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3기 집4읽고 책4모으조 아침노을] 아주작은습관의 힘 독서후기

  • 23.12.01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아주 작은 습관의 힘

2. 저자 및 출판사: 제임스 클리어 (이한이 옮김) 비즈니스북스

3. 읽은 날짜: 2022.10 일회독, 2023.11 재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 독후감


(p.65) 습관은 자존감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는데 칭찬을 하면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경험상 그건 아니다. 자존감은 스스로가 쌓아 올린 작은 성공들을 바탕으로 형성되는 자신의 대한 존중감이다.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아이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 주고, 그것을 스스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는 것뿐이다. 이 책을 처음에 읽었을 때는 나의 습관을 되돌아보고 좋은 습관을 만들고 나쁜 습관을 없애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는데, 두 번째 읽으니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참고할 것들이 많이 보였다. 그리고 아이에게 바람직한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데 '습관'을 키워줘야겠다고 다짐했다.


(p.52) 지속하기 위해서는 정체성 중심의 습관을 세워야 한다. 이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집중하는 데서 시작한다. 

아이에게 8개월 쉰 영어 공부를 다시 시키려고하니 이 부분이 너무 와닿았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단어'를 외우는 행위가 아니라 '나는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야'라는 정체성을 먼저 심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런데 이 부분이 다소 막막하긴 하다. 지금 마음속 깊이 '나는 영어를 싫어하는 아이' '나는 영어를 못하는 아이'라는 정체성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다. 책을 통해서 이부터 수정해야겠다는 깨달음이 들었다. '나는 많이 혼나는 말썽꾸러기야'라는 자아상이 자리 잡은 아이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습관'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내가 아이에게 심어주고 싶은 자아상과 습관을 연결 지어 생각하고 해보고 있다. 

1) 나는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야: 매일 감사일기를 쓴다. 감사일기를 쓰면 작은 자석을 주는데, 이걸 모으면 선물이 있다

2) 나는 영어를 좋아하는 사람이야: 매일 집에서 아빠와 놀듯이 아빠표 영어채을 읽고, 얇은 책 세 권을 읽으면 자석을 준다 


(p.132) 자제력은 단기적 전략이지 장기적 전략은 아니다. 올바른 행동을 하고 싶을 때마다 의지를 새로이 투입하지 말고 자신의 에너지를 환경을 최적화하는데 더 써라. 이것이 자제력의 비밀이다. 좋은 습관을 불러오는 신호들을 분명하게 드러나게 하고, 나쁜 습관을 일으키는 신호들은 보이지 않게 하라.

굉장히 공감이 되는 이야기다. 먼저, TV와 게임만 보려고 하는 아이의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매주 월요일에 게임기, TV콘센트선을 갖고 출근한다. 그리고 약속된 금요일 저녁에 가지고 온다. 처음에는 아이의 금단현상(?)이 일어났지만, 차츰차츰 포기하고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리모컨과 게임기가 눈에 보이는 상황에서 아이에게 자제력을 요구하는 것은 너무나도 무의미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나 또한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나의 의지력보다 환경을 믿는 편이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다. 매일 운동을 하기 위해 씻지 않고 바로 수영장으로 가는 것이 지난 4개월 동안 들인 습관인데, 수영장 내부에 있는 냉탕, 사우나 이용이 좋다 보니 꾸준히 가게 되는 좋은 영향이 있었다.  식탁 위에 무심코 놓아놓는 음식이 과자가 아니라 바나나나 견과류와 같이 몸에 좋은 음식이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p.255) 습관은 두번째 실수에서 무너진다. 처음의 실수가 절대 나를 망치지 않는다. 하지만 뒤이어 또 실수할 수 있다. 한 번 거르는 것은 사고다. 두 번 거르는 것은 새로운 습관의 시작이다. 이는 승자와 패자를 구별 짓는 특징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안 좋은 성과를 낼 수도 있고, 운동을 대충 할 수도 있고, 직장에서 힘든 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했을 때 빨리 되돌아온다. 빨리 회복한다면 습관이 무너진 것은 중요하지 않다.

