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갱] #25-07 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 이윤규

"변호사님 도대체 몸이 몇 개 이신가요?" 라는 질문을 자주 듣는 데 비법은 반드시 지켜야하 할 기준 몇가지는 어기지 않는다는 점의 차이가 있고 그 기준들은 모두 '시간'에 관한 것들이다.

필요한 것.

관리대상인 시간의 충분한 확보, 일의 우선순위, 시간관리를 방해하는 요소들의 통제

사람의 인생은, 대략적으로 80세까지 산다고 치면 약 4,160주를 살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대충대충 또는 불만족스럽게 보낸 한 주의 시간이 실은 내 인생의 4,160조각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면 '시간 관리 = 인생 관리'라는 말에 어렵지 않게 수긍할 수 있을 것이고, 종전과는 다르게 시간관리를 해야겠다는, 어쩌면 비장한 마음까지도 들 것이다.

떤 일이라는 것은 내 노력이나 방법과는 별개로 재능을 포함한 운도 개입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그 '결과'가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결과'라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의 최선의 결과를 말한다. 진정으로 노력한 사람은 결과에 대해서는 초탈하게 된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최대의 노력이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또는 받을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고 직접 확률(운)을 높이거나 할 수 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할 수 있는 모든것을 다한 사람은 결국 일의 결과와 관계없이 그 과정 자체에 대한 최대치의 만족감을 얻게 된다.

미래는 현재가 쌓여나가는 것, 결국 어느 경우나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시간 관리는 총 2간계에 걸쳐 이루어진다.

1. 계획 : 일을 분류 및 우선순위 매기는 작업
2. 실행 : 실행에 앞서 집중에 방해되는 것들을 어떻게 제거, 통제 할 것인가 결정필요
3. 점검 : 문제점 인식, 수정 후 반영

대부분 사람의 집중력은 비슷하다. '아, 더이상 못하겠다!'라고 느낄 때 다른 사람보다 고통을 조금 더 견딜 수 있는 인내심을 더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그 외에는 격한 운동 뒤와 같은 육체적 피로가 쌓여서 온전히 일을 할 수 없는 때를 제외한다면, 모두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다.

즉, 대부분의 경우 집중력이 좋지 못하다는 것은 목표가 뚜렷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도 버리면 안 된다. 그래야 종전 과정에서 놓쳤거나, 향후 과정에서 필요한 아이디어나 기억, 정보들을 빠뜨리지 않을 수 있다.

장기계획도 단기계획과 구별되는 별도의 계획표를 만들어야 한다.

묶어서 생각하는 습관의 중요성

시간관리의 핵심 중 하나는 내가 본능적으로 해왔던 것을 이성적으로 컨트롤 하는 것에 있다.

Smart 원칙, 5W2H 질문법

계획은 반드시 '최선'과  '최후' 두 가지로 세울 것

중요하거나 긴급한 일이 아닐지라도 일의 개수 자체를 대폭 줄여서 스트레스 없이 중요하고 긴급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하거나 중요하고 긴급한 일이 여러 개인 경우에는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 원씽에서처럼 더하기보다 빼기가 중요하다.

간이성의 기준

'그 일을 처리하는 데 시간과 노력을 크게 들이지 않는데 일의 개수로 인한 스트레스는 줄여주는가?'

아이젠하워 원칙

1. 중요하고 긴급한 일 -> 즉시

2. 중요하지 않지만 긴급한 일 -> 맡기기

3.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 -> 나중에

4. 중요하지도 긴급하지도 않은 일 -> 삭제

-> 오전에 할일, 점심시간에 중간점검, 오후에 할 일 순으로

신체리듬을 생각해서 내 최대 능률의 시간대가 언제인지를 먼저 파악하여야한다.

'최적의 집중력을 보이는 시간이 지나면 곧바로 휴식을 취해서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 사람의 집중력은 개개인뿐 아니라 환경에 따라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스로 최적, 최대의 집중시간이 몇 분인지 기록해보며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

효율적인 자투리 시간 사용법은 바로 장기 집중력을 요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공부가 끝나면 반드시 살아 있는 기억을 이용하여 그 자리에 빠르게 복습을 끝내야한다.

일의 연속성을 고려할 것(워밍업과 쿨링다운)

다시 그 일을 하기 위해서 머릿속 깊은 곳에 있던 기억을 다시 찾아서 끄집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복습과 정리의 중요성(후기 바로 쓰기) / 독서 할 때 챕터별로 요약 정리하기?

'쿨링다운' 끝나고 쉬는 시간 만들기. / 50분 작업 10분휴식

아날로그 시계를 통해서는 현재의 시각 뿐 아니라 내가 설정한 시간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훨씬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즉 시간을 선이나 면의 개념으로,  보다 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나의 무의미한 '습관화된 시간 낭비짓'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지 아는 것이다. 그것을 앎으로써 나쁜 습관이 작동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유튜버지만 스마트폰에 유튜브 어플이 없다. 손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음악어플과 캘린더 어플이 있다.

유튜브 삭제,

거절을 못하는 것은 단순히 상대방을 배려하거나 더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나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 즉 나와의 약속을 깨는 행동이라는 점이다.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일단 바꿀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부터 명확하게 구별해야한다.

긍정적인 감정을 찾기는 어렵더라도 먼저 그 돌발 상황이 일으키는 부정적인 감정을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

하루의 시간 관리 과정에서 뭔가 잘못된 점을 발견한 경우 그것을 그때그때 기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직장인의 경우에 당장 뭔가를 예쁘게 정리하려고 생각하지 말고 포스트잇이나 메신저 '나와의 채팅'을 열어서 재빨리 메모를 해두자.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다양한 해결책이 나온 경우에는 최선으로 생각되는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폐기하지말고 메모를 하는 등 꼭 모아둬야 한다. 당장에는 정보 부족으로 차선책으로 생각되는 것이 실제로는 최선의 방법이었던 경우도 있고, 차선책들을 실행에 옮기면서 새로운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의 경우라면 매 업무가 끝날 때마다 걸린 시간을 기록한다. 일이 다양하거나 복잡한 경우에는 후에 이를 복기하는 것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그때그때 기록한다. 그리고 퇴근 직전에 완료한 일과 그렇지 못한 일을 구별해둔다.

- 시간을 기록하는게 어렵다면 시작할 때 정해놓고 해보는것도 좋을 듯.

식사여부는 필수이다. 신제활동은 모두 뇌의 통제 하에 이루어지고, 뇌는 포도당을 주 원료로 사용한다. 따라서 시간 관리 중 실행의 효율은 포도당 또는 탄수화물의 섭취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이다. (설탕을 넣은 커피가 뇌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가짜 휴식을 취하게 되는 경우에는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고, '자투리 시간 활용'에서 본 것처럼, 몸과 달리 머리는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애써 얻은 집중력과 각성상태를 잃는 다면 다시 그 상태까지 끌어올리는 데에 또 다른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이다.

감정을 만든 이유 또는 현상은 언제나 변함이 없는데, 나의 선택에 따라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슬럼프에 빠졌다는 것은 지금까지 무언가를 열심히 잘 해왔다는 의미여서, 말하자면 '지금까지 열심히 한 사람의 특권이 바로 슬럼프'라고도 할 수 있다

- 이제 늙었다. 잘 챙기면서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