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기 5기 97조 백개의씨앗] 1주차 과제: 통장 쪼개기

https://weolbu.com/community/2379665?utm_source=user_share&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user_share_button

#통장 쪼개기 하며 느낀 점

• 덜 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 무조건 소비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왜 이렇게 아끼고 덜 쓰는 선택을 하는지 항상 생각하겠습니다. ‘소비 통제는 미래를 위한 투자다’라고 생각을 바꾸니 작은 것부터 다시 보게 됩니다. 굳이 찾아 먹지 않던 술은 이참에 제 인생에서 지우고, 보험 보장내용을 정리합니다. 알뜰폰 이벤트를 찾아보고, 자녀 학습지를 더 저렴한 것은 없는지 검색 해봅니다. 작은 것부터 시작합니다.
• 바꿀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자 : 저축률 목표와 지출 종류별 목표 금액을 조정하기 위해 배우자에게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하다가 잠시 멈춥니다. 강의를 듣고 가슴이 뜨거워진 것은 나 혼자인데 배우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느껴질지 생각해 봅니다. 잔잔한 호수에 돌이 던져지는 기분은 아닐까.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10년을 잘 살아왔는데 갑자기 생활비 지출을 줄이자고 하면 밥그릇을 뺏기는 기분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바꿀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뿐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나부터 바꾸자. 내 지출부터 통제하고 배우자에게 공유하자. 말로 설득하려고 하지 말자. 배우자의 생각을 바꾸지 못하는 것은 내 노력의 부족이라고 생각하자. 지금 즉시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 자녀에게 물려줄 유산은 자산만이 아니다 : 다른 분들의 강의 후기와 과제를 보니 눈에 띄는 이야기가 이 내용을 몇 년 전에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입사 첫해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들입니다. 나만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하고 있는 것이 아니구나 위안을 삼다가 너나위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자녀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재테기 강의를 나만 보면 안 된다. 어쩌면 내가 물려줄 수 있는 유산은 자산보다 삶의 지혜(금융지식)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세워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과 함께 자녀 통장(저금통)도 저축시스템(생/활/주/교/비/자)을 만들어야겠습니다. 나보다 훨씬 더 잘 살 자녀의 미래를 함께 준비합니다. 

 #주의해야 할 지출 항목 한 가지: 활동비(그 중에서도 충동적 소비)

극단적으로 지출을 통제하다가 한 번씩 크게 충동적 소비를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평소 사고 싶던 물건, 가고 싶었던 여행, 해보고 싶었던 활동 등에 앞뒤 생각하지 않고 큰돈을 쓰게 됩니다. 고민해서 맞춰 놓았던 지출 계획이 다 무너집니다. 다시 며칠을 극단적으로 삽니다. 그러다가 그 스트레스가 충동 소비로 이어집니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 나에게 하는 다짐: 항상 WHY를 생각하자. 왜 지출을 통제하는지. 자산 통장의 변화를 보면서 동기부여하자. 통장 쪼개기와 체크카드 사용이 물리적으로 충동 소비를 방어해 줄 거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슬기로운 방법을 찾자. 내적 결핍을 채워줄 수 있는 좋은 습관을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