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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 나에게 맞는 투자지역 찾는 법
양파링, 게리롱, 식빵파파, 주우이
안녕하세요. 오늘도 투자자로서 하루를 지키는 소비지켜입니다.
2주차 부동산 강의는 '비교평가 & 실전투자 프로세스'에 대한 내용입니다.
부동산 투자의 수익은 비교평가 결과에 따라 크게 좌우되다보니,
중요하지만 또 그만큼 어려운 영역이라 많은 기대가 되었고
기대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얻어갈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기존에 정규 강의에서도 비교평가에 대한 내용이 많이 다뤘지만
제 배움이 부족한터라 밑빠진 독에 물 붓듯이 빠져나가
많은 것들을 잊어버렸고, 적용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임보 작성 또는 투자를 할때 일종의 감(?)으로 어영부영 비교평가를 했고
그 과정에서 당연하지만 도저히 비교평가가 되지 않는 것들이 많았는데,
오늘 드디어 그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애초에 비교평가가 될 수 없는 물건들끼리 뭐가 더 좋은지 비교하고 있었단걸요....
가장 기본적인건데 왜 이걸 간과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핑계라면 핑계지만 임장기회가 적은 제게는 앞마당이 많지 않은 상황이고,
임보쓰기를 소훌히 하다보니 강의에서 아무리 가르쳐줘도
그걸 훈련하고 적용하고 흡수시키는 시간이 매우 부족했던게 이유인 것 같습니다.
이걸 깨달으니 요 몇개월간 날려버린 임장 기회와
마무리 하지 못한 임보가 생각나면서 이 모든걸 그냥 두고본
과거의 소비지켜가 조금은 원망스럽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ㅠ
어떻게 얻은 한국행이고 임장기회인데...
슬럼프를 방패삼아 매너리즘에 빠진 저를 방관했고
그 결과 올해 계획했던 앞마당 갯수마저 다 채우지 못했습니다..
더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비교평가를 잘 해야하고
비교평가를 잘하려면 어떤게 좋고 나쁜지를 알 수 있도록
비교평가 물건이 많아야 하고,
이 물건들은 앞마당을 넓혀가야 알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면서
임장을 해야하는 진짜 목적을 이제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책을 읽으면 분명 같은 내용을 두 번, 세 번 듣지만
이해하는 깊이가 매번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대부분 머리를 빠르게 스쳐 흔적이 희미하고
두 번째는 여전히 대다수가 머리를 스쳐 날아가지만 일부 조각들이 남고,
세 번째는 스쳐가는 속도가 늦춰지고, 조각들이 자리를 잡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진아빠님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셨던 부분은 깊은 공감을 부르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쇼핑/여행/명품을 좋아하는 사람들 말고
미래/목표/계획/꿈을 가진 사람들로 많이 바꼈고,
주변 환경을 그대로 수용해 줏대없는 사람이 아니라,
어느정도 사회생활을 위해 적당히 맞춰주지만
나만의 기준으로 행동하고 소신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2주차 강의까지 오면서 주변 동료(반장님, 조장님들, 조원들)들과
강사님들의 피와 살이 되는 강의를 통해
진짜 제 부케 '소비지켜'로 마인드 장착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2주차 강의 원씽 : 앞마당 넓히기(임보 최종 완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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