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에 처음 글을 올려보는
30대 직장인 부린이입니다.
지금 사는 집이 5월 초에 전세 만기가 되어서 이사가려고 합니다.
현재 작은 원룸에 살고 있어, 이번 기회에 좀 더 넓은 투룸으로 이사가려고 알아보는 중인데요.
요즘 전세가 너무 많이 올라, 이 돈이면 차라리 매매를 하는게 낫지 않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가진 자산은 1.5억이고,
확인해보니 1.8억 정도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총 자금은 3.1억 정도입니다.
네이버 부동산으로 찾아보니,
제 예산으로는 서울 역세권의 오래된 빌라를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컨디션은 좋지 않아 보여, 제가 고쳐 살아야 할 것 같구요.
혹은 서울 외곽(연신내, 상봉 등)의 구축 아파트를 사거나
경기도의 작은 아파트를 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이 부동산 사기 좋은 시기라고 해서
매매 쪽도 고려 중인데, 너무 성급한 결정일까요?
2년 정도 더 전세를 살면서, 돈을 조금이라도 더 모아
아파트에 가는게 나을까요?
집 구하기 너무 쉽지 않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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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우하하뵤님 안녕하세요. 투자와 실거주를 분리해보는 것도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가진 자산으로 전세끼고 사놓고 나중에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빌라는 아파트 보다 환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환금성 있는 쪽으로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3월에 열리는 열반기초반 수강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하하뵤님 안녕하세요~ ^^ 현재 3억으로 수도권에 살만한 아파트들은 수요가 떨어지는 아파트일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매매가가 좀 더 높은 아파트를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ㅠㅠ.. 갭투자를 하면서 매매가가 좀 더 높은, 좋은 아파트를 사시거나 소득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대출액을 늘려보려는 노력을 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계속 공부하시면서 방향을 하나씩 잡아나가시면 좋겠네요!! 성급하게 결정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괜찮은 자산을 가지게 되실거라고 생각해요 :) 그럼, 화이팅입니다!!
우하하뵤님 안녕하세요 😊 우선 30대이신데, 이렇게 전세를 매매로 전환할까 하는 고민을 하고 계신다는 게 너무 대단하시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도 이전에 똑같은 생각을 했었는데요. 말씀 주신대로 3억으로 살 수 있는 서울의 아파트는 거의 없고 빌라만 가능하더라고요. 이 때 정규강의 중에 내집마련기초반과 내집마련중급반을 들으면서 거주-보유 분리하는 방법을 배웠는데요. 전세를 끼고 매수를 하게 되면 1억 중반 되는 목돈으로 충분히 괜찮은 경기권 아파트를 살 수도 있거든요. 사실 이 돈이 하뵤님한테 정말 소중한 종잣돈일텐데ㅠㅠ 바로 의사결정하는 것보다는 시간과 품을 들여 제가 했던 공부를 차근히 해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