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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 계약부터 전세까지 실전투자 A to Z
게리롱, 양파링, 식빵파파, 주우이

게리롱님 강의를 들으니, 강의 내용에서도 많이 배웠지만, 더 많이 자극 받은건 게리롱님 자체였습니다.
하나를 해도 잘할 수 있을 때까지 끈기 있고 집요하게 하는 태도. 그게 느껴지고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태도를 갖고 있지 않은 내가 투자자로 잘 성장할 수 있나 의문이 든 것도..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워킹맘으로 월부를 시작한 5개월 간, 직장에서 처절하게 일하고 와서 이제 겨우 주말에 쉬고 있는 남편에게 주말 임장을 위해 남편에게 떠넘기고 임장가고, 주중엔 강의와 과제를 병행하다 보니, 게리롱님 말씀 처럼 직장일을 티나지 않을만큼 대충하게 되고, 자녀 교육에 구멍이 보이고, 냉장고가 비었는데 마트 주문을 못하고, 남편이 부탁한 일들을 깜박하고, 세탁물을 못찾고.. 이런 일들이 발생해서 어떻게 투자 선배님들은 저렇게 몇년간 월부생활을 하면서 카톡방에서는 서로 응원하고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열정적일까.. 나만 이런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나약한 사람인가, 나는 못하나… 라는 자괴감이 들어서 요즘 기운이 많이 빠져있었습니다.. 단지 나는 집 하나 잘 사고 싶었을 뿐인데..
그러다 게리롱님의 강의 내용 중에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균형감각 중에 도미노를 쌓으면서 여러 팽이를 돌리고 있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것 같은데 경험자의 입을 통해 확인받았다고 하는게 정확할것 같네요. 원래 어려운것이었습니다. 나만 어려운게 아니라 다 어려운것이라고 확인받게 되어 얼마나 용기를 얻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다 어려운 것이니, 못할 것도 없지. 다 어려우니 포기하는 사람도 많겠지.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게리롱님 처럼 집요하고 끝까지, 그리고 한발 더, 한 가지만 더 하느냐에 달렸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도미노를 쌓으면서 미친듯이 팽이 돌리고 올께요.
게리롱님 감사합니다.
댓글
나날님 후기 감동이네요 ㅠㅠ 비교하면 끝도 없는것 같아요. 저도 저사람은 저렇게 시간이 많은데 나는 왜 늘 일이 터질까 고민할때 강의에서 “남과 비교하지말고 어제의 나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있다면 잘하고 계시는 겁니다” 라는 말을 듣고 위안이 되었었어요.. 나날님께도 위안이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