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을 매도하기 위해 손님을 맞이하던 중, 갑작스럽게 거실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하여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윗집에는 어르신과 아드님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전에 누수 경험이 없는 데다 인터넷 활용이 어려워 제가 함께 알아보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월부에는 다양한 누수 관련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셔서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소개받을 수 있을까 하여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공개적으로 업체를 추천하는 것이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겠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기에, 사실 답을 얻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혹시라도 도움을 주실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여러 업체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한 곳으로 참고하려는 것이니, 부담 없이 추천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역: 서울
월부 앱을 설치하고, 답변 알림🔔을 받으세요! 앱 추가하는 방법은 공지사항>신규멤버필독 < 여기 클릭!
댓글
빌더님 안녕하세요 :D
누수 때문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요!
피해세대이시다보니 마음이 더 급하실텐데 질문으로 어려움을 해결하시려는 노력 너무 멋지십니다.
저도 누수 때문에 진짜 2년을 꽉채워 고생을 하면서 배운 점이 있어 질문과는 조금 벗어날 수도 있지만,
솔직하게 말쓰드리려고 해요.
진짜 고난도의 미세 누수가 아니라는 통상적인 누수라는 가정하에 말씀을 드리려고해요.
1. 관리소에 즉시 문의 하셔서 단지 내 누수 탐지 및 시공을 많이 하신분을 소개 받으시길 바랍니다.
탐지 기술이야 기술력에서 큰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진짜 실력이나 속도는 시공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내에서 시공을 많이하신분을 섭외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AS도 편하고, 단지 내 바닥 배관 등의 구조를 잘 알고 계실테니까요.
2. 가해세대인 윗집 세대주에게 일상배상책임 보험이 있는지 알아보시도록 말씀드려주세요. 있다면 가해세대의 물적 피해 보상에 대해 보상이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시면 아마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실 수도 있습니다.
3. 만약 윗집에서 업체를 섭외하겠다고 하시면, 가급적이면 그렇게 하도록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피해세대든 가해세대든 내가 아닌 상대방이 원하는 업체를 섭외하였는데 누수가 재발되거나, 제대로 탐지되지않았을 때 상대방은 업체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더라구요. 그러니, 윗집에서 업체에 대한 추천을 좀 힘있게 밀어붙히는 상황이라면 그렇게 하도록 하시는 것도 추후 감정적 소모를 줄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4. 누수에는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우리 눈에 발견되기 까지 벽지를 다 적신후에 나오든, 윗집에서 아랫집까지 내려오기까지 그 방바닥층의 수분이 다 머금어진 이후에야 아랫집으로 흐르든 시간이 꽤 걸릴 수도 있습니다.
누수가 발생되자마자 바로 발견된것이라면 누수량이 적을테니 그나마 다행이겠쬬? 그런데 전자인 누수량이 많이 진행되고 나서 피해세대로 누수가 발견된다면 골치가 아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보시기에 누수량이 작아보이든, 진행이 멈춘 것 같다하더라도 최대한 빨리 탐지 시공을 하셔서 누수를 빠르게 잡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제가 쓴 글이라 옮기기가 좀 조심스럽습니다만, 누수에도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누수가 발견되기 까지는 누수가 진행된 시간이나 수량이 꽤 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시간을 지체하였다가 저처럼 큰일을 치루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첨부드려요 ㅎㅎㅎ
https://cafe.naver.com/wecando7/9633727
이번 일이 과정에서 많이 힘드시겠지만 분명 빌더님께 이후에 정말 큰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D
빠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빌더님~ 매도를 해야하는데 갑작스런 누수에 많이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누수 업체는 지역마다 다르고 워낙 케이스별로 대응이 달라 추천드리기 쉽지 않으나, 저 또한 숨고에서 업체들을 연락해 그중 가장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는 분과 진행했습니다. 경험상 누수는 업체 사장님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은 당연하고요... (이부분은 리뷰 수와 내용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관리실에 연락하시어 처리 가능한 부분인지 확인하시고 안되는 경우 업체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