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인 문쨩 너, 부자로 은퇴하라!

추천도서후기
25.02.07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 저자 및 출판사: 너나위

3. 읽은 날짜: 25.1.1 → 25.2.5~6 재독서

4. 총점 (10점 만점): 10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1장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소비자산 지출킹 #여태 날린 내 돈 #투자의 이유 #내 노후를 위해 #노후준비는 셀프

당신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 노후는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당신 외에 이를 고민하고 해결해줄 사람이 없다는 걸 인정하라. 마음이 불편하더라도 외면하지 말고 직시하길 바란다. 국가와 사회와 정치인들을 탓하는 동안 준비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 역시 사라지고 있다. (중략) 1단계는 바로 나와내 가족에 관한 경제적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것. 즉, 노후준비다. 많은 이가 막연히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경제적 자유나 풍요로운 부자의 삶은 1단계 목표를 달성한 후 도전해도 늦지 않은 2단계 목표라는 걸 기억하자.

노동이 아닌 방법으로 거둔 소득이 정말 잘못된 것이라면 도대체 당신은 언제까지 일을 할 것인가?

[2장 당신과 돈이 가야 할 방향]

#열심히 돈 벌고 #올바르게 돈 쓰기

직장에 다니면서 모을 수 있는 돈을 최대한 확보하는 동시에, 그 돈을 소비 자산이 아닌 생산 자산을 사는 데 써야 한다. (중략)중요한 것은 돈을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3장 평범한 직장인도 얻을 수 있는 성과]

#귀한 전세금 #레버리지 투자 #잘 아는 만큼 #보인다 #손에 쥔 카드가 여러 장이면 #급할 게 없다

투자를 고려할 땐 입지를 우선순위로 보고 그 다음 신축인지 구축인지를 따져보는 것이 현명하다.

비교 대상이 많을수록 물건의 가치 판단은 정교해질 수밖에 없다.

명심하라. 부동산은 발로 하는 것이지, 책상에서 kb시세로 그래프를 그려가며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대안이 있는 사람은 급할 것이 없다. 투자할 수 있는 지역과 물건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그 결과 역시 달라진다.

[4장 성공 투자를 위한 필수 지식]

#종잣돈 #모아모아 #어떻게 #사용할까

돈을 대하는 자세를 바꾼 후 희생이 따르는 절약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시간을 보낸 사람이, 그저 기분 내키는 대로 돈을 써온 사람과 같은 내일을 맞이한다면, 그거야 말로 불공평하지 않겠는가?(중략)지출의 대상만 앞서 말한 소비 자산이 아닌 생산 자산으로 바꾸는 것이다.(중략)좋은 투자란 사는 순간 버는 것이어야 한다. 이는 현재 가치 대비 싼 것을 산다면 가능하다.(중략) 처음부터 가급적 팔지 않을 가치 있는 부동산을 매입해야 한다.

[5장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

#다양한 기준에 맞춰 #어디가 #좋을까 찾는 #게임

중요한 건 똑같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단지라면 그 동네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물건부터 우선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최고의 물건을 사는 게 핵심이다.

[6장 당신의 돈 그릇을 키우고 싶다면]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그리고 #우리

독서로 지식을 쌓고 강의를 들으며 강력한 동기부여를 받은 뒤, 지식 습득을 넘어 방향 설정까지 완료했다면? 이제 꾸준한 반복만 남았다. 앞서 이야기 했듯, 투자의 감을 잡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중략) 장거리를 여행하는 철새는 혼자 나는 법이 없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몇 년 전 할 일 없이 침대에 누워 유튜브를 뒤지다가 방 한 개를 잘게 쪼개 생활하는 쪽방촌 노인분들의 짧은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처음에는 신기했다. 두 발을 편히 뻗거나 두 팔을 온전히 옆으로 늘리지도 못할 잘게 쪼개진 한 평 남짓 한 그 방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밤사이 다 헤진 신발을 누가 훔쳐갈 까봐 머리 맡 언저리 벽면에 달린 선반에 올려두고 주무시는 그 모습이 내가 살면서 단 한번도 보거나 상상해본 적 없던 모습이라 호기심이 앞섰다. 그리고는 생각했다. ‘젊었을 땐 무엇을 하셨을까? 일을 좀 열심히 하셨더라면 좋았을 텐데..에휴’ 지금 생각해보면 참 섣부른 판단이었고 그 당시 나는 위험한 오해를 갖고 있었던 것 같다. 어느 누가 그 분들의 현재 삶에 대해 ‘젊은 시절 아무 대책도 없이 게으르게 산 결과'라고 함부로 판단할 수 있을까? 나 역시 지금부터 노후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그 분들과 다름없는 삶을 살게 될지도 모른다. 현재 매일같이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 올려 직장에 나가고 치열하게 일을 하며 지친 몸으로 퇴근하는 꽤나 책임감 있는 삶을 살고 있지만서도 말이다. ‘어른이 되면’ 좋은 직장, 멋지고 근사한 집, 여유로운 여가 시간이 저절로 생기는 줄 알았다. 마땅히 그 나이, 그 시기가 되면 정말 저절로 그렇게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당연한 건 없음을 알게 된 지금 마음이 조급해지고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어쩌면 꿀 같은 상상이 아닌 이제야 내 상황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된 ‘진짜 어른의 삶’이 시작된 건지도 모르겠다.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주고 싶지, 그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 없이 아무것도 준비해 놓지 않다가는 지켜주기는커녕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엄청난 위험에 처하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의 삶과는 다르게 변화해야 하는 이유,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가 명확해졌다.

