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급 1기 82가기보단 같이가조 인생의시작]조장 소감

안녕하세요. 내마중급 1기 [82가기보단 같이가조] 조장을 맡은 인생의시작입니다.

월부 환경에서 투자 공부하게 된 기간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감사하게도 열반기초, 실전준비반을 거치면서 열정적인 조장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받아 한번쯤 조장이 되어 시야를 넓히고 실력을 길러야겠다는 의지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내마중급을 수강하면서 그 기회가 왔고 운좋게 선발되어 1기 82조를 이끌고 11월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걱정이 가득할 때 적절한 시기에 조장 OT가 진행되었고 자세한 끼꼬님의 설명과 섬세한 자료들 덕분에 어떤 자세로 조를 운영해야 할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반장님이신 이와님과 열정 가득한 조장님들을 만나 혼자서 조를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든든하게 의지할 수 있는 지원군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조원분들께서 저의 서툰 리딩에도 감사하다는 표현을 아낌없이 해주시고 따라주셔서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방면에서 조장의 역할을 수행해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들이 많았고 그 덕분에 마무리하는 지금까지 잘 올 수 있었습니다. 저의 내마중급 1기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저는 이번 조장을 맡으며

1. 다시 한 번 밀도 있는 한 달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2. 열정 가득한 투자 동료분들을 만나 네트워크를 확장시킬 수 있었고,

3. 그분들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레버리지 할 수 있었고,

4. 저의 앞에 놓인 길이 어떠한지 간접 경험할 수 있었고,

5.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그냥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 언어로 소화해내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6. 무심코 지나쳐버릴 수 있는 정보들도 다시 한 번 들여다보고 전달하는 자세도 배울 수 있었고,

7. 리더가 되어 여러 사람을 이끄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미처 생각나지 않아 적지 못한 내용들도 많이 있을 것 같은데 결론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선택'이었습니다.

지난 첫 조장일 때는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이 앞섰다면 다음 조장은 '더 잘 해보자'는 의지와 잘하기 위해 추가로 투자해야하는 시간들 때문에 다시 그만큼 시간을 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함께합니다. 이런 의지와 걱정 사이에서 저울질을 하다보니 다음 강의의 조장을 신청했다가 취소했고 다시 신청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결국 다시 조장을 해보겠다고 다짐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조원분들의 '고생 많았고, 감사했다'는 말씀 덕분이었습니다. 그런 보람을 끝에 느낄 수 있다는 것과 더불어 앞서 배운 것 이상을 배우고 나아가는 선택이 조장이기에 언제든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한번 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