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23기 추우1도 이겨내는 코쓰모쓰 유ㄹ6단 해원] 지방투자 실전반 5강 후기 : 마스터 멘토님

 

안녕하세요. 해원입니다.

 

지방투자 실전반 5강은

마스터 멘토님께서 수강생들의 질문에 답변을 해주시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동료분들의 깊은 고민, 제가 생각해보지 못했던 포인트들에 대한 질문을 들으며

나라면 어떨까, 내가 겪는 상황이라면 어떨까 몰입하면서 들을 수 있었고,

멘토님의 진심어린 답변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멘토님이 알려주신대로, 

내가 몰랐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안다고 착각한 것은 없었는지, 

알고 있지만 행동하지 않은 건 없었는지

3가지로 나눠 후기 작성해보겠습니다.

 

 

 

몰랐던 것은 무엇인가?

 

가격이 낮은데 전세가율이 올라오는 시장 VS 가격은 높은데 전세가율도 계속 올라오는 시장 

전세가율이 높은 구간일 때, 시장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세가율이 높지만, 바로 매매가 상승이 일어나지 않고 기다려주는 시장일 때

이후 예정된 공급폭탄이 떨어지기 전 입주를 대기하는 수요가

전세로 몰리면서 전세가율이 올라붙고 매매가는 달아나지 않는 상황은 아닌지를 살펴보라고 하셨는데요.

이 구간에서는 충분히 가격을 싸게 매수하지 않으면,

 공급을 피하는 여러 기술적 전세 셋팅 방법이 큰 의미가 없다구요.

공급을 피하는 투자전략 보다는, 가격 자체가 저평가 구간인지가 중요하고

기회비용을 사용할 만큼 매수시기로 적절한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강의에 나왔던 사례말고도 앞마당 중 다른 사례는 없었는지 살펴보았는데,

천안의 공급폭탄이 떨어지기 전 전세가율이 높아지지만 매매가가 크게 달아나지 않았던 시장에서

천안의 백석아이파크를 적은 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었지만

이후 많은 입주로 인해 전세가와 매매가가 밀려 내려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형이 다르지만, 투자금이 조금 더 들더라도 같은 가격에서

가치대비 가격이 쌌던 부산의 거제1차현대홈타운을 사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같은 가격이면 어디를 사야할 지, 어디가 가치가 더 좋은지,

항상 가격 자체가 저평가 된 것이 우선이며

시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통해, 이 단지를 이 시기에 사는 것이 적절한 지에 대한

사고흐름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현상을 보면서 과거 시장에서 비슷한 사례는 없었는지 찾아보고,

궁금증에 대해 질문을 정리해나가면서, 향후 투자에서 잘 적용해나가보겠습니다!

 

 


 

안다고 착각했던 것은 무엇인가?

 

매수와 매도 결정에 있어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아는 게 아니었습니다.

 

투자에서 가치 대비 저평가된 자산을 매수하고 소유하며

시간의 힘의 기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웠고

수익이 났거나,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탈 수 있거나,

리스크를 감당할 수 없다면 매도하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이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상황에 닥쳐보니

제가 안다고 생각한 것은 착각이었습니다.

 

이미 한번 오른 가격인데 이 가격에 사는 게 맞는지 고민하며,

자산의 소유권을 가지는 것을 미뤘던 지난 해의 제 모습과

아쉬운 수익인데 이걸 이 가격에 파는 게 맞는 지

전고점을 보며 고민했던 최근의 저의 모습이 스쳤습니다.

진짜 ‘내 상황’에 맞는 투자 의사 결정을 내리고 있었나?를

돌아보면서 알고 있지만 알고 있다고 착각했던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투자 상황은 모두 다를 수 있지만,

자산을 쌓아가는 과정과 결과에서 얻는 투자 확신은

더 많이 행동하고 용기를 낸 사람만이 얻을 수 있다는 말을 다시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방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결과를 내는 투자 행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알고 있었지만 행동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힘들다고 외면할 수록 제자리걸음이 된다. 

지방투자를 통해서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받아들여야 한다.'

 

'투자금이 많은 시기보다 없는 시기가 더 길다.

그럴 때마다 투자 몰입도가 떨어지면 투자자로 성장할 수 없다'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투자가가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보고, 행동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

 

‘하기 싫은 순간에도, 벌고 싶은 돈의 크기에 부합하는 행동을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투자금 크기에만 매몰되어,

투자 자체를 회피하면서

투자 물건을 찾기 위해 진심으로 행동하지 않았던 지난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벌고 싶은 돈의 크기는 엄청 큰데, 그 크기에 부합하는 행동을 해나가는 데에는

무수히 망설였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투자는 마음에 차지 않고(?)

투자금이 적다는 핑계로 회피해왔던 지난 시간들이

투자자로 성장하는 행위와는 반대되는 행동이었음에도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습니다.

 

앞서간 선배님들, 튜터님, 멘토님들은 어떻게 했을까?

나와 같은 상황이었을 때, 멈추지 않으셨을텐데 ..

투자금이 없다고 투자몰입도를 떨어뜨리며 하루하루를 보내지 않았을텐데 ..

저와 같은 고민을 했었을 선배님들도, 튜터님들도, 멘토님들도

두려웠겠지만, 힘들었겠지만 그럼에도 행동으로 옮기고 결과를 내셨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는 어떻게 생각할 지, 그리고 결과를 내기 위해 어떤 행동하는지를 떠올리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행동으로 옮기겠습니다!

제가 바라는 돈의 크기, 목표 크기에 걸 맞는 행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몇 번이고 필사하고 싶은

주옥같은 내용들이 많았는데요.

듣기 좋은 소리가 아니라

투자자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말씀으로 강의를 꽉 채워주신

마스터 멘토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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