열기를 들을 당시 처음 읽었을 때에는 조각조각 머리에 맴돌던 지식들이 책을 통해 어떤 순서와 생각으로 투자 지역과 대상을 선정하고 매수하고 임대 놓고 보유하는지 '대강'은 짐작이 되는 느낌이 들었다면 실준 지나 열강 1주차를 듣고 읽게된 지금은 거지깽깽이 임보라도 한 달 고생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아..~ 진짜 대단하시다. 이렇게까지..? 이렇게 하려면 ~해야 할 텐데..’ 하고 걱정이 앞섰다. 그렇다고 걱정만 생긴 것은 아니다. ‘이 때 이 원칙은 이런 생각을 갖고 적용해야 했던 거구나’하고 기준선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또 ‘돈은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은 투자 뿐만 아니라 내 일상생활에서의 삶의 소비습관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전에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할 것 같았다면 지금은 ‘돈을 올바르게 쓰는 것. 소비 자산은 줄이고 생산 자산을 늘리는 것’의 개념이 생겨남에 따라 쉽게 쉽게 결제하던 내가 ‘아..이거..더 싼 거 없나? 꼭 안 사도 되지 않나? 일단 버텨볼까?’라며 소비 전 브레이크를 거는 습관이 생겨났다. 종잣돈 마련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일까? 아무튼 내 개인적인 부분에서 굉장히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아득히 멀고, 아직 자신이 없는 투자자로서 오래도록 살아남기 위해 동료와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 또한 다시 느꼈다. 혼자 가려고 하지 말자. 함께 가자. 받는 도움을 귀히 여기고 감사히 생각하며 나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해보자. 그리고 나누자.

‘장거리 여행을 하는 철새는 혼자 나는 법이 없다’는 글에서 내가 장거리 철새가 될런지 단거리 닭이 될런지는 내 주변, 내가 만들어 가는 환경의 영향이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스스로가 변화되는 것 뿐만 아니라 내 주변의 환경을 변화 시키는 것 또한 중요하니 어떻게 하면 나도, 내 주변도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어 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해봐야겠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2월 말 열기수강을 시작으로 현재 3개월째 공부를 하고 있다. 투자의 감을 잡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으니 일단 남은 3개월 동안 현재의 방법대로 포기하지 않고 지속해 볼 것이다. 2월 한 달 간은 야근이 예정되어 있고 아침 잠이 많은 편이라 강제성이 아니면 일어나지 못해 미모는 꿈에도 못 꾸고 있기에 출근하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아침 30~40분 동안은 독서를 하고 업무 틈틈이 과제나 톡서토론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고 작성한다. 야근 후 퇴근하고 돌아오면 씻고 강의 수강 실준복습의 시간+강의 후기 또는 과제업로드의 시간을 갖는다. 이후 빠르면 12시부터 잠들기 전까지 40분~1시간 독서를 한다. (요즘 보통 새벽 1~2시까지 강의를 들음 이럴 땐 다음 날 출근 후 독서 시간을 좀 더 확보해보고 있음)
종잣돈을 모은다. 돈은 쓰는 것이 중요하다. 꼭 필요한 것은 사되 싼 값에 구매하기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 나는 결과적으로 소비 자산을 줄이고 생산 자산에 투자할 것이기 때문에 종잣돈 모으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투자의 원칙과 그 기준에 맞게 물건을 고르는 연습을 한다. 이 물건을 사는 게 맞을까 아닐까 고민이 된다면 충분히 물건의 가치에 대해 안다고 말할 수 없는 상태이기에 좀 더 객관적으로 물건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투자를 하는 이유에 대해 잊지 않는다. 많은 부를 얻어 원하는 것을 턱턱 사는 삶이 우선이 아닌, 사랑하는 내 가족과 나를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고 모든 행위에 그 마음을 연결 지어 지치거나 힘들 때 ‘그래도 한번 더’를 말할 수 있는 자세를 갖는다.
투자를 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앞으로 투자공부를 하면서 직장과 삶을 제 때에 돌볼 수 있어야 한다. 문제가 생겨 투자로 향하는 길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직장에서의 내 역할, 삶에서의 내 역할에 대해 등한시 하지 않는다. 물론 모두 만족스럽게 잘 해내기는 어렵고 불가능하나 그렇다고 어느 것 하나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