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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매할 때 잘못된 판단을 줄이는 3가지 방법 [빈세니]

23.11.30


안녕하세요

정석대로 가는 빈세니입니다.




최근에 회사 후배와 대화를 하다가


후배: "00님, 저 인천의 그 아파트

분양권 팔았습니다."


빈세니: "네? 왜요? 청약 당첨됐을때

엄청 좋아하지 않았어요?"


후배: "오랫동안 기다렸는데도

오르지도 않고 회사하고 멀기도 하고...

이것 때문에 와이프와 거의

매일같이 싸웠는데 이제 속이 후련하네요."







2021년,

이 후배는 신혼부부특공으로

인천 부평구의 대단지 청약에

성공했습니다.


당시 부동산 장이 활황이던 때에

청약에 당첨된 것만으로도

축하를 받을 일이었지요.


전용 59에 3억 후반대로 당첨되어

입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때는 분양권 전매가 되지 않고

조합원 매물이 간간히 나오면서

5억 후반대 호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곧 시장 분위기가 차갑게 식고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리면서

분양권이 싸게 거래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와이프가 거기까지 가서 살기 싫대요."

"여기는 진짜 안오르는 곳인가봐요"

라는 말을 하곤 했는데

결정을 내렸던 것 같습니다.

결국 프리미엄 1000만원을 받고

매도하는 것으로요.


이 소식을 들으니

안타까웠습니다.

이미 주변의 기축 아파트 전용 59가

4억 후반~5억초반으로 형성되어 있었는데

더 연식이 좋고 더 대단지인 브랜드 아파트가

이것보다 오를 것이 보였으니까요.


신혼부부인 이 부부는

결국 직주근접을 선택했습니다.

서울의 1.5룸 오피스텔을 매수했죠.

이 아파트와 비슷한 가격으로요.


이들에게는 최선의 선택이었겠지만

보면서 '최소한 이것만은 했어야지...'

라며 느꼈던 점이 있었습니다.




1. 부동산 공부는 살아가는데에

무조건 필수라는 것


아무리 싼 가격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청약 당첨을 받아도 그 가치를 모르면

지키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부동산은 투자대상일 뿐 아니라

의식주와도 관련이 있는 필수재입니다.


살면서 한번 이상은 거래를 해야만 하고

큰 돈이 오가는 재화입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가구별

자산 유형별 보유액을 보자면

가구당 평균 4억 정도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자산의 73%정도 되는 금액입니다.


부동산이 자산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죠.


이렇게 가구당 자산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을

투자가 아닌 실거주로 접근할 때에도

공부는 필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공부 없이 주변의 조언과 스스로의 판단으로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감정이 섞이게 된다면

오판을 할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공부를 해서 가치를 알고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하는것이죠.




2. 나보다 더 앞서가는

선배, 멘토 튜터님들의 조언을

적극 구해야 한다는 것




사실 이 후배의 이야기는

저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신축은 아니지만

이 후배가 분양받은 단지 주변의

구축을 오래전 매수해서 갖고 있는데

올랐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가격,

계속해서 흔들리는 전세가 때문에


"어후.. 여기는 진짜 안오르네.

그래도 수익은 좀 얻었으니 그냥 팔까?"


라는 이야기를 남편과 나눴고

올 여름 실제로 매도하려고

내놓았기도 했기 때문이죠.


충분히 쌀 때 샀고 가져갈 여력이 있고

딱히 매도할 사유가 당장에 없었습니다.


수익률을 계산해보았을때

'그래도 수익이 났기 때문에

매도해도 되겠다'라고

이성적인 판단을 했다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지부진하고 꼴보기 싫다는 이유로

팔아버리려 했던 겁니다.ㅎㅎ


실전반 5강 질의응답 때

"이 아파트 어떻게 매도하면 될까요?"

라는 질문에 주우이 멘토님이

'지금은 팔때가 아니라

사 모을때입니다.'

라는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그 답변을 듣고 저 또한 부끄럽게도

월부에 와서 공부한다고 했음에도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상황을 대했던 것은 아닌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멘토님께 질문을 드리면서

조언을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판단했다면 저 또한

후배처럼 남들이 보기에 아쉬운 매도를

선택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강의 질의응답 시간이 아니더라도

투자코칭이나 매물코칭의 기회가 있으니

이 기회를 잘 활용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끊임없이 나의 판단에 대해

복기해야 한다는 것



이 후배는 인천의 신축 아파트 분양권을 팔고

서울의 1.5룸 오피스텔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당장은 직주근접으로 편리하겠지만

시간이 지나서 어떤 결과가 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기를 해야만

그 당시 나의 판단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최근 반모임때 경험담을 발표하면서

지난 매수 경험에 대해서 한번 더

복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매수 후 바로 복기글을 썼지만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또 다른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바로 복기를 하며

깨닫는 부분도 있지만

장기로 시장을 지켜보고

단지를 지켜보면서

깨닫는 것 또한 크기 때문입니다.




과거 송파구 풍납동의

한강 극동아파트의 경우,




이렇게 투자금 7천만원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에서야 이때를 보면서

'또 이런 기회가 오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지만

이 당시의 분위기와 상황을 보면

매수결정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런 뉴스가 나올 정도였으니

분위기가 얼마나 싱숭생숭했을지

안봐도 뻔하죠.


저렇게 붙어있는 당시가

가장 매수하기 좋은 시기였지만

저라면 매도를 고려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공부를 했다고 해도

제대로 된 판단을 했나 복기를 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최근 지지부진한 부동산 시장의 흐름속에서

많은 고민과 걱정들로 잠못 이루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이럴수록 더 공부하고

더 메타인지를 늘리고

더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현명한 판단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매도한 가격이

바닥가격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으니까요.




부동산 매매 시

잘못된 판단을 줄이는

3가지 방법


1. 부동산 공부는 필수입니다.

2. 나보다 앞서가는 선배,

멘토튜터님의

의견을 구하세요.

3. 스스로의 판단에 대해

끊임없이 복기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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