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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그릿
2. 저자 및 출판사:앤절라 더크워스/비즈니스북스
3. 읽은 날짜: 25/2/28
4. 총점 (10점 만점): 10/ 10점
책을 읽으면서 성공하는 사람은 재능이 아니라 끝까지 목표를 완수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우리가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완수하기까지 노력하는 그 과정이 참 쉽지 않은데
만약 그것을 완수하고 그 사람이 사회에서 인정받는 성공하는 사람이라면
그 과정이 묻히고 그 사람은 처음부터 재능이 있던 사람이 되어버린다.
책에서도 그러한 관점에 대한 생각이 나온다. 재능에 초점을 맞추면 ‘노력’에 관심을 잃게 된다고.
우리는 과정보다는 결과만을 보며 그것이 결국 재능 덕분에 성공하는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을까 생각하였다.
마찬가지로 책에서 나온 것처럼 선천적 재능으로 신화화하여 우리 모두가 경쟁에서
면제받고 현재 상황에 안주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재능이 없는 사람으로 치부되기 때문이다.
목표의 위계화란 상위수준의 목표, 중간수준의 목표, 하위수준의 목표로,
상위 목표일수록 그 자체가 목적이고 하위 목표일수록 목적을 위한 수단이라고 한다.
그래서 상위 목표를 가기 위해 그게 왜 중요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최상위 목표로 가기 위해 변함없이 성실하고
꾸준하게 관심을 두고 열정의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만든다고 한다.
이 글을 읽으면서 이게 바로 ‘원씽’의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씽을 세워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여러 수단 중에 단순화 시켜
그 목표를 이룰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지 않을까.
우선순위 정하기의 핵심은 시간과 에너지가 한정돼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는데 있다고 한다.
성공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할 일을 정하기 위해 하지 않아도 될 일부터 결정해야 할 때가 있다고 한다.
예전에 들었던 강의 중에 어떠한 일을 수행할 때 중요하고
시급한 일의 시간의 사분면을 작성하는 이유가 생각났다.
우리가 쓸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는 참으로 한정되어 있다.
그것을 다 해내면 좋겠지만 그것은 쉽지 않다.
다 해내고자 한다면 아마 지쳐서 어느 하나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지 않을까.
그래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상위 목표가 정해졌다면 이를 고수하는 것이 옳다고 한다.
다만, 그 과정에서 하위 목표에서 발생하는 일들에 대해서는 실패하더라도
연연하지 마는 것이 바람직하며 내 인생철학을 바꾸는 일은 어떤 이유로든 포기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이 의미는 결국 최상위 목표가 정해지면 그 목표로 가기 위한 수단들은 변경될 수 있고
실패하더라도 받아들이고 다시 목표에 이르기 위해 나아가야 하며 그것을 해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의 그릿에 관한 면담 기록들을 통해 성숙한 그릿의 전형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네 가지 심리적 자산은 관심, 연습, 목적, 희망이라고 한다.
처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 시작하며
이제는 어제보다 더 잘하기 위해 연습을 하고 자신의 일이 중요하다는 확신이
열정을 무르익게 하여 목적의식을 가지고 꾸준히 지속하게 된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그 일이 나에게도 타인에게도 중요함을 깨닫는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희망은 위기에 대처하게 해주는 끈기를 말한다고 한다.
다만, 이 끈기는 꼭 마지막 단계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어려울 때나
의심이 들 때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우려면 매
처음부터 끝까지 희망을 유지하는 일이 더없이 중요하다고 한다.
결국 이 희망을 통해 꾸준히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이 책에서 나온 그릿의 척도 중에 적어도 2년 이상 꾸준히 무엇인가 하는 무언가인데
운동을 본격적으로 하고 그 관심이 연습으로 이어지며 그와 관련된 목적과 희망을 가지고
2년이상은 지속했기 때문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그래서 어떤 부분에 열정이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현재 자기 직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부럽겠지만
그들도 처음부터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도 무엇을 하고 살지 정확히 알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다만, 중요한 것은 여러 다양한 일을 접해봐야지 무엇을 좋아하여
관심을 가지고 열정을 쏟아 지속할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관심있는 일을 배우자를 찾는 일과 비슷하다는 말이 와닿았다.
책에서 나온 문구 중에서 단 한 사람뿐인 이상형이 아니라
배우자가 될 가능성이 엿보이는 사람과의 만남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결국 무엇인가를 겪어보고 깊은 관여도를 통해 그것이 재미있는지
나와 맞는지 등을 알 수 있다는 것이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무엇에 관심이 있고
열정을 쏟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그래서 자기 일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는 것은 시작일 뿐이고
그 열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평생 심화시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나도 누군가 만날 때 무언가 해보고 싶다고 하면 무조건 해보라고 적극 격려하는 편이다.
그게 나와 맞는지 안맞는지는 해봐야지 아니까.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시도 해보기 전에는 그 일이 나와 맞는지 안맞는지는 알 수 없으니까.
몰입이란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가지고 매우 즐거운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무언가 몰입할 수 있는 것은 내 관심이 파헤쳐져 지독한 연습 끝에
무의식적으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인데 이 몰입을 하려면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 의식적인 연습이 자신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몰입과 의식적인 연습이 다른 것인가에 대해
책은 의식적인 연습은 행동이지만 몰입은 경험이라고 한다.
의식적인 연습을 하게 만드는 주요 동기는 자신의 기술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이며
몰입하는 동안의 지배적 동기는 본질적으로 즐거운 상태이다.
그래서 의식적인 연습은 준비 과정에서, 몰입은 실제 수행 중요 필요하다고 한다.
책에서 말한 것처럼 무언가 집중할 때 나오는 몰입의 순간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 순간이 즐겁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무언가를 향상시키기 위한 의식적인 연습은 그와는 달리 힘들 수 있지만
자신이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보았을 때의 뿌듯함을 이루말할 수 없지 않을까.
