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칸부입니다.
실전반의 꽃이 튜터님과의 튜터링데이라면!?
열중반의 꽃은 선배와의 대화시간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제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선배와의 독서모임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희 45조에게 소중한 시간은 안겨준 주인공은 바로
‘바니바니당근’ 선배님이셨습니다!!
처음 일정 조율하는 과정이 잘 맞지않아
온라인으로 진해될 뻔? 했지만 저희들에 대한 선배님의 찐한 관심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수강생이자 투자자로서 따로 시간을 내어주시는게 쉽지 않으셨을텐데,
오프까지 제안해주시다니,,소식을 듣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선배님께선 현재 독서 TF로도 활동하고 계셔서..만남이 더욱더 기대가 되었던 것 같아요!
조장님께 선배님의 존재를 미리 전해듣고, 선배님의 행보를 몰래 뒤적뒤적 해보았는데요
24년 봄학기에서 저와 같은 장소에 계셨더라구요 ㅎㅎㅎ 저와의 일면식은 없었지만
저의 동료의 동료분이시자, 결국 저와도 동료가 될뻔한!? 인연이었던 것 같아요.
역시 돌고돌아 월부 유니버스~ 많이 반가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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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도서는 ‘원씽’이었습니다.
원씽 도서는 4번째 독인데, 모두 열중반에서 읽었더라구요.
같은 내용이지만 그때그때 와닿는 문구와 교훈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 책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치만…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으면 지루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
독서모임에서 만나면 설레임과 즐거움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이번 독서모임 역시 그랬습니다. 제가 독서모임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한 것 같아요!
(돈독모 안한지 몇개월 지난거 안비밀…)
총 4개의 발제문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스터디룸 시간은 연장하여 모든 발제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들과 적용할 점 위주로 남겨보겠습니다!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를 위해 미라클 모닝으로 아침 독서를 하고계신 건강쥬스님
투자 자체가 자신에겐 크게 벌린 일이라고 말씀해주신 ella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오랜 시간 투자생활을 지키고 계신 리치맨님
의지가 풀충되어야 한다는 강박을 갖고계신 파랑 조장님 등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 고민과 느끼는 부분이 많았는데요.
모든 말씀들이 공감이 갔지만 특히나 인상이 깊었던 고민은
파랑파랑 조장님의 고민이었습니다. 의지가 풀충되어있어야하는데,
의지력이 바닥나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 것 같다는 말씀.
너무 큰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비슷한 구간을 지났었던 것 같아요.
정한 목표가 있으면 꼭 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꽤 오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선배님의 말씀을 잊을 수 없어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
몰입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시간 여유가 되니까 갈아넣을 수 있는 것이다.
나쁜게 아니다. 처음에 몰입하면 빨리 올라간다. 올라가면 그 다음부턴 수월하지만
올라갈 때는 주변이 안보인다. 나스스로도 보지 못한다. 그리고 나서 하나씩 무너질 때
현타가 온다. 그래서 최소한의 정도를 챙기면서 돌아가야하는데, 걷잡을 수 없으면 안된다.
“우리는 진짜 중요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덜 중요한 것을 지키는 투자활동을 하는 거다. ”
계속하다보면 그것도 지칠 수 있다. 내 성장이 더디니까, 근데 지금 한달한달 나아가는게 재밌으면
어느순간 힘들 떄 인정하면 된다. 그래서 저는 하지말라고는 말 못하겠다.
"
말씀 한마디 한마디 깊이 와닿았습니다.
사실 저도 나름대로? 극도로 몰입한 구간이 있었고, 무엇보다 그 과정이 즐거웠고,
몰입한 만큼 성장을 했고, 무너져도 봤기 때문에 선배님의 말씀처럼
그렇게하면 안된다!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없겠더라구요 ㅎㅎ
왜냐면…무너진 것들이 있지만 전 과거의 제 선택들에 대한 후회는 없었거든요.
지금이야 제 얕은 의지력을 인정하고 최소한의 정도를 챙기며
밸런스를 유지해나가고 있지만 본인이 큰 성장을 바라고 여력이 된다면
원씽하고 몰입하는 구간을 지나는 건 매우 찬성하는 바입니다.
본인이 성장하면서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더더욱요!
지금 열정적으로 달리고 계신 조장님의 활동을 더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는데
이렇게 후기로라도 전달드리고 싶었습니다.
나스럽게님의 눈빛 레이저 덕분에 ?
1,2호기 전세 뺴기 경험담을 들려드릴 수 있었는데요!
1호기에서 못 전해드린 내용이 있어서 후기로 남겨봅니다.
‘칸부님 지금 전세 빨리 빼야돼요. 서둘러요’
돌아보면 동료의 저 말한마디가 그 떄의 투자
지금의 제 다음 투자에도 영향을 줄만큼
굉장히 큰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저는 전세를 잘 맞췄으니 망정이지
불과 한달이 전후로 전세가격이 2천, 3천, 5천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면서..
‘전세가격이 이렇게도 급락을 하는구나..신기하다…' 라는 정도로 끝났던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늦었다면..정말 끔찍하거든요..
동료가 정말 중요했다는 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투자는 본인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하는거지만
내 주변에 누가 있느냐도 투자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는 동료분들과 관계를 계속 유지해나가고 싶어하는 것도 그런 이유고,
열중반을 다시 듣게 된 것도 같은 이유이기도 합니다ㅎㅎ
좋은 동료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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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선배님께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어주신 덕분에 부담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선배님의 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조원분들 모두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고
각자가 나눈 고민들에 답을 얻어가면서
한걸음 한걸음씩 앞으로의 투자 활동에 힘을 얻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더더 응원해주고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도 힘좀 내고요 ㅎㅎ
처음부터 끝까지 본받고 싶은 경청능력과
진심어린 조언 전해주신 바니바니당근 선배님
긴 시간 저희에게 온정성을 다해주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조 일당백 생각치도 못한 선물 주신 파랑조장님
덕분에 모임이 더 풍성했던 것 같아요. 늘 감사드립니다.
함께해주신 45조 부조장 나스럽게님리치맨님, ella님, 건강쥬스님, 뜌니님, 부드러운상어님, 행복한성장님 2주차만에 드디어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달 저의 원씽캘랜더 공유하면서 후기 마무리합니다!!
댓글
와 우리 조 능력자 칸부님!! 덕분에 복기가 다시 한범 됐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어떻게 이렇게 생생하게 기억하고 계신 건가요? 쏘 스마트하십니다👍 정리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말씀이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해요☺️ 항상 든든한 칸부님 BM 포인트도, 돈독모도 화이팅입니다🍀
와 깔끔하고 실행력도 대단하세요 ㅎㅎㅎ 저의 눈빛이 한몫했네요 ㅎㅎㅎ낄낄 또 읽다보니 생각났던 부분이 여행이든 운동이든 칸부님 마음을 잘 잡을 수 있는 무언가가있기를 바란다고 하셨던게 기억나요👍🏻👍🏻 칸부님과 함께하는 열중 너무 든든하고 즐거워요 ㅎㅎㅎ 아시쥬?! 항상 응원합니다!!
저희조의 또다른 선배님인 칸부님!! 후기 경험담 생생하게 알려주시고 항상 모든 이야기에 경청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좋은 얘기 나눔 기대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