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매일칼럼필사 #29, 빅쿨가이] “나눔” 하려다 “나눔”을 받았습니다 – 열반 선배와의 대화, 용용맘맘맘

 

『“나눔” 하려다 “나눔”을 받았습니다 – 열반 선배와의 대화』

- by 용용맘맘맘 -

https://cafe.naver.com/wecando7/3321673

 

[본문내용]

→ 오늘 저는 11월 25일 진행했던 열반분들과 함께한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제 마음속 오래오래 기억하기 위해 글을 쓰려고 합니다. 

 

→ 처음 월부학교에 들어와 해야 할 미션 중 하나였던 “선배와의 대화”라는 공지를 받았을 때 내가 선배? 말도안돼 딱 이랬습니다. 

 

→ 이제 겨우 1년이 넘어가는 제가 다른사람에게 무엇을 알려주고 나눔을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래서 날짜를 잡고 모임 당일까지도 걱정과 근심이 한 가득이였죠.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모르는 질문을 물어 보면 어쩌지? 내가 도움이 안되면?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등등.. 하지만 튜터님께서 내가 아는 범위내에서 말씀드리면 되는 부분이고, 질문을 하고 답하는 과정속에서 저 또한 분명히 배우는게 많을 거라고 말씀해주셔서 용기를 냈습니다. 

 

→ 남들에게 영향을 받지 않고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투자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투자가 소액으로도 가능하나요?

→ 주식을 할지 부동산을 할지 모르겠어요

→ 월부수업 처음으로 돌아가면 어떻게 하실거에요?

→ 투자를 하면서 가정 직장에서의 위기의 순간은 없었나요?

→ 종부세 재산세 걱정이 됩니다. 

→ 등등 이번 모임을 하면서 나왔던 질문들입니다. 

 

→ 어떠신가요?? 다들 월부와서 똑같이 이런 고민 하시지 않으셨나요?

 

→ 1년전 제가 했던 똑같은 질문이였습니다. 똑같은 고민이였습니다. 그래서 열반분들이 지금 어떤 심정인지, 어떤 부분이 고민인지 진심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중급반 시절...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서 캐모마일 튜터님 앞에서 “너무 힘들어요..”라며 눈물이 왈칵했던 기억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 당시 저는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를 배우고 싶어 빡센 부서이동을 신청했었고, 나만 열심히 하면 투자도 직장도 다 병행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의지력만 있으면 해낼 줄 알았습니다.

 

→ 그리고 해본결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 사이 힘들었던 시기를 보냈었기에 지금 후배님들이 고민하는 직장. 회사. 가정사이의 어려운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 학교에 들어와서는 넘치는 과제로 몸이 힘들다면 열반에서는 아직 내신생의 우선순위가 정해져있기 않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혼란이 많이 왔던 시기라 더욱 스스로에게 고민이 많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오히려 이게 더 힘듭니다. 스스로에 대한 불확신이 계속 올라오니깐요)

 

→ 하지만 그 시기를 차곡차곡 보내다 보면, 내 인생에서 우선순위라는 것이 생기게 되고, 이제는 투자가 내 생활의 1순위가 오는 날이 온다는 것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 이번 선배와의 대화시간은 제가 월부와서 처음 느껴본 감정이었습니다. 기분이 좋으면서 뭉클하면서 아쉬운 기분...

 

→ “나눔”이라는 단어속에 진행되었지만 “나눔”을 받았습니다. 

 

→ 이 시간을 통해 제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었고 과거의 저를 바라보았고 지금까지 잘 버텨온 내 스스로에게 토닥토닥 해주는 시간이였습니다. 

 

→ 열반분들게 좀더 솔직하게 많은 이야기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도 또한 너무 큽니다. 

 

→ 나눔이라는 즐거움은 또 다른 나눔을 받는 것이다.. 이번 시간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정리]

  1. 열반 선배와의 대화에서 나눔을 하려다 나눔을 받았다
  2. 기분이 좋으면서 뭉클하면서 아쉬운 기분.. 이 시간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었고, 과거의 나를 바라보았고, 지금까지 잘 버텨온 내 스스로에게 토닥토닥 해주는 시간

 

[깨달은 것]

현재는 조장으로만 지원하고 있지만 월부학교를 수강하고 나도 언젠가 선배와의 대화를 할텐데 그때를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조장님들을 보면서 ‘와..나도 좀 일찍 시작했으면 저렇게 투자하고 많이 알고 있었을 텐데 아쉽다’라는 생각을 처음에 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내가 조장이 되고나니까 사실 아직 나도 시작한지 얼마 안됬고 그냥 시간이 지났을 뿐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때는 조장님들이 그렇게 대단해보였는데 막상 되어보니 큰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당시 초보때는 그렇게 커보였던게 신기할만큼...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조원분들이 성장할 수 있게 내가 잘못된 이야기를 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을 더 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신중하고 나보다 선배투자자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건 정말 열심히 월부에서 시키는대로 나아왔다는 것이다. 물론 가족들 돌보고 본업에 충실하느라 휴직때처럼 미친 듯이 하진 못하지만 하루에 4시간 투자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잠을 줄이고 미모를 하면서 어떻게든 최소한의 루틴은 하려고 노력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한발짝씩 성장하면서 동료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투자자가 되겠다 화이팅!!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댓글


빅쿨가이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