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3기 49조 소비지켜]

안녕하세요. 오늘도 투자자로서 하루를 지키는 소비지켜입니다.

2주차 부동산 강의는 '비교평가 & 실전투자 프로세스'에 대한 내용입니다.

부동산 투자의 수익은 비교평가 결과에 따라 크게 좌우되다보니,

중요하지만 또 그만큼 어려운 영역이라 많은 기대가 되었고

기대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얻어갈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기존에 정규 강의에서도 비교평가에 대한 내용이 많이 다뤘지만

제 배움이 부족한터라 밑빠진 독에 물 붓듯이 빠져나가

많은 것들을 잊어버렸고, 적용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임보 작성 또는 투자를 할때 일종의 감(?)으로 어영부영 비교평가를 했고

그 과정에서 당연하지만 도저히 비교평가가 되지 않는 것들이 많았는데,

오늘 드디어 그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애초에 비교평가가 될 수 없는 물건들끼리 뭐가 더 좋은지 비교하고 있었단걸요....


가장 기본적인건데 왜 이걸 간과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핑계라면 핑계지만 임장기회가 적은 제게는 앞마당이 많지 않은 상황이고,

임보쓰기를 소훌히 하다보니 강의에서 아무리 가르쳐줘도

그걸 훈련하고 적용하고 흡수시키는 시간이 매우 부족했던게 이유인 것 같습니다.


이걸 깨달으니 요 몇개월간 날려버린 임장 기회와

마무리 하지 못한 임보가 생각나면서 이 모든걸 그냥 두고본

과거의 소비지켜가 조금은 원망스럽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ㅠ


어떻게 얻은 한국행이고 임장기회인데...

슬럼프를 방패삼아 매너리즘에 빠진 저를 방관했고

그 결과 올해 계획했던 앞마당 갯수마저 다 채우지 못했습니다..


더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비교평가를 잘 해야하고

비교평가를 잘하려면 어떤게 좋고 나쁜지를 알 수 있도록

비교평가 물건이 많아야 하고,

이 물건들은 앞마당을 넓혀가야 알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면서

임장을 해야하는 진짜 목적을 이제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책을 읽으면 분명 같은 내용을 두 번, 세 번 듣지만

이해하는 깊이가 매번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대부분 머리를 빠르게 스쳐 흔적이 희미하고

두 번째는 여전히 대다수가 머리를 스쳐 날아가지만 일부 조각들이 남고,

세 번째는 스쳐가는 속도가 늦춰지고, 조각들이 자리를 잡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진아빠님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셨던 부분은 깊은 공감을 부르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쇼핑/여행/명품을 좋아하는 사람들 말고

미래/목표/계획/꿈을 가진 사람들로 많이 바꼈고,

주변 환경을 그대로 수용해 줏대없는 사람이 아니라,

어느정도 사회생활을 위해 적당히 맞춰주지만

나만의 기준으로 행동하고 소신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2주차 강의까지 오면서 주변 동료(반장님, 조장님들, 조원들)들과

강사님들의 피와 살이 되는 강의를 통해

진짜 제 부케 '소비지켜'로 마인드 장착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2주차 강의 원씽 : 앞마당 넓히기(임보 최종 완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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