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주(cosmos)의 기운을 모아

부자가 될 코쓰모쓰입니다.

최근 왕복 6시간 이상 걸리는 지역에서

투자자가 몰리는 와중에 빠르게 매물을 털고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었는데요.

저도 첫 투자를 할 때 매물터는 방법을

몰라 많이 헤매었던 적이 있습니다.

한 지역에 90개 넘는 매물을 봤지만

우선순위도 없이 중구난방으로 매물을 보다보니

후보물건은 커녕 투자물건도 겨우 찾아

매코를 넣었다가 매코 받는 사이에

가계약금이 들어가면서 매물을 날렸던

코쓱머쓱했던 초초보 경험이 있는데요.

딱 하나!의 투자물건을 만나기 위해

임장지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조원분들을 생각하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1. 출발 전! 사전조사가 반이다

한 지역내에서 투자 가능성이 있는

우선순위 단지 3~4개 정도를 정합니다.

가기 전에 전화임장을 통해서

단지내에 있는 모든 매물들의

'상상가(상황/상태/가격)'을 정리합니다.

(투자 1~3등에 해당하는 우선순위

매물은 등기부등본도 미리 확인해보아요!)

상세하게 정리할수록

현장에서 빠르게 판단을 할 수 있고,

사장님과도 의사소통이 잘 진행됩니다!

그리고 전임하면서 내편이 되어줄

사장님도 함께 찾아요~

2. 매물예약 스케쥴은 어떻게?

보통 2~3시간 간격으로 예약하는데요.

막타임은 비워두고 5시전까지

매임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 어느 부동산에 예약할까?

정해진 시간 안에

많은 투자 후보 매물들을 보기 위해

- 많은 매물을 갖고 있는 사장님

- 최저가 매물을 갖고 계시는 사장님

을 우선적으로 부동산 1~2곳에

매물이 겹치지 않도록 예약합니다.

# 어느 단지 부터 예약할까?

투자 가능성이 높은 단지부터

오전에 예약을 잡습니다~!

마지막에 비워둔 타임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잡히는 매물을 예약하거나

부동산 문이 닫혀있었던 곳을 다시 방문해요!

# 매물 몇개를 예약할까?

지방이라면 매매 최저가에서 +3,000만원 정도

수도권이라면 +5,000만원 정도까지

볼 수 있는 매물들을 최대한 예약합니다.

( *매물 개수와 지역에 따라 상이할 수 있어요 )

3. 사장님보다 매물 빠삭하게 아는

매물털기 방법

# 어느 부동산을 방문할까?

모든 부동산을 다 가보면 좋겠지만

다음 매물임장 예약시간 전까지

가능한 부동산을 방문해주시면 되는데요.

한 부동산에서 5~10분 정도 시간을 잡고

단지와 가까우면서(단지내 부동산은 반드시 방문)

매물을 많이 갖고 있는 부동산부터 갑니다.

네이버 부동산 어플에서 매물을 많이

가진 부동산을 확인할 수 있어요.

부동산에 들어가기 전에

사장님께서 갖고 계신 매물을

매매와 전세까지 미리 확인하고 들어갑니다!

# 방문해서 무엇을 이야기할까?

초반에 방문하는 부동산에는

시간을 들여서 매물 정보를 얻고

뒤로 갈수록 시간을 줄여나가는데요.

- 부동산에 들어가면 인사하고 일단 앉습니다!

(사장님께서 매물 장부를 꺼내오셔서

반대편에 앉으실 때까지 기다려요.)

"사장님, 제가 00단지 투자하려고 하는데요.

매물은 몇 개 보긴했어요.

가격 협상 가능한게 있으면 바로 투자하려는데,

사장님 갖고 계신 매물중에 가격이 싸거나

투자하기에 좋은 매물 있나요?"

- 이미 본 매물이더라도

매물 상태와 상황에 대해 설명 듣습니다.

(본 매물은 봤다고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 00동 00호는 매물 언제 내놓으셨어요? "

" 가격 협상들어간 적 있나요? 언제요? "

얼마까지 된다고 하셨어요?"

" 물건은 왜 파시는거에요? "

" 거래 되었는데 실거래 안 뜬 거 있나요? "

이렇게 여러 부동산을 방문하다보면

집주인에게 집을 매수해주신 부동산 사장님

세입자 전세를 맞춰주신 사장님도 만나면서

한 물건에 대해 다양한 히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데요.

사장님들보다도 매물에 대해

더 잘 파악하고 있으면

추후에 협상에서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부동산에 나와서 매물시트에 내용들 정리하고,

다음 부동산에 가서 똑같이 반복하되

점차 시간을 줄여가면서 매물을 텁니다.

# 전세경쟁 매물도 함께 파악해요

매수 이후에

전세셋팅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매수할 물건을 찾으면서

전세 매물 정보 함께 정리합니다.

" 사장님 이 물건 사서 전세 놓으려고 하는데요.

사장님이 갖고 계신 전세 매물 0동 0호는

집 상태가 어때요? 입주는 언제에요?

그럼 제가 매수하려는 집은 상태가 더 좋은데,

0.0억에 전세 나갈까요?

전세 찾으시는 분(전세 대기자) 있나요?

혹시 전세 더 나올 매물도 있어요?"

전세 물건의 가격, 상태, 입주일자을 여쭤보고

전세 경쟁 매물도 파악하면서

희망회로를 돌리기 보다

적정 전세가도 설정할 수 있어요.

# 부동산에 사장님이 안 계시다면?

주말에는 부동산 사장님들께서

매물 소개하시러 가신 경우가 많아

부동산이 비어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부동산에 사장님이 안 계실 경우)

" 사장님 저 부동산 앞인데요. 멀리 계시나요?

언제 오실 수 있나요?"

(멀리 계실 경우)

" 00단지 0.0언 이하로 가능한 매물 있나요?"

(꼭 만나야할 사장님이라면 다시 방문)

" 사장님 5시 이후에 오시면 부동산 계시나요?"

부동산 앞에서 짧게 전화라도 드리고

다음 부동산으로 이동합니다.

4. 진짜 기회는

매물을 털고 나서 부터다!

# 사장님께 확신을 드리는 엔딩포즈

매물에 대해 모두 이야기를 나눴다면

저는 일어나기전에 그 자리에서

사장님께 바로 전화를 걸어요.

" 사장님 0.0억이하(목표 매수가)로 가능한 매물 있으면

or 전세 대기자 생기면

이 번호로 꼬옥~~~! 연락주세요. 바로 올게요"

마지막으로 '맑은 눈의 광인 눈도장'을 찍고

인사드리고 나옵니다.

매물털기 이후에도

비싸든 싸든 NEW 매물이 업데이트 되거나

기존에 광고하던 매물이 없어지거나하면

사장님께 바로 전화드리는데요.

꼭 살 사람이라는 확신을 드린다면

누구보다 기회를 빨리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매물털기 화이팅입니다 ♥

[ 매물털기 양식 공유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u/0/d/1DMM0yf-sTzfDviNA_nJAjYirDerdpG3yHXEEuUSWR5A/copy?gid=1852504072&pli=1#gid=1852504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