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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 43기 독서근6 키워서 5래오래 투자할 조 위드니] 선택도서 [부의 감각] 독서후기

25.02.21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부의 감각

2. 저자 및 출판사: 댄 애리얼리, 제프 크라이슬러 / 청림출판

3. 완독일: 2025. 2. 20. (병렬독서)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처음에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다가, 그날 바로 서점에 가서 새 책을 구입해서 읽기 시작했다. 소챕터 별로 나눠서 읽느라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진짜 개인소장해서 여러 번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껴진 책이다. 지출 통제에 어려움을 겪는 지인이 있다면 강력추천 하고픈 책 ! 지불의 고통, 자제력과 관련해서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해결책을 발견해 나에게 더욱 유의미한 책이다.

 

 

STEP2. 책에서 본 것

 

# 심리적 회계와 감정적 회계 (feat. 월급이든 상여금이든 다 내 ‘돈’인 것을)

(P99) 사람들이 돈을 범주화하는 방법에 대한 흥미로운 발견이 있는데, 돈을 벌어들인 방식에 죄의식을 느끼는 사람은 그 돈의 일부를 기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자기 돈을 바라볼 때의 느낌이 돈을 지출하는 방식을 좌우한다는 말이다. 

(P100) 사람들은 일해서 번 돈은 공과금이나 생활비 등 ‘책임성 있는’ 항목에 쓰는 경향이 있다. 그 돈을 ‘진지한 돈’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반면 카지노에서 딴 3억 달러처럼 재미로 느껴지는 돈은 더 큰 도박판 같은 또 다른 재미에 지출되는 경향이 있다.

(P104) 사람들은 먹는 데 돈을 쓰고서는 나쁜 기분을 느끼지 않는다. 어쨌거나 뭔가를 먹어야 살고 또 한 주 동안 힘들게 일했으니까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술을 조금 많이 마신 뒤에는 저축이니 공과금이니 하는 지겨운 것들을 생각할 인지능력이 상실된다.

 

# 지불의 고통

(P130) 지불의 고통은 다음 두 가지의 확실한 요인에 따른 결과다. 하나는 돈이 자기 지갑에서 나가는 시점과 그렇게 구입한 것을 소비하는 시점 사이의 시간적 간극이고, 또 하나는 지불 그 자체에 기울이는 주의력이다. 

(P137) 지불의 고통 때문에 선불 방식일 때는 보다 많이 지출하고 후불 방식일 때는 보다 적게 지출하며, 개별 항목을 살 때마다 지출하면 지출이 훨씬 줄어든다. 이처럼 지출의 타이밍은 매우 중요하다.

(P152) 카드를 그저 한번 긁는 행위는 주머니에 있는 지갑을 꺼내서 돈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확인하고 그 가운데 지폐 몇 장을 집어서 세어본 다음에 점원에게 건네주고 다시 거스름돈을 받으려고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쉽다

(P156) 지출을 의식하지 못하는 이런 상태야말로 기업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지불의 고통을 쉽게 회피하도록 유도하는 온갖 정교한 방법에 녹아든 가장 무서운 특징이 아닐까 싶다. 

 

# 유혹 이기기(feat. 자제력 기르기)

(P329) 미래를 대비해서 저축하는 것은 현재에 대한 생각과 나중에 대한 생각 사이에 존재하는 감정의 차이를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다. 은퇴생활을 위해 저축을 하려면 미래 자아의 즐거움을 위해서 지금 당장의 현실적인 것을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의 자기로서는 도무지 연결성을 느낄 수 없고 또 때로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미래 자아를 위해서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P331) 현재 시점에서의 소비가 주는 편익은 늘, 미래의 소비를 위해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는 것의 비용보다 크다.

(P343) 당신은 기다릴 수 있는가?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그 문제를 회피하고자 하는 유혹을 떨쳐내겠다는 의지력이 있는가? 우리 저자들은 당신이 충분히 그렇다고 생각한다.

 

# 돈 쓰기에도 기술이 필요해

(P374) 모든 거래를 기회비용이라는 차원에서 생각해라. 지금 뭔가를 얻는 대가로 희생해야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다 명백하게 살펴라. 예를 들어 돈을 시간으로 변환해서 ‘내가 지금 이것을 사면서 지불하는 돈을 벌려면 몇 시간, 혹은 몇 달을 일해야 하는가?’ 하는 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P377) 특히 지불 과정에 시간과 주의력이 덜 들도록 해서 사람들이 보다 쉽게 자기 돈을 내어줄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들은 특히 더 경계해야 한다.

(P387) 어떻게 자제력을 키울 수 있을까? 미래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유혹에 저항하면 된다.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과제다.

(P388) 사람들은 미래의 자아를 자기와 동떨어진 존재로 생각하기 때문에 미래를 위한 저축을 자신이 아닌 낯선 이에게 돈을 주는 행위쯤으로 여긴다. 이 문제에 대한 처방은 미래 자아와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서 미래의 자아를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또 친근하게 상상하라는 것이다. 미래의 자아와 대화하기는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현재의 유혹에 저항하려는 보다 강력한 의지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한 걸음 내딛는 것이다.

