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43기 29조 빌리89] 다시 돌아본 저환수원리와 성장을 위해 해야할 것

오프닝 강의에서의 강렬한 임팩트는 시작에 불과하였던,

게리롱 님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1주차 강의였습니다.

제가 그동안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었고,

어떤 것들을 보완하고,

새롭게 시도해야 할지

지식의 습득 뿐만 아닌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5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강의였습니다.

# B/M.1 환금성의 진짜 의미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는 ‘저환수원리’ 중

가장 쉽게 생각하고 있었던 원칙이 있다면,

바로 “환금성”이었습니다.

게리롱 님이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지금까지 앞마당을 만들며 마지막 1등 뽑기를 할 때에

세대수, 층, 연식 등 정량적인 것들만 고려하며

‘환금성’에서 가장 적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환금성’에서 탈락한 단지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저 정량적인 기준을 충족하는 매물만을 보고 다녔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알게 된 ‘환금성’은

“매도 시점에도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

바로 지금의 정량적인 기준 만을 고려한 것이 아닌,

지금은 상품성이 좋아 선호되는 단지지만,

만약 10년 후에 더 좋은 상품성 좋은 단지들이 주변에 있을 때도

가치를 잃지 않을 것인가? 라고 고민해보며

앞으로의 매도 계획까지를 고려해야하는 기준이었습니다.

(특히나, 인구수가 적은 중소도시로 갈 수록 중요도가 높으질 것으로 생각되네요)

이번달에도 하나의 앞마당을 만들어가는 중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저환수원리’ 투자 원칙과 기준에 대해

(특히, 환금성)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하여

투자원칙에 맞는 후보 단지 매물들을 만들어 나가고,

임장보고서 뿐만 아닌, 분위기임장 / 단지임장 / 매물임장에서도

매도 시점에도 사람이 좋아할 만한 곳인지를 유의해야겠습니다.

# B/M.2 투자를 잘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하는 ‘복기’

투자를 결정할 때와 복기를 했을 때의

투자자의 시야 차이를 설명해 주시는 부분에서,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매월 앞마당을 만들어가고,

임장지 1등 뽑기를 하고,

앞마당 1등 뽑기를 완료해 나가고 있었지만.

오랜 시간을 들여 나온 결과물에 대해서

단순히 ‘완료했다’는 사실에만 만족하고

향후 관리를 하고 있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투자를 진행하며 느끼고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복기글을 통해 복기 해보았으나,

이 과정에서도 단순히 '과정’에 대한 복기만 있었고

투자를 결정하게 된 이유와

왜 이 단지를 뽑게 되었는지에 대한 복기가 부족하였습니다.

(그것마저도 투자를 진행하고 두 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야…ㅠ)

이번 강의를 통해 복기의 3단계를 배울 수 있었고,

어떤 것을 복기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웠으니

매월 많은 시간을 들여 뽑았던 소중한 후보단지들을

하나의 투자라고 생각하고,

주기적으로 이 결정에서 ‘내가 놓친 점은 무엇이고’,

‘투자의 결과’는 어떠한지 지속 관리하여

투자자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과정을 적용해야겠습니다.

+ 잊지말자.1

비교평가에 있어,

0. “가치가 있는 것”

1. 같은 가격인데 더 좋은게 있나 ?

2. 비슷한 가치인데 더 싼게 있나 ?

을 확인하고,

+@ 비교대상이 많아질 수록 유리하다는 사실!

+ 잊지말자.2

저가치 단지가 보이는 공통적인 특징들 중,

전세가가 장기간 오르지 않는 것에 주의 할 것.

이런 단지들은 전세가가 오르지 않으면 매매가도 오르지 않을 뿐더러,

대세 상승장이 오더라도 다른 단지들에 비해 낮은 비율로 상승이 있다.

5시간이 넘는 강의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던,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기억에 남겨야 할

소중한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