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든J입니다.
23년 3월 열기 57기를 시작으로 이제 월부에 온 지 10개월차가 되었네요.
이번 지기 15기 조장이 5번째가 되었습니다. 월부 2개월차부터 매번 조장, 운영진 지원을 했었는데 조장이 된 적도, 조원으로 참여한 적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왜 제가 계속 조장을 지원하고 조장을 하고 싶어하는지 돌이켜보았습니다.
조장을 하는데 많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딱 3개만 꼽아보았습니다.
저의 이기적인 관점으로 이 3가지를 풀어보려고 합니다.(아주 솔직한 마음으로)
1. 환경에 더 집어넣다. (모범을 보이는 자세)
조장이기 때문에 과제를 모두 완수 해야만 합니다. 모범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죠. 조장이 먼저 행동을 잘 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장이 강의를 듣지 않았거나, 임장보고서를 쓰지 않았거나 하는데 조원들에게 과제 독려를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조장을 하게 되면 저는 강의, 임보, 임장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더 밀어넣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라는 감정이 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그 당시에 그 감정으로 인한 선택, 그로 인한 행동 그리고 결과는 남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조장이라는 환경에 계속 밀어넣고 싶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월부의 가장 강력한 강점은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라 조원들과 함께 한 달을 보내기에 한 달 안에 모든 과제를 완수하기도 합니다. 그 힘이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월부의 강점인 커뮤니티를 조금 더 활용 하기 위해 조장, 운영진을 매번 신청하고 있습니다.
부자는 신용의 힘을 알고있어.
그래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려고 하고,
남의 믿음에 부응하려고 하지.
돈은 남으로부터 오는 거니까.
- 부자의 그릇 중-
2. 동료를 2배로 더 만날 수 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조편성을 신청하면 조원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략 6~9명 사이가 되겠습니다.
조장을 하면 조장님들과 반장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략 10명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한 달에 제가 만날 수 있는 동료가 2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조장님들과는 1주일에 한 번정도 모임을 가지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서로의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도 가집니다. 저보다 잘 하시는 동료분을 만나면 그분의 것을 옆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조장님을 처음 하시는 분을 만나면 그 열정에 제가 동화되기도 합니다.
조장을 하면서 생겨나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 하고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한 사람이 투자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생각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경험이 다르면 전혀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당신에게는 미친 짓처럼 보이는 일이
나에게는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다.
-돈의 심리학 중-
다양한 동료들을 만나는 것은 다양한 관점을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각각 느끼는 감각들이 다르고 그렇기에 경험한 바가 다르고 느끼는 바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다양한 월부 생애주기의 사람들이 그 각각의 시기에 느끼는 고민들이 다름에 따라 오는 시각의 차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입니다. 그것도 전세 레버리지 투자의 방식입니다.
투자는 결국 세상과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다.
다양한 공구로 가득 찬 공구함이 바로
멍거가 말하는 '격자틀 인식 모형'이다.
- 찰리멍거 바이블 중-
다양한 관점에서 사람들을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에 남아 있기 위해서 무조건 강의를 들으시는 조장님,
1호기를 하고 싶어서 자실로 중소도시를 임장가셨던 조장님,
자실만 6개월 했지만 잘못됨을 인지하고 다시 강의로 돌아오신 조장님,
월부학교도 다녀오셨지만 겸손하게 꾸준히 나아가시는 조장님,
1년간 실전반을 가지 못하였지만 기초반만 수강 하면서도 1호기를 하신 조장님,
각자의 사연이 다르고 그에 따른 관점도 달랐습니다. 그분들과 나누었던 이야기, 경험들이 1개월후, 3개월후의 저에게 힘이되는 대화가 되었다는 것을 무의식 중에 깨달았습니다.
미래의 제가 겪는 고민들은 다를 것입니다. 자실을 해야할지 라는 고민이나, 유리공과 관련된 고민들, 이런 것들은 아직 저에게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것 들을 이미 경험한 사람들을 현재에 만나서 나누었던 이야기가 저에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동료들을 만나며 세상을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182606
[제이든J] 동료가 나에게 주는 3가지
3. 더 많은 기회
조장을 하면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회 라는 것들은 우수조장, MVP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주는 기회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MVP 특혜 (실전반, 월부학교 우선신청권)
2) MVP를 받기 위한 동기부여
개인적으로 제가 받았던 실제 경험을 보면 이렇습니다.
- 지기 8기 우수조장 모임 : 라즈베리튜터님과 오프라인 만남
- 지기 12기 MVP : 지방투자실전반 수강, 실전24기 조장의 기회
첫 지기 조장을 하며 우수조장 모임에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사를 고민중이었고 자산 재배치에 관련해 개인적인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그때 라즈베리 튜터님께서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그대로 저는 동탄역 인근에 전세를 잡았고 현재 SRT를 타며 지방을 오가고 실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2년 후에는 상승한 실력으로 전세금을 빼서 투자를 하려는 전략을 잡았습니다.
두번째 지기 조장을 하면서 MVP를 받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지방투자 실전반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8월에 지기를 하며 MVP를 받아서인지 9월에 실전반 조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MVP는 이런 다양한 기회를 주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제로 MVP를 받지는 않았더라도 그 달에 충실 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하는 이유가 MVP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조금 더 열심히 하게 되는 동기부여는 주는 것 같습니다.
조장 하며 더 많은 기회를 가져 볼 수 있었습니다. 더해서 조장 경험을 쌓아가면서도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더해서 조장 줌 코칭 정말 좋습니다. 모든 고민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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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화이팅 :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