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동] 1년만에 다시 찾은 제주바다님과의 서울1호기와 나의 월부생활에 대한 복기의 시간.

안녕하세요. 김부동입니다.

작년 24년 1월,생애 첫 투자코칭 후

약 1년정도 지난 지금

작년 월부생활과 투자한 1호기의 복기를

그리고 앞으로 투자공부의 방향에 대해

다시금 조언을 얻고자

제주바다님과 투자코칭을 진행했습니다.

투자코칭을 다시 신청한 지금 이 시점에

작년에 작성했던 저의 투코 후기를 읽으니

마치 일기장을 옮겨놓은듯한 글에

제 후기가 새삼 부끄러웠네요..ㅎㅎ

작년초 가진 종잣돈을 모두 모아

서울1호기를 투자하셔라 하는

제주바다님의 조언에 따라

서울앞마당을 여얼~심히 만드는 와중에

계속 투자기회가 날아가는 투자후보단지들을 보며

망연자실하고 허탈했고 속상했으며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었었던

그 시절과

그럼에도 이대로 끝내서는 안된다는 마음으로

다시 투자기회를 찾다 찾다 찾다 찾다

확신과 불안 그 언저리에서

결국 투자를 한..

아니 해버린..

나의 첫 투자 1호기!

심지어 코칭없던 시절 저지른

나의 투자복기를

진심으로 마주하고싶지 않았었는데

결국 용기내어 코칭을 다녀왔고,

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서울1호기 투자가 잘한 선택일까요?

다시 만난 제주바다님과

그간 잘 지내셨는지 간단히 인사드리고

바로 물어본 질문..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부동님.

그당시 투자금으로 할수있는

괜찮은 선택이셨다..!

그 말에

22년부터 혼자 우당탕탕하며

공부했던 지난 나의 월부시절을

위로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물론 종잣돈 내 최고의 선택은 당연히 아니었으리라.

그래도 내가 공부한 범위내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확인받고 싶었는데..

딱 그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다행이고 고마웠습니다.

1호기를 하면서

월부에 동료 없이 혼자 공부하는

아웃사이더로서

이야기할곳도 물어볼 곳도 없어

나름 혼자 마음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바다님 앞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가 눈물도 흘려 버렸네요..

엄청 많이 울진 않았어요.. 다행히 ㅎㅎㅎ

(주책맞은 아줌마같았을 거에요..)

이렇게 내 투자 이야기 내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그 누군가가 있다니....

너무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그 외 잔금, 취득세, 복비, 법무사 비 등등 앞으로 정리해야할 부분에 대해

(이런 것까지 물어봐도 되나..하는 것까지) 여쭤봤는데..

저라면 열심히 찾아보고 고민했어야 할 질문들에 대해

너무 간단하고 명쾌히 대답해주시는 바다님에게

또다시 감동하였습니다.

잔금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잘 정리해서 마무리하고

곧 두 발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호!

2. 앞으로의 투자방향

1호기 선택이 다소 빠듯한 선택이었어서

1년넘게 투자를 못 하게 된 상황에서

앞으로의 투자방향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앞으로의 투자 방향에 대해

여러 길을 알려주셨고

그 선택은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말씀을 덧붙여주셨습니다.

대략적으로 저도 생각했었던 방향이고,

각 방향을 선택했을때 일어날 일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흐릿했던 투자방향이

제주바다님과 이야기 나누는 동안

명확해졌습니다.

분명

선택에 있어 기회비용이 있음을 다시한번 상기하며

앞으로 투자공부를 어떻게 해나가야할 지

다짐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3. 실거주 선택의 기준.

아이가 있어

언젠가는 오래 정주해야할 곳을 늘 찾고 있었고,

이사를 해야 할 시기에

실거주를 위한 부동산 매수를 해야할지

계속 투자에 집중하여 실거주와 투자 분리를 진행해야할지에 대해

여쭤보았습니다.

실거주를 했을시에 일어날 일에 대해 생각해보면,

투자를 계속 하는 것이 맞는 것같은데...

만약 계속 투자에 집중을 하게 되면

언제쯤 실거주를 해야하는지

고민이 늘 있었거든요.

매일같이 고민했던 실거주 부분에 대해

제주바다님이 명쾌하게 설명해주셔서

앞으로 실거주와 이사에 대한 고민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월부 공부하면서

늘 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최선일까 하는 생각과 고민을 참 많이 하는데

이렇게 선택과 고민에 대해 복기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음에

감사함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준비한 세 가지 질문이 끝난 후

더 질문할 것이 없는지 계속 물어봐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공부하면서 궁금해했던 질문들을 열심히 물어보았는데..

복기하는 지금에서도

그것도 물어볼껄. 이것도 물어볼껄.

더 고민해보고 질문을 정리했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마지막타임이라 힘드셨을텐데..이렇게 계속 물어봐주시는

제주바다님의 따뜻함을 느껴 너무 죄송하고 고마웠습니다.

너무 내 생각만 하지 않았나.. 돌이켜 보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저의 질문이 두리뭉실하고 이상한 부분도 있었을텐데..

찰떡같이 알아 들으시고,

막힘없이 대답을 해주셔서

제주바다님의 내공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어요.

다시 올 한해 열심히 공부하고 공부하고 또 공부해서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년에도 성과에 대한 복기를 하러 다시 오겠습니다!!

그리고 제주바다님께 말씀드렸듯이

실전반과 월부학교에서도 꼭 뵙겠습니다!!!!

실물이 너무 예쁘신

월부 연예인, 제주바다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