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목표하던 투자를 하셨나요?
회원님의 제2의 직업,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경험한 실제 투자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월부 2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부끄러울 정도로
저의 실력은 아마도 아직 기초단계 월부1년차 정도..
기초반만 수강하고 강의 수강은 띄엄띄엄하고 앞마당만 만들다가
2024년 3월 투자코칭으로 서울 투자를 결심했습니다
(2024년 12월 매수를 목표로)
2024년 9개월 동안 매주 (대전) 서울을 새벽기차로 올라갔고
그렇게 서울에 매물만 100개 이상 봤습니다
(집 보여주신 점유자분들 부사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지방만 앞마당으로 만들고 있었는데요
서울 가격이 낯설고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코칭을 받고 희망이 보였고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제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게 있나? 싶을 정도로 찾기가 어려웠고
2025년 1월 매물코칭을 받고 서야
서울 제가 보고있는 4급지 성북구, 동대문구 에서 전세 셋팅에 대한 리스크
또 제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단지들에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투자금 범위를 초과해야 보이는 단지들만 자꾸 눈에 들어오는 어려움이 ㅠㅠ, 자금 사정상 대출은 안되는데 ㅠㅠ)
제가 가진 투자금으로 더 가치가 있는 단지들을 전세 셋팅에 대한 리스크 없이 할 수 있는 지역이 있었습니다.
매물코칭에서 주신 가이드 해당 지역을 임장하고
이 지역에서는 가치도 있고 제 투자금으로 마음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매물이 보였고
다시 매물코칭을 통해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물건을 보유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가격이 변하고 어떻해 대응할 수 있는지
다음 투자로 어떻해 이어갈 수 있는지 투자코칭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해당 생활권에서 전고가 비슷하고( 전고 이외에 생활권에 선호도도 비슷할 것 같다는 느낌이 ㅎㅎ )
현재 매매가 전세가도 비슷했던 2개 단지가 있었는데요
99년식하고 2004년식 30평대
99년식은 연식에서 떨어지는데도 같은 전고를 가지고 있는 땅에 가치가 있는 물건인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1순위로 선택한 매물은 04년식
매임하면서 주인이 아래지역으로 이사해서 전세로 살다가 분양받아서 이사가려고 한다는 얘기를 듣고
주인전세를 제안했고 ok 하셨던 상황이라 전세에 대한 부담이 덜했고 새로 전세를 맞추게 되더라도 수리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은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매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코칭에서도 1순위를 추천해주셨고 가격대도 네고할 수 있는 선을 정해주셨습니다.
입이 떨어지지 않는 네고…..
우선 던져보고 연락을 받았지만 역시나 어려웠습니다
네이버 가격에서 3천 네고를 요청했는데 2천 네고하는 선에서 결정이 됐고
전 2~3백만원이라도 더 네고를 요청했지만
매도자는 급하게 팔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 받아들이지 않고
(코칭에서 네고도 시장상황을 보면서 하는거고 해당 지역에 지금 상황에서 네고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토요일은 그날도 집 보로 오는 투자자들이 있어서 불안한 마음에 2천 네고 가격으로 협상을 마무리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전세가격 1천이라도 더 받는걸로 할껄 후회가 ㅠㅠ)
남편하고 같이 계약서를 작성하러 경기도를 가는데도 남편은 세금 문제 등을 얘기하면서
저의 이런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
저는 월부에서 강의도 듣고 칼럼이나 투자경험담을 읽으면서 월급쟁이가 자산을 만들어가고 노후를 대비해가는 너무 당연한 과정으로 생각하는 지금의 과정들이 남편에게는 낯설었던 것 같습니다.
이 모든 선택들이
남편과 가족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더 공부하고 잘 지켜나가야겠습니다.
(자향님 코칭데로 할께요~~ 다음에 꼭 코칭으로 다시 만나뵙기를 바래요. 감사합니다~.)
2022년 8월 청주시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천안, 서울 등등을 임장하고
결국 경기도에 소중한 자산을 마련했습니다.
월부가 없었으면 투자코칭, 매물코칭이 없었으면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제 유일한 동료 늘 함께 앞마당 만들고 같이 고민해주는 동료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함께 했었던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자유주의님 축하드려요 울컥했네요 감사합니다
자유주의님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경기도 1호기 완전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