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원본 작성일 : 22.10.17
우선 1호기 경험담은 아래와 같이
초심자의 행운이 따랐고..ㅎㅎ
https://cafe.naver.com/wecando7/4133503
https://cafe.naver.com/wecando7/4257985
고생의 시작이었던 2호기 경험담을 적어보겠습니다. ㅎㅎ
1호기 전세를 맞추면서도
저는 꾸준히 자실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지방 앞마당을
하나씩 늘려가고 있었습니다.
한 중소도시를 임장하면서
전체적으로 싸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세가율도 많이 높아서 이 정도면
투자할 물건들이 정말 많겠다는 생각으로
설레며 임장을 했습니다.
평소 하던 것처럼
분위기 임장을 하고
단지 임장을 하고
전화 임장을 하고
매물 임장을 했습니다.
교통이 매우 좋지 않아
거리에서 보냈던 시간도
정말 많았지만
그래도 동료분들과 함께였기에
해낼 수 있었습니다.
최종 임보도 서로 발표를 해보고
저는 제가 뽑은 1등, 2등 이외 다른
투자 가능한 단지들까지도
정말 괜찮은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또 하나의 앞마당을 늘리며
무조건 2호기를 해야지 라는 마음보다는
자실이기 때문에 1등을 점검해볼 수 있는
매물 문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궁금증이 풀릴 생각에 설레며
내가 뽑은 1등이 정말 괜찮을까 걱정하며
유진아빠님과의 매물 코칭을 완료했습니다.
유빠님께서는 매수를
진행해도 된다고 하시며
이에 따른 리스크 햇지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뽑은 1, 2등 모두 좋지만
2등은 그 생활권 내에서
가장 나중에 흐름이 오는 단지로
2등보다는 1등이 좋다고 하셨고
그 외에 궁금했던 단지들에 대해서도
비교해주시면서 1등 보다는
추가적으로 고민했던 단지가
입지적으로는 비슷한데 연식이 좋고
택지 지구를 좀 더 선호하기 때문에
투자금이 더 들어가더라도
그 단지가 더 좋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동안의 궁금증들이 해결되며
아 이런 지역에서는
이렇게 우선순위를 두고
여러가지 요소들을 종합해서
1등을 뽑아야 하는구나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매물코칭 해주신 유진아빠 멘토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저의 후보들을 확보하고
저는 결국 코칭으로 공감했던
투자금이 더 들더라도 더 좋은 단지에서
더 좋은 물건을 찾기 위해
매일 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세보다 2천만원 싸게 사는 것을 목표로
광고에 나오지 않는 물건을 찾기 위해
그 상활권 부동산에 모두
전화를 돌렸습니다.
얼마 이하면 매수할 의향이 있으니
매물이 나오면 꼭 먼저 연락을 달라고
매일 매일 전화를 돌렸습니다.
그렇게 일주일 후
저는 광고가 올라가기 전
목표 매수가 물건을 발견하게 됩니다.
원래 1등으로 뽑았던 단지 물건과
해당 물건을 보고 비교한 뒤
둘 다 네고를 시도해봤습니다.
하지만.. 둘 다 광고보다도 현저히
싼 매물들이었기에
네고가 되지 않았습니다.
1호기를 2700만원 네고했던 저는
10만원 조차도 네고가 되지 않아
너무너무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다는 생각에
후자의 매물을 투자하기로 결심하고
매물에 대해 네고는 못했어도
사장님께서 복비라도 깎아주겠다고 하여
그렇게 2호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잔금도 가능했고
기간도 4개월이나 남았고
세입자 분도 그 쯤 나가신다고 했고
전세도 거의 없고
전세 실거래가도 잘 찍히고 있었기에
너무나도 대담하게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닥칠..
전세빼기의 험난함을
알지 못한채...ㅋㅋㅋ
해당 단지는 신축이었고
옵션이 하나도 없는 기본 깨끗한
매물이었고 매도자는 법인에
세입자가 들어가 있는 물건이었습니다.
향후 전세를 빼며
신축은 대체로 상태가 좋기 때문에
옵션의 여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법인 물건은 전세 대출과
보증 보험이 힘들다는 것을 알았고
세입자 이사 날짜가 정해지면
다음 세입자를 맞추기 정말 힘들다는 것을
전세를 빼며 알게 되었습니다.
잘한 점
- 정석으로 분위기, 단지, 매물 임장한 것
- 1등 뽑고 매물코칭한 것
- 급매 찾으려고 계속 연락하고 보러간 것
- 10만원이라도 네고해보려고 노력한 것
- 잔금 가능한지 확실히 확인한 것
개선할 점
- 매물 컨펌나니 그 지역에서 사버린 것
- 잔금 여유로운 게 좋다고 생각한 것
- 신축 옵션 선호도 덜 파악한 것
- 전세 실거래가와 전세물량만 보고 희망회로 돌린 것
나중에 복기해보니
조금 더 기다려봐도 되었던 것을
그 당시에는 조급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조급했던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1호기 잔금이 마르기도 전
매수했던 2호기.
아무리 전세가 맞춰졌어도
더 여유를 두고 기회를 엿보며
고생하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었지만
2호기를 통해 정말 엄청난 경험을 했기에
그 시간이 후회되지는 않습니다.
문자도 돌리고
전화도 돌리고
전단지도 돌리고
공실도 만들어보고
청소도 해보고
손님 1도 없어보고
계좌 줬다가 돈 못 받아보고
희망 회로도 돌려보고
ㅎㅎ
이 엄청난 경험들은..
앞으로 계속 써보겠습니다. ㅋㅋㅋ
To be continue..
다음 탄 나왔댜~ㅎㅎ
[웰뜨] 다른 전세는 다 빠지고 내 물건만 남았는데도 안나가는 이유
https://cafe.naver.com/wecando7/6966806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시장이 좋지 않아
투자를 하기에도 두렵고
투자를 이미 해 놓은 분들은
역전세를 대비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것이 리스크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자산을 쌓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분들의 경제적 자유를
응원할게요. ^^
화이팅!!!!!!!!
댓글
다음 경험들이 궁금해지네요! 웰뜨님 감사합니다!
우리뜨터님의 복기글.. 1호기 매수하는데 있어 절대로 잊지 않게씁니다! 감사합니다^^
우와우 대단한 복기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