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내고 싶은 해내고야 말 오소리입니다^^
이번에 운 좋게 매물코칭에 성공해, 빈쓰튜터님과 함께한 시간을 저 스스로도 복기하며 후기를 남겨봅니다.
바로 복기해야 더 잘 기억나고 체화할 수 있음을 경험으로(흑흑) 느꼈기에 바로! 써봅니다.
#매코를 넣기 까지
저는 작년 6월 무지성으로 넣었던 매물코칭을 넣은적이 있습니다. ‘빈쓰’ 튜터님과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그 때는 나름 확신이 있고 간절했는데 지나보니 무지성으로 투자하고 싶은 마음에 물건을 여쭤본거였죠.
이번에는 그 때 보다 간절하게 넣었고, 또 빈쓰 튜터님이 배정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당시에 튜터님께서 말씀하신 지역을 제가 보고 있기도 했고, 제 상황을 더 잘 이해해서 설명해주실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최근에 본 임장지에서 A물건 하나, 그리고 작년에 만들었던 앞마당의 B물건 하나를 여쭤봤습니다.
강의를 들은지 1년 반이 넘어가고 있음에도 1호기를 못한 저는 2월 안에 투자하겠다고 데드라인을 정했기에 솔직히 마음이 조급했어요.
가는 곳 마다 조금만 빨리 오지 그랬어.. 라는 사장님들의 말씀, 그리고 눈앞에서 물건을 놓치고 나니
아, 1월에 더 빨리 갈 껄. 작년부터 00 등 가능한 지역에 앞마당 만들 껄… 진작 열심히 할 껄…
후회가 커지면서 조급한 마음은 더 커졌어요. 그래도 제 안에서 나름의 확신을 갖고 매코를 넣어야 할 것 같아
임장지 외 다른 앞마당도 매임을 지속했습니다.
A물건은 전세가 시세보다는 약간 높게 꼈지만, 매매가 자체가 급매다! 싶은 가격은 아니었어요. 다만 세가 안정적으로 들어가 있어서 제가 가격을 살짝 조정해서 산다면 나쁘지 않겠다. 하는 물건이었습니다. 투자금 내 안정적으로 들어오기도 했고, 단지의 입지도 충분히 가치있다고 판단했어요.
B물건은 A임장지 보다는 입지가 아쉬운 단지의 물건이었지만, 가치에 비해 확실히 가격이 많이 싸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다만 비슷한 투자금이 들어간다면 저는 A를 더 우선순위로 봤어요. A지역에 비해 시장 분위기가 활발하지 않아 그래도 가격 조정이 원하는 만큼 가능한 물건이었습니다.
지나고 복기해보니 두 물건의 공통점은 제가 턱 끝까지 협상하고 안되는걸 깎고 깎아서 찾은 ‘급매’물건은 아니지만, 제가 ‘안정적’으로 첫 투자를 할 수 있는 물건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면 그냥 투자를 하고 싶다는 마음도 컸던 것 같아요. 아주 큰 이득은 아니어도 적당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매물 코칭을 넣기 전에 한번 더 해당 단지의 물건들을 전임으로 확인하고 조건을 체크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빈쓰 튜터님 등장!
튜터님은 먼저 저에게 닉네임을 바꿨냐고 물어보셨는데, 그게 뭐라고 좋았습니다…ㅎㅎ(기억하시나요.. 민초)
그리고 바로 제가 여쭤본 물건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어요.
일단 먼저 제 종잣돈을 한번 더 체크하고 A물건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A물건은 00만원 정도 가격을 조정하면 투자해도 괜찮은 물건이라고 하셨어요.
제가 이 물건에 대해서 느꼈던 바와 유사하게 말씀해주셔서 아, 영 틀리게 본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저도 다른 분들 처럼 이거다! 하는 급매나 기가 막히게 조정되는 물건을 찾고 싶었는데 그건 투자를 보기에 잘하고 싶은 저의 욕심이었던 것 같아요. 같은 투자금으로 어떤 동료분은 서울을 투자하기도 하고, 비슷한 급지의 좋은 연식 단지를 투자하신 걸 알기에 제가 매코를 넣으면서도 ‘아.. 이게 내가 본 물건 중의 최선인데, 이게 맞을까?’ 하는 마음의 어려움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튜터님께서 아주 아주 매력적인 매물은 아니지만 단기 조정까지 감안해도 세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일정 부분 조정을 하면 안정적으로 편안하게, 무리하지 않게 할 수 있는 투자라고, 해도 된다고 하셔서 좋았습니다.
내가 아주 이상한 걸 본 건 아니구나…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 코칭 후에 바로 부사님께 가격조정을 여쭤봤는데, 저랑 똑같이 얘기한 사람들이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사람 마음은 다 똑같나봅니다.. 그래도 일단 한번 더 말씀드려두고, 퇴근후에도 계속 고민했는데 0백 정도는 더 들여도 될만한 물건이라 판단해 그 가격으로 내일 다시 협상 제안 드려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놓쳤다고’ 생각한 뒤 계속 사랑에 빠져있던 C단지에 대해서도 여쭤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복기했을 땐 투자자들이 최근에 들어가며 전세 물건이 나오기 시작해 막상 투자했어도 리스크가 있었겠다 싶어서 제 물건이 아니었다고 판단했지만 사람 마음이 또 자꾸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튜터님께서는 ‘무리하지 않는’ ‘안정적으로 편안한’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해주셨어요.