(P431) 각각의 구매는 작은 규모의 독립적 행위지만 사람들은 이런 구매를 매우 많이 하며, 따라서 이것이 쌓이고 쌓여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렇게 반복되는 구매행위를 할 때마다 이를 두고 깊이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잠시 멈춰 서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 두 저자의 유머코드가 나에게 잘 맞는 건지 읽다가 피식피식 웃음이 나는 부분이 꽤 있었다. 그냥 재미있어서 남겨두는 부분들 ㅎㅎ

(P324) 어젯밤에 잠들기 전에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해야겠다고 다짐한 사람은 조용히 손을 들어보기 바란다. 지금 손을 올린 그 동작이 오늘 한 유일한 운동인 사람은 손을 계속 들고 있기 바란다

(P370) 그 해결책을 성급하게 확인하려고 당신이 이미 이 책 뒷부분을 펼쳐봤으리라고 우리 두 저자는 확신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 심리적 회계와 감정적 회계 (feat. 월급이든 상여금이든 다 내 ‘돈’인 것을)

=> 월급이 들어오면 알뜰살뜰 계산해서 쪼개놓은 통장에 이체를 하면서, 상여금이나 출장비가 들어오면 나도 모르게 뭐 하나 더 사고싶어지고.. 그랬던 경험이 있다. 시급한 상황이 아닌데도, 일단 비상금 통장에서 빼서 쓰고 나중에 채워넣지 뭐~하는 심리적 회계 부정을 저지르기도 했다. 지출 통제 측면에서는 심리적 회계 구분이 필요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통장쪼개기처럼), 돈이 들어온 순간에는 임의로 이름을 붙이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 지불의 고통

=> 공감이 많이 갔던 파트다. 몇 개월치 헬스장 비용을 선납하면 한 달 뒤부터 공짜로 다니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더 발길이 뜸해지는 걸까..?) 그리고 스타벅스 선불카드를 선물받으면, 평소엔 안 먹던 비싼 메뉴나 빵을 추가로 시키기도 했다. 비이성적인 이런 행동들의 원인을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지불의 고통이 사라졌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확실히 요즘 어플들은 지불의 고통을 회피하는 방법을 점점 발전시키고 있다. 쿠팡 등 각종 어플의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결제하기’ 버튼만 누르면 카드번호를 입력하는 수고로움 없이 바로 결제가 된다. 간편결제가 간편하기만 한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지금 순간의 지불의 고통은 없더라도 몇 배로 배가 되어 돌아올테니까 말이다. 유튜브에서 몇몇 사람들이 ‘현금사용 챌린지’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거스름돈 관리가 불편할 것 같아서 시도하지 못했는데 (지불의 고통을 피하려는 노력마저 회피했던 나  T_T) 지금 생각해보니 현금사용 챌린지는 지출 당시에 지불의 고통을 느껴서 소비를 줄이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다.

 

# 유혹 이기기(feat. 자제력 기르기)

=> 지연된 보상, 만족 지연에 취약한 것 같아서 고민이 많았다. 이런 행동들이 행동경제학 측면에서 당연한 것이고, 실질적으로 유혹을 떨쳐낼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해줘서 좋았다. 희망을 본 기분 .. 당장 적용해보려고 한다 !

 

# 돈 쓰기에도 기술이 필요해

=> 이론과 행동 설명에만 그치지 않고,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해줘서 너무 좋았다. 미래의 나는 내가 원하는 목표를 다 이루었을 거라고 생각해서 확신이 없고 더 멀게 느껴졌던 것 같다. 미래 자아와의 연결성 강화하기라는 해결책이 나에게 가장 큰 수확이다. 미래 자아를 가깝게 느끼면  지출 뿐만 아니라 다른 행동들도 더 좋은 방향으로 행할 수 있을 것 같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뭔가를 구매하기 전에, 이 구매로 인해 내가 희생하는 게 뭔지 시간으로 변환해서 생각해보자 (힘들겠지만 훈련이 필요해~_~)
  2. 미래 자아와의 연결성 강화하기 !!  (어플이 있는지 찾아보고) 미래의 나를 구체적으로 그려서 대화도 자주 나눠보면서 진짜 가깝게 느껴야겠다.  
  3. 율리시스 약정 적용하기 – 재량지출금(생활비와 활동비) 한 달 금액을 4등분해서 매주 월요일에 입금하고 정해진 금액만 사용하기
  4. 매주 혹은 한 달에 2번 정도라도 가계부 복기 꼭 하자. 잠시 멈춰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07) 이럴 때 우리 내면의 입법자는 아무리 편향적이고 성급하고 무책임한 규칙이라 해도 승인하고 만다.

(P112) 사람들은 스스로를 속이는 데는 도가 튼 말썽쟁이다.

(P159) 우리는 돈이 하늘에서 저절로 떨어지지 않음을 상기하기 위해 지금 적정량의 고통을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하는 게 당연히 맞긴 하지만 과연 우리가 그렇게까지 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P167) 자기가 선택한 고통 회피를 인식하기만 한다면, 이 선택을 자기 눈에 보이는 범위 안에 두고 그것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할 수 있다.

(P219) 손실회피는 이 외에도 다른 투자 관련 문제를 많이 야기할 수 있다. 일반적인 차원에서 말하자면, 손실회피는 상승하는 종목을 너무 빨리 팔아치우게 만들고 하락하는 종목을 너무 늦게까지 붙들고 있게 만든다. 

(P219) 우리 두 저자가 선호하는 또 다른 투자 접근법이 있는데, 바로 자신이 한 투자를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다. 일정한 시간에 거쳐 진행되는 작은 규모의 가격 등락에 지나칠 정도로 민감한 사람이라면 장기적인 의사결정을 딱 한 번만 하고 끝내버리는 것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추천도서 100권 다 읽기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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