시작을 잘하지만 끝 마무리가 약한 나에게 뼈때리는 문장이다. '두 번 거르는 것은 새로운 습관의 시작이다.' 너무 공감된다. 그리고 이것이 승자와 패자를 결정짓는 것. 내가 지키려고 했던 수많은 좋은 습관들 중에 지금 하지 않는 것들을 하루아침에 안 하게 된 것은 없다. 처음엔 하루를 빼먹고, 다시 이어가다 그다음 이틀 연속 빼먹고 다시 이어가다 그다음 나도 모르게 삼 일을 연속으로 빼먹으면 그 습관은 이제 나에게 훌쩍 멀어져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이 문장을 읽고,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을 위한 나의 노력은 끊임없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p.256) 재수가 없거나 무척 바쁜 날에도 체육관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우리는 꺠닫지 못한다. '제대로 하지 않은' 운동이 가장 중요해지기도 한다. 꾸물거린 날들, 제대로 하지 않은 운동들은 계속해서 이전의 잘한 날들, 좋은 날들에 일어났던 일들과 혼합된다. 0으로 만들지 마라. 손실이 그 동아느이 성과를 먹어치우게 두지 마라. 체육관에 가서 4분 있는 게 계획의 성과를 높여주진 않는다. 하지만 나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매일 무언가를 하기로 마음 먹는것은 쉽지만 이어가는 건 너무 어렵다. 정말 너무 어렵다. 그래서 그렇게 매일 쌓고 싶은 습관은 한 번에 하나씩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꺠달았다. 직접 겪어보기 전에는 아무리 단순한 말도 깊은 속 뜻을 헤아리기가 어렵다. 나도 한번에 독/강/임/투 를 잘해보려고 아등바등하다 소진되는 느낌을 받은 후에야, 양파링 멘토님과 너바나 님의 강의에서도 해주셨던 말과 같이 성장영역은 한 번에 하나씩 키워 나가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는 것이 피부에 와닿았다. 그러고 나서 관리 영역으로 넘겨서 '습관'이 되게 하는 것. 이런 좋은 선순환이 쌓여야 독/강/임/투 가 몸에 베인 투자자가 되는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책을 단 한 장을 읽더라도, 임장을 단 한 시간을 돌더라도, 임보를 단 한 장을 쓰더라도 매일 하는 행위가 정말 중요하다.



(p.297) 만일 이미 어떤습관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면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어려운 도전을 하는 것이 그에 관한 흥미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번에 샤샤 튜터님이 해주신 말씀이 생각난다. 성장이 멈췄다고 생각될 때는 어항을 키워야 한다. 어항은 누가 갈아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노력해서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정말 와닿았는데, 나는 아직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지금 어항에서 잘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러나, 내가 정체기를 느끼는 그 시점에는 꼭 이 말을 기억해야겠다.



(p.316) 하지만 점차적으로 작은 변화들을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 올리면 인생의 저울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각각의 성공들은 저울의 긍정적인 접시에 모래알 하나를 더하는 것과 같지만, 서서히 우리에게 좋은 방향으로 기울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일을 계속해나가다 마침내 티핑포인트를 맞이한다. 갑자기 좋은 습관을 꾸준히 하는 게 쉽게 느껴지는 것이다. 시스템의 무게가 우리를 압박하는 게 아니라 우리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아이의 스캐쥴을 짜는 것, 집안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 아이가 좋은 음식을 먹도록 하는 것 모든 것이 너무 중요하다. 책을 읽고 의식하게 되니 행동해야 할 것들이 보였다. 그리고 나와 우리 가족, 특히 우리 첫째에게는 긍정적인 접시에 모래알 하나를 더하는 것이 너무너무 중요한 시점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감사일기, 하루 책 3권 소리 내어 읽기를 사수하는 것은 아이에 더없이 소중한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것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책에 나온 방법대로 쉽고, 단순하고, 즉각적인 보상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설계해 나가야겠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일회독 BM 진척 상황 체크>

1. 나는 미모 하는 사람이다.

 ->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지만, 적정 수면시간은 일곱 시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2. 나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엄마이다.

-> 여전히 달리고 있다.

3. 나는 독립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다.

-> 독립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한다

4. 나는 나만의 투자 기준을 갖춘 현명한 투자가이다.

-> 공부하고 있다.

실행의도 : 나는 매일 아침 거실에 있는 나의 책상에서 투자공부를 할 것이다.

습관 쌓기 : 나는 매일 아침마다 양치질을 하면서 조톡방/카페에 아침인사를 하고 미모를 시작한다.

환경 디자인 : 자기 전에 책상정리를 하고, 거실에 요가매트를 깔고잔다.

-> 형태는 변했지만 꾸준히 하고 있다. 운동은 요가에서 수영으로 바뀌었다.

1. 임보를 쓰기 전에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심호흡 3번을 하고 시작하자.

-> 그럴 시간이 없다. 그냥 쓴다.

2. 아침 요가를 하고 칼럼을 읽자.

3. 매일 아침 목실감노트에 ~해야 한다. → 해낸다.로 수정해서 반영하자.

목실감시금부는 매일 쓰자.

-> 최근부터 다시 시작.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이 회독 BM 개선 사항>

1. 아이의 감사일기 + 하루 책 3권 강독을 통해 '나는 감사할 줄 아는 어린이야' 라는 정체성 함께 만들기.

2. 나 스스로 '나는 결과를 내는 사람이야.' 라는 정체성 지켜가기

3. 나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 시간을 쓰는 사람이야. 라는 정체성 지켜가기

4. 의지력보다 습관을 믿고 루틴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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