나중에 전세가가 또 어떻게 될지 모르고 만약에 단기 조정이 오면 정말 0천 까지도 리스크를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투자의 원칙을 다시 떠올렸습니다. ‘가치가 있는 것을 싸게 사서 보유하고 비싸게 판다.’
갖고 싶은 것과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잘 구분하겠습니다.
이후 튜터님은 두번째 후보인 B물건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어요. 더불어 A물건이 있는 A지역과 B물건이 있는 B지역에 대해서도 제가 어떤 것을 봐야 하는지, 그리고 더 싼 지역이 어디인지 저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주셨습니다.
제가 평상시에 생각하던 이유를 말씀드리니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하셨는데, 저도 모르게 지역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음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아 내가 본 B지역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지역이구나. 내가 현장에서 느낀 게 맞구나. 싶었습니다. 이번에 매코를 넣기까지 매물 임장을 집중적으로 하면서 느낀 건, 진짜 ‘현장’은 다르고 ‘빠르게’ 변화한다는 점이었어요. 앉아서 숫자로 가격의 변화를 보는 것과 진짜 실거래가 점을 찍으며 묘하게 달라지는 시장의 분위기를 체감하는 건 완전 다른 차원이었습니다.
B물건은 더 좋은 것을 찾다가 없으면 투자를 해도 되지만 튜터님 기준에서는 제 종잣돈 대비 좀 아쉬운 단지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얼른 매코를 받고 투자하고 싶어서 B지역에서는 좋은 단지부터 각잡고 털어보지를 못했어요. 물건을 보려고 해도 제 투자금에는 영 물건이 보이지 않아 B물건은 세금까지 고려해도 충분히 안정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물건이었습니다.
B지역은 무엇보다 ‘연식’, 그리고 ‘좋은 생활권’, ‘좋은 조건’ 위주로 위부터 차근차근 내려와 보라고 길을 딱! 정해주셨어요. 헷갈리던 부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가닥을 잡아주셔서 튜터님꼐 정말 감사했습니다. 더 좋은 생활권과 후순위 생활권, 그리고 그 안에서 복도식, 계단식, 방의 갯수 등… 어떤 것이 우선인지 스스로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확실히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촘촘하게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저는 매코를 넣기 전에 둘다 괜찮다 하면 무조건 하나는 그냥 투자하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2월안에는 가장 좋은 것이 아니라도 등기를 꼭 치고 싶었거든요. 튜터님은 그런 제 마음을 아셨는지 걱정하지 말고 한 달만 더 보라고 말씀해주셨어요.(동시에 그래도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니 기민하게 움직이라는 조언도 해주셨습니다ㅎㅎ 아직 2월 남았다! 2월 안에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매코를 통해 1순위로 생각한 A물건을 0만원 정도 조정하면 투자로 가치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더불어 B지역은 가치에 비해 가격이 싸다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단지를 비교해서 설명해주셔서 아, 진짜 B지역이 아직 싸다는 것이 체감되었어요. 마침 제가 본 두개의 지역이 비교할만한 지역이라 더욱 감사합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좋은 지역, 무조건 투자해야 하는 지역은 없고, 결국 중요한 것은 물건의 가격. 그 가격이 가치에 비해 ‘싼가’가 1순위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또! 깨달았습니다.
튜터님의 조언을 따라 A물건을 협상해보되 그것만 바라보지 않고 B지역에서 좋은 것부터 다시 훑어보겠습니다.
그리고 3월은 개인적으로 강의를 병행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일단 지금의 마음으로는 서투기를 들으며, 말씀해주신 상위급지 지역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잘한 점과 행동하다보니 느낀 점
-B지역 매임 후 두개의 지역 물건을 코칭받은 것
-물건을 놓친 뒤 복기해 나에게 리스크가 있을 수 있는 물건임을 확인한 것
-코칭 후 바로 A물건 가격 제시하고 B물건 부사님들과 소통한 것(부사님들과의 관계 유지)
-이어서 B지역 상위단지부터 전임하고 매임한 것(당일에 보여주신 부사님 감사합니다.)
-일잘 부사님으로 파악하고 이후 매임 예약까지 말씀드린 것
-최대한 투자금을 확보해 더 좋은 것을 볼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노력할 점/아쉬운 것
-투자는 타이밍인데, A지역에서 한 발 늦은 것, 빠르게 현장으로 가지 않은 것
-투자 타겟 가격을 정확하게 잡지 못한 것
-매물 털기까지 하지 못한 것
-쉽게 투자하려고 했던 것
-미리 컴퓨터 체크를 못해 코칭 내용을 녹음하지 못하고ㅠㅠ 타이핑한 것. 대신에 엄청 집중해서 들었다!
-투자금을 확장해 전수조사를 다시 하니 생각도 안한 0급지 지역도 전임을 해봐야겠다!
1시간 가까운 시간동안 진심으로 이야기 듣고 방향을 제시해주신 빈쓰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튜터님 덕분에 확신을 갖고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튜터님 말씀대로 늦지 않게 곧! 투자 후 후기 올리겠습니다^^ 아자자잣!!!!!
댓글
지금까지 수고많았고 조금만 더 힘내봅시다! 다왔다!!! 해낼수있다!!
오 매코 하셨군요! 복기글 감사합니다 배울점이 많네요~ 곧 좋은 소식 기대되네요^^ 화이팅입니다!!!
소리님 할 수 있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