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O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새벽에 일어나서 자료 만들고 좀 급하게 진행했는데 요점을 잘 잡아서 말한거 같다. 안정하게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그릿 도서는 절반 정도 읽었고, 강의는 지금 손도 못대고 있지만 드.디.어. 오늘 모든 2024학년도 업무를 털었다. 개인적으로 맡고 있던 업무까지 모두 털었으니 이제 진짜 2025를 시작 할 수 있게 되었다. 만족감 있는 결과물이 나왔고, 아이들도 만족하고 있어서 나 역시 뿌듯하다. 1월에 실준 하면서 임장의 묘미도 알고, 투자의 방향성도 명확히 잡은건 분명 감사하고 좋은 일이었지만, 그때 제대로 업무에 집중하지 못한건 분명 큰 문제였다. 그 일들이 밀려 밀려 지금까지 왔으니까…. 그래도 2주 정도를 집중해서 써서 일을 진행시켜서 다행이다. 올해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과 정리해야 하는 내용들에 대해서도 가이드를 잡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무엇보다 시간활용에 대한 계획을 융통성 있게 잡을 수 있는게 큰 수확
올해 3학년 수업을 맡을 수 있었던게 이상하게 위로가 된다. 간만에 결 맞는 녀석들의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그 길을 잘 정돈해서 보내줘야지. 오랜만에 현실에 살고 현존의 열정이 늘어 나는 거 같아서 행복하다.
1년치 업무 털고 교촌 시켜 먹었다. 엄마랑 함께 먹어서 감사했고, 맛난 음식을 압박감 하나 없이 먹을 수 있음에 감사. 내일 검진이 예약되어 있지만 행복했다 오늘 저녁
독서와 인공지능 툴 쓸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맞게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 숨결 바람에도 흔들리던 마음이 근 3~4년 동안 계속 되었는데 잠잠해지고 있다. 이 모든 하루들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