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85기 47조 제로지] 세일 기간도 끝이 있어요~

 

나에게 특히 인상 깊었던 점

 

‘남의 욕망을 욕망하지 마라’

: 지난 주 강의과제인 비전보드를 보면서 피드백을 주시는 과정에서 너바나 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비전보드는 진짜 나의 위시가 들어가야 하고 그러려면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떨 때 행복한가, 내가 행복감을 느끼는 자산은 얼마인가를 아주 세세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남이 좋다고 하지만 내가 동시에 달성하기도 어렵고 달성할 이유도 없는 목표를 나의 목표라고 착각하지 말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남의 시선이 아닌 나의 시선으로 살 것을, 그래서 깨어있는 투자를 지향하고 나아가 깨어 있는 삶을 살 것을 당부하는 말씀으로 느껴졌습니다.

 

 

‘테드 윌리엄스‘

: 때로 여러 말보다 한 장의 그림이 더 명확한 메시지를 주는데요. 저는 이번 강의에서 워렌버핏의 사무실에 걸려있다는 저 사진 한 장이(비슷한 책 표지로 대체) 모든 말을 다 담았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는 아주 작을 저 스트라이크 존을 저렇게 세분화해서 각 위치의 타율을 계산하고 위치에 따른 타격자세를 연구했을 테드 윌리엄스 선수의 정신이 위대하고 또 저것이 진정 프로구나, 생각했습니다. 저도 멋진 프로 투자자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그저 수영을 잘하려고 할 뿐’ , 찰리 멍거

: “투자자는 다음에 올 파도를 예측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파도가 오든 수영을 잘해서 앞으로 나아가려는 사람이다.”

놀이터에서 아침에 스크랩기사를 올려주시는데요. 거기에 절반은 현상에 대한 것이고 절반은 전망에 대한 기사입니다. 현상에 대한 분석을 넘어 예측까지 하는 기사들을 포함하면 대부분의 기사들이 예측과 전망을 담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예측과 전망에서 눈을 돌리기는 참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예측을 흐린 눈으로 대충만 봐야 하는 이유를 너바나 님이 알려주셨습니다. 투자자가 할 일은 실제 일이 일어났을 때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다. 우리는 수영 잘하는 법을 익히기만 하면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시간낭비하지 말고 파도에 뛰어들라고요.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

 

‘저환수원리’

: 투자성공기를 읽으면 항상 나오는 말이라 강의 듣기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요. 강의를 통해 세부내용을 들으니 무릎을 탁, 정말 명쾌하다 생각했습니다. 역시 필살기는 단순한 법입니다. 진리도 단순하고요. 철학가들의 말 중 가장 단순한 말들만 살아남은 것은 그것이 가장 보편적이기 때문이지요. ‘저환수원리’도 오래도록 살아남을 말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까먹기도 쉽지 않고요. 물건을 볼 때 꼭 잊지 말고 분석 기준으로 삼겠습니다. 

 

‘월부식 가치투자’

: ‘가치가 있는 물건을 싸게 사서 기다린 후에 비싸게 판다. 그전에 절대 잃지 않는다’ 

부동산이든 주식에서든 가치투자는 투자의 클래식인데요. 그럼에도 클래식 투자 한번 해보지 않고 무슨무슨 기법이라면서 그래프를 분석하고 또 다른 분석 요인을 가져와서 또 분석하고. 호재에 호재를 얹고 뒤집어보고. 그러지 말고 우리 같이 가치투자합시다! 이렇게까지 너바나 님이 계속 말하는데 그래도 혹시, 하며 옆길로 새는 분들이 있겠죠? ㅎㅎ 그래서 세상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저도 유혹의 마음이 일어날 때 꼭 기억하고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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