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30기 일공일오 아바타 시즌3 임장의 길 해빨간]진심이 담긴 튜터링 데이~

 

 

#투자자와 함께 걸은 걸음

 

첫 실전반, 첫 튜터링 데이! 튜터님을 만나러 역에서 올라가는 길.. 어찌나 떨리던지요.

‘어머어머! 이거 원래 이런거야?? 나 떨려! 어카지?’ 

동료들의 소개팅 하러 가는 기분! 이라는 말이 너무너무 와닿았습니다. 

 

사실 튜터님과 함께 걸을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너무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임장을 하면서 단지를 보는 투자자의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앱을 이렇게 이렇게 해놓고 봅니다” 이렇게 세세한거 까지 가르쳐 주실 줄이야! 

의외로 섬세하신 튜터님과 함께 임장을 시작했습니다. 

 

언덕인데도 어찌나 걸음이 빠르시던지요.. 계속 말씀을 하시면서 걸었는데도 따라가기 바빴습니다 ㅎㅎ

튜터님은 걸으면서 우리가 보고있는 앞마당에 집중하며, 투자적인 관점에서 단지를 어떻게 봐라봐야하는지 저희에 앞마당 단지들과 비교를 할수 있는 질문들을 계속해서 던져주셨습니다.

 

“이 단지는 얼마에요?  같은 가격이면 살기에 어디가 좋을거 같아요?? 상권이 어떻게 다르죠? 이 단지의 장점은 머에요?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까요?”

 

5급지라고 다 좋은것도, 역세권이라고 다 좋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정말 단지 대 단지 였습니다. 

그 단지가 가지고 있는 특징,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고, 투자적인 관점에서는 어떻게 봐라봐야하는지... 투자자의 사고방식을 조금이나마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쫓아가기 바빠지만  <퉁쳐서 보지말고, 단지 대 단지!! 단지의 가치와 가격에 집중하면서 사람들이 왜 이 단지에 살려고 하는지 생각하며 바라본다. 그리고 비교한다> 튜터님과의 비교분임을 통해 한가지를 남겼습니다. 

 

#돈이 돈을 벌어오는 시스템! 그 이름 소유권 

 

튜터님의 최근 매도사례에 대해 들었습니다.

광역시도 아니고, 중소도시라고 했습니다. 대장단지도 아니고 1등 생활권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중간 생활권쯤에 중상정도 되는 단지. 

당시, 앞마당은 중소도시 밖에 없었고 투자금에 들어오고 투자기준에 맞는 단지라 매수를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다렸다고 하셨습니다. 

 

감정이입을 해보았습니다. 

“나라면 살수 있었을까? 아니~아니요.. 1등 생활권이 아닌데... 대장단지도 아닌데 단점을 보며 더 좋은 단지를 찾겠어!“ 라고 매수를 행동으로 이어가지 못했을 겁니다. 이게 저와 튜터님과의 가장 큰 차이 였습니다. 

 

과거의 튜터님은 지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를 했고 몇 년 후 단지는 제 가격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투자금의 몇 배에 해당하는 수익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계속 얘기하셨어요. 

“자본주의에서는 소유권을 가진 사람이 이기는 거에요.”

 

그리고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투자하려는 방식이 얼마나 안전한지 여러분은 모르실꺼에요. 그러니까 자신감을 가지세요. 

자본주의에서는 소유권을 가진 사람이 이기는 거에요. 투자하세요

 

더 벌기 위한 투자가 아니라 잃지 않는 투자를 했을 뿐인데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튜터님의 투자 경험담을 들으면서 소유권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1호기 투자가 겁이 났는데..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투자 기준이 투자가 얼마나 안전한 투자인지 ‘잃지 않을 수 있겠구나! 나는 사실 더 버는 투자를 할려고 했던건 아닐까’ 스스로를 돌아 보았습니다. 

<소유권을 가지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 그리고 투자 기준에 들어온다면 충분히 안전한 투자이니 두려워말고 등기를 치자!!>를 두 번째로 남겼습니다

 

#역전세. 동료와 함께라면 이겨 낼 수 있다.

 

투자자로서 언젠가 맞이하게 될 역전세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먼저, “피할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말하실 줄이야... ㅠ 그리고 “그때 필요한 것은 함께 견딜 수 있는 동료에요” 라고 하셨습니다. 

대응을 하면 되는거다 라고 말씀을 하실 줄 알았는데 ‘역전세에 동료가 라니요??’

 

튜터님도 당연히 역전세를 경험하셨다고 했습니다. 제 상황이라고 생각하니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

하지만 나의 길을 먼저 겪고, 그 시기를 이겨낸 선생님, 동료가 옆에 있다면 이겨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왜냐면 그동안 땀을 흘리며 걷고, 손품을 팔아가며 보고서를 남기고 그 과정들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니까요... 

 

항상 동료들과 친해지고 많이 나누라고 말씀하셨던 튜터님. 요즘 버거운 실전반을 해내며 그 이유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서로를 움직이게 하고,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고 있거든요^^ 

임보 발표 시간에도 동료들의 임보에서 배울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서로를 성장시키고, 나를 지켜내는 힘을 줄 동료분들. 역전세에서도 힘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나의 몫. 대응을 하는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이번 달에 역전세가 돌아오겠구나. 투자를 하지 말고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겠다.”

여기는 2년 후 역전세가 날수 있는 지역이니 세입자와 관계를 잘 해놔야 되겠다. 그래야 전세 시기를 잘 조절할 수 있겠구나”

 

두려워서 투자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대응을 하면서 투자하는 것이 투자자가 가져야 하는 자세라는 것을 되새깁니다.

엊그제 있었던 투자코칭에서 잔쟈니 튜터님의 이야기와도 일맥상통 했습니다.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그 이후 저의 행동에 달렸다는 것을요.

< 동료는 역전세도 버틸수 있는 힘을 주는 존재다. 나의 선택을 믿고 두려워 말고 대응해라.> 세 번째로 남겼습니다.

 

밤10시까지 하루종일 튜터님과 아바타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 집에 돌아올때는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전철도 반대로 탔지만 ㅋㅋㅋ

다 이해하고 제것으로 만들지 못했지만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동료들이 있고, 끌어주는 튜터님이 있어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하루종일 저희의 질문에 대답해주시고, 하나라도 더 나눠주시려고 했던 튜터님에게 저희를 꼭 투자시켜야겠다는 진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어제 올뺌방 깜짝 인증해주신 것처럼 이제부터 진짜 달려보겠습니다!

 

<사임까지의 중간복기 >
-1 잘한점/2 못한점/3 못한걸 바꾸려면/4 그걸 다음달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고 정리
- 1. 꼭 해야하는 부분만 살려서 사임제출

   234. 공급 아직 부족. 시세부분이 많이 부족했다. 시간관리 실패.

 > 입지분석할때 공급먼저 시작하기, 

 > 지역개요 빨리 쳐내고 시세파트 3일 확보 필요.

 


댓글


일공일오user-level-chip
25. 03. 24. 15:36

아이고.. 그 늦은시간에 반대로 타시다니.. ㅠㅠ 그게 나중에는 웃으며 이야기하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될수있도록 지금처럼 열심히 시간을 쌓고 꼭 소유권을 가져옵시다요!!

비싼붕어빵user-level-chip
25. 03. 28. 09:05

우리 등기칩시다!! 자본주의의 승ㅈ!

올리버아빠user-level-chip
25. 03. 28. 09:09

덕분에 제대로 다시 튜터링데이 복기했습니다. 남은 일주일. 함께 화이팅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