나는 스물 네 살에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 하고 싶은 일을 9년째 하고 있다. 취업 준비를 하던 당시 면접이 굉장히 중요해 수 많은 면접스터디를 했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준비했던 때는 이유도 모르고 불합격했는데 새롭게 만난 스터디원과 3개월간의 스터디를 통해 많이 성장하고 비교적 빨리 취업을 할 수 있었다. 같이 스터디하던 분의 노하우를 배우고 그 분의 열정에 맞게 나도 따라서 준비를 하다보니 가능했던 것 같다.
곰곰히 되돌아 보니 나의 인생에서 그렇게 좋은 성취를 이루기 전엔 큰 실력 향상이 있었고, 그 실력 향상에는 ‘아 이렇게 해야지 실력이 느는구나.’라고 깨어쳐 준 조력자와 같이 몰두했던 시간이 있었다.
9년을 일하며 반복되는 일상,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던 찰나에 월부를 만났고 열반 기초반을 통해 투자자가 되기로 마음먹었으며, 실전 준비반을 수강신청했다.
임장과 임보를 쓰는 과정에서 조모임이 필수라고 생각했고, 여지껏 월부 수강을 하며 스케쥴근무여서 미루었던 조모임을 신청하게되었다.
이번 조모임은 나에게 취업준비하던 당시 실력향상에 도움을 주었던 스터디원과 비슷한 느낌을 느끼게 해주었다.
임장하는 법, 임장보고서 쓰는 법등의 스킬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힘들지만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나를 이끌어 주었다. 내가 힘들고 지쳐서 스스로와 타협하고 싶을 때 더 기운내서 열정적으로 하시는 조원들의 모습을 보며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자극과 자신감을 주었다.
아직은 막연한 투자와 투자공부이지만 투자자로서의 첫걸음에서 이번 강의와 조원분들을 통해 정신적인 성장과 ‘다음에도 스스로 임장과 임장보고서를 쓸 수 있겠구나’라는 스킬적인 실력성장이 있었던 것 같다. 이로써 올 해 목표인 “한 채 투자”라는 좋은 성취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먼저 조장이었던 블랙스완님.
스완님의 열정, 리더쉽, 베푸는 마음, 노련함은 그 누구와도 비교가 안되게 월등하고 훌륭한 분이십니다.
저희 조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조장님의 솔선수범과 따뜻한 배려심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조원들이 유독 평범한 9-6근무자가 두 분 뿐이고 그 외 다섯 분이 근무 일정이 제각기여서 일정 조율하고 그와중에 각각의 임장을 따라오게 하는게 어려우셨을텐데 누구하나 낙오되지 않도록 도움주셨습니다.
월부에 오신지 1년이 안되셨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았는데, ‘스완님처럼 몰두하면 1년이 되기 전에도 저렇게 실력을 쌓을 수 있구나’ 희망과 본보기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수에서 매 주말 KTX를 타고 올라왔던 민쓰님.
매 주말 시간과 돈을 들여 강서구까지 임장오시는 모습을 보고 그 누구보다 열정의 본보기가 되어주셨습니다.
제가 스스로 ‘일 때문에 힘들다, 임장가기 싫다.’ 라고 타협하려할 때에 ‘여수에서 올라오는 민쓰님도 계신데 내가 힘들다고 하면 안되지.’라고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임장팀장님으로서 직장 업무를 마치고 추가적으로 지도만들고 하는 수고로운 일을 해주셔서 덕분에 편하게 임장할 수 있었고 루트짜는 것도 비교해보며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장, 임보, 경제기사, 칼럼공유 모든 방면에서 열정적이셨던 노튼님.
저와 비슷한 월부경력에 저와 비슷하게 스케쥴 근무를 하셨던 노튼님. 노튼님이 시간을 내서 여러 방면에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고 ‘나는 스케쥴 근무를 한다고 스스로 한계를 두고 있었지 않나’라는 반성을 하게 해주셨습니다. 스스로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모두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나도 노튼님처럼 열심히 해야지,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셨어요. 매일 올려주는 기사와 칼럼, 놀이터이야기도 덕분에 잘 보고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서구에서 수년을 거주한 경험을 공유해주셨던 꼬미님.
모두가 강서구가 낯설고 우왕좌왕하던 첫 분임날. 길잡이처럼 강서구의 상황에 대해서 말씀해주셔서 너무 도움이 되고 감사했습니다.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 알 수 없었을 내용들은 공유해주셔서 많이 배웠습니다. 본인 사업을 하시면서 업무적으로 바쁘고 컨트롤하기 힘든 상황도 많으셨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수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포기하지않고 꼬미님처럼 나아가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실거주, 투자 방향에 진심으로 고민해주셨던 비타님.
저희가 둘 다 스케쥴근무로 임장할 때 한 번 밖에 못뵈어서 대화를 많이 못나눈 와중에도 제 현재 처한 상황에 누구보다 진심어린 고민과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1년 반 정도의 월부생활을 꾸준히 이어나가시는 모습을 보고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 라는 다짐을 하게 해주었어요. 감사합니다.
단 둘이 단임을 하며 새로운 시각을 공유해 주셨던 끼쟁이님.
끼쟁이님이랑 단 둘이 단임을 하면서 제가 보지 못했던 시야해서 의견 공유해주셔서 제 시각을 넓히는데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양에 거주하시며 그쪽의 상황도 말씀해주셔서 많이 배웠습니다.
끼쟁이님도 강사업무로 시간내기가 힘드셨을텐데 바쁜 와중에도 강의수강도 제일 먼저 끝내시는 모습을 보고 둘이 대화를 나눴을 때 고민하시던 것들 다 이루시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정의 끈을 놓지 않으시는 모습보며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나에게 조원분들은 “새해의 복”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덕분에 열정과 좋은 자극을 얻어가는 것 같다. 모두 열심히, 간절하게 하시기에 잘 되실거라고 믿고 앞으로 투자생활에서 서로가 힘이 되면 좋겠다.
여섯 분 모두에게 정말 감사드리며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월부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댓글
밍키님이 있어서 더 열심히 했던것 같아요~^^ 항상 응원할께요~ 우리 다음에 또 만나요😉
밍키님 고생많으셨습니다!! 새해부터 복 받으셨네요 ㅎㅎ
블랙스완님 재테기때 저희조 조장님이셨는데ㅎㅎ우연히 후기글보고 갑니다. 한달동안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