그 의식적인 연습을 통해 결국 몰입에 도달하지 않을까.
장기간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심도 매우 중요하지만
타인과 관계를 맺고 그들을 돕고 싶은 욕구 또한 중요하다고 한다.
인상깊었다.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그릿이 발휘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목표 뿐 아니라 타인의 유익이 얽혀 있을 때
그 위기를 잘 이겨내고 난관에 맞서 헤쳐 나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성공하는 사람들의 유형에 기버가 많다는 부분이 이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생업은 내 직장은 숨을 쉬거나 잠을 자는 것처럼
인생에서 불가피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직업은 지금 직장은 기본적으로 다른 직장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라고 보는 것이며
천직은 내 일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것 중 하나를 의미한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 일을 천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업이나 직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투지가 강하다고 한다.
이 천직은 동적이며 관리인이든 최고경영자든
끊임없이 자신이 하는 일이 타인이나 전체 사회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자신이
가장 중시하는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지 질문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즉, 천직은 주어지는 것이 아닌 발굴하는 것을 의미하고 그것이 이타성과 결부되어 완성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과연 나의 천직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릿이 유지되는 조건 중 하나가 소속집단의 동조현상이다.
어떤 집단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집단에 동조되어
개인이 자신과 다른 행동이나 사고를 하는 집단에 무의식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어떤 환경에 있느냐, 주위에 누가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주위에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만큼 중요하다.
P.29 | 분야에 상관없이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두 가지 특성으로 나타났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였다. 한마디로 그들에게는 그릿이 있었다. |
P.82 | 나는 여기에 기술이 성취와도 다르다는 말을 덧붙이고자 한다. 노력하지 않을 때 당신의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일 뿐이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노력없이는 불가능하다. 노력은 재능을 기량으로 발전시켜주는 동시에 기량이 결실로 이어지게 해준다.. |
P.85 | 맞아요.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거지만 그냥 사랑에 빠지면 안 되고 사랑을 지속시켜 나가야만 하죠. |
P.99 | 그러므로 우리 삶에서 깨어 있는 매 순간 하나의 상위 목표를 지향해야 한다는 생각은 투지가 아주 강한 사람에게도 바랄 수 없는 극단적인 이상일 뿐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목표의 달성에 기여하는 정도에 따라 다수의 중간 목표와 하위 수준의 실천 목표들을 줄여나갈 수도 있다고 본다. 그리고 직업상 상위 목표는 여럿이 아닌 하나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
P.109 | 사실 하위 목표를 포기하는 행동은 용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때로는 꼭 필요하다 원래 설정했던 하위 목표는 이를 대체할 수 있고 실현 가능성이 더 높은 목표가 나타나면 포기해야만 한다. 경로 변경이 필요한 또 하나의 경우는 다른 하위 목표, 즉 같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더 효율적이거나 재미있다는 등의 이유로 원래 계획에 더 타당할 때다. 하지만 상위 수준의 목표일수록 이를 고수하는 것이 옳다. 나도 개인적으로 연구비를 신청했다가 거절당하거나 실험에 실패했을 때 너무 연연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런 실패가 정말 쓰라리기는 하지만 너무 오래 곱씹어 생각하지 않고 넘긴다. 반면에 중간 목표는 쉽게 포기하지 않으며 솔직히 나의 궁극적 목적, 피트 캐럴의 용어로는 내 인생철학을 바꾸는 일은 어떤 이유로든 포기한다는 거은 상상할 수 없다. 일단 모든 부품을 찾아서 조립한 내 나침반은 몇 주, 몇 달, 몇 년이 지나도 같은 방향을 가리킬 것이다. |
P.125 | 우리는 소설가 존 어빙이 그랬듯이 어떤 일을 아주 잘하려면 능력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거듭하다 보면 제2의 천성처럼 된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그 정도로 열심히 하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는 현실을 배우게 된다. |
P.145 | 한동안 일해보고 상당히 깊이 관여해봐야 미묘한 사항들을 알게 되고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일도 많습니다. 많은 일이 실제로 해보기 전에는 재미없고 하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처음에는 몰랐던 많은 면을 알게 되고 결코 이런 점들을 완벽히 해결하거나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려면 그 일을 꾸준히 해봐야만 합니다. |
P.160 | 당신도 열정을 좇고 싶지만 아직 마음에 품은 열정이 없다면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즉, 열정의 대상을 찾아라. |
p.183 | 열심히 하는 거죠. 재미가 없을 때도 해야 할 일은 해야죠, 왜냐하면 결과를 달성하면 엄청 즐거우니까요. 마지막에 ‘아하!’하는 즐거움, 그것 때문에 먼 길을 참고 가는 것입니다. |
P.207 | 에이미는 생업인 일과 직업이나 천직인 일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라고 결론짓는다. 그보다는 일을 하는 당사자가 다음 벽돌을 놓으면서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일로 생각하는지 또는 개인적 성공을 가져오거나 자신보다 큰 목적과 연관된 일로 보는지와 같이 본인의 믿음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내 생각도 같다. 자기 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직함보다 중요하다. 일자리를 바꾸지 않더라도 생업에서 직업, 나아가 천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
P.342 | 나는 실제로도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고수한다면 인생에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알게 됐다. 내 경험상 일단 분명한 비전을 세우면 절제력과 노력이 바휘되면서 목적을 실현시켜줄 비전을 유지하게 된다. 이 두 가지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당신은 비전을 세우는 순간 첫 발걸음을 뗀 것이다. 하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밀고 나가는 성실성이 있어야 비전을 달성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이점을 이해시켜야 한다. |
P.359 |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번 일어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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