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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호둥입니다. :)
저는 이번 지기를 통해서 게리롱님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우선 가지고 계신 앞마당 개수에 놀랐고ㅎㅎㅎㅎ
월부 네이버 카페에서 게리롱님을 검색해보니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나눔글이 나오더라고요.
'대단한 기버(giver)로 활동해오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짱)
저는 이번 강의에서 제가 알지 못했던 C 지역을 분석해주신 것도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것 1가지는 '임장 기준을 잡아주신 점'이었어요.
특히 저는 단임을 할 때 답답함을 많이 느끼는 편이었는데요.
단임을 많이 해 본 것은 아니지만,
단임을 할 때마다 저를 따라다니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동 간 거리, 이 정도면 먼 거야? 가까운 거야?'
'주차 상황은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이중 주차된 차도 있네. 그럼 혼잡한건가?'
'체크리스트.. 단지 들어가면 다 조용한데ㅋㅋ 소음여부는 빼도 되지 않나?'
'놀이터는 요즘 대부분 탄성인데.. 모래 놀이터가 보이면 특이사항으로 메모만 하면 될 거 같은데..'
단지를 보다 보면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며 임장을 하게 되는데요.
내 나름의 명확한 기준을 잡고 가지 않으니
그저 그때의 내 텐션과 감에 따라서 체크리스트를 사용하더라고요.
'이 정도면 ~한 거지'라는 그 두루뭉술함.. 정말 답답했습니다.🤦♀️
즉, 체크리스트를 체크할 때 저의 일관성이 부족했던 거죠.
하지만 제 속을 시원하게 긁은 게리롱님의 한 마디
'바뀔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구분하고, 바뀔 수 없는 것만 봐라'
ㄴㅇㅌ나 ㅇㄱㅊㄷㄱ같은 시설물들은 언제든지 개선될 수 있지만,
ㄷㄱㄱㄹ나 ㅈㅊ 같은 것들은 바뀌기 어렵다는 거예요.
바꾸기 어려운 것이 사람들의 선택에 영향을 더 크게 미칠 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그 외 요소들을 볼 때 좋다, 안 좋다를 어떻게 판단하는지
기준도 명확히 잡아주셔서 '와 나 다음에 반드시 이렇게 한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명-쾌)
완강하고 단임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움이 남았지만,
한편으론 다음에 단임을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P.S) 게리롱님 강의는 '요점이 잘 정리된 임장보고서'를 훔쳐보는 느낌이었어요.
배우 김태리님이 '배움은 훔쳐 먹는 것이다'라는 말을 수상소감에서 하셨는데,
저도 게리롱님 TIP들을 쏙쏙 빼와 제 임장보고서에 녹여보도록 하겠습니다.
뇸 😋
댓글
진짜 담달 호둥님의 임보는 월간김호둥으로 거듭나봅시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셨네요. 후기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