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국 해내는 나언이고모 입니다.
오늘은 너무나 영광스럽게도 용맘튜터님의 튜터링이 있는 귀한 날이었습니다.
아직 실력적으로 너무나 부족한 저이기에,,
이런 귀한 자리가 있음에도
(돔황치고 싶다~~)
잠시 생각했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하루 저에게 있었던
놀라운 변화(?) 의 후기를 상황별 한줄 요약 중심으로 남겨보겠습니다.
질문을 하지 못하는 나..
저는…
월부 안에서 질문 하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호기심도 많고 궁금한 건 참지 못하는 저인데,
왜 월부안에서는 질문을 하지 못하는걸까?
궁금한게 없는건가?
궁금한게 없을 만큼의 실력도 아니면서?
생각이 없는건가?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대체 뭐가 문젤까?
마음속으로 이 문제에 대해 곱씹으면서
맘스칩 조원분들의 사임 발표를 경청 했습니다.
BM 할 것 1가지만 정해보세요~
이미 예상했던 상황이었지만
사임발표를 해주신 두 분의 임보는
입이 쩍 벌어질만큼..
예리하며 단단하고
앞마당을 만들 땐, 이렇게 충실히 몰입해야 한다를
그대로 보여주신 임보 였습니다.
한땀 한땀 입지개요부터 시세까지 사임 발표가 이어졌는데,
특히 랭시님께서는 맘튜터님 2강 교안을
즉시 이번 임보에 적용하셔서
와… 왜 나는 저렇게 해볼 생각을 못했을까?
정말 대다나다 !!!
연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BM 할 것들이 정말 정말 많았어요….
사임을 들으며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임보에 들어가는 내용이
형식을 채우는 기계적인 행동이 아니라
반드시 투자와 이어지는 사고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BM포인트가 홍수처럼 넘치는 가운데,
튜터님께서 방향을 잡아주셨습니다.
“여러분, BM 할 것 1가지를 정해보세요~”
네, 튜터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
= 그렇게 사전임보 튜터링 5시간이 쏜살같이 흘렀습니다. =
A/B/C 조로 나누어 튜터님과 임장
그리고 드디어 1:1 튜터링 타임
이런 저라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저는 성향상 동기부여가 명확해야 행동력이 생기는 편인데
월부에선 왜 그리 갈피를 못잡는지 모르겠습니다.
늘 강의를 듣고 완성하지도 못하는 앞마당을 만들고 있지만
마음속 한켠이 늘 비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열기 비전보드에 물음표로 남아 있는 그 구간…
1년이 지난 지금도 채우지 못한 공허함…
바로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부재였습니다.
그 부분을 튜터님께 여쭤봤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근원적인 부분이 해소가 안되니
질문도 안나오고,
공허함을 빌미로 회피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거든요.
제가 써 내었던 이 질문 한가지에..
튜터님께서는
“(많은 이야기들과.. )
할 수 있어요, 나곰님~”
네, 튜터님 ,, 꼭 하겠습니다.
의미 없음이 없다.
튜터님께서 잡아주신 루트대로 임장이 진행되면서
현재 실전반에서 배정받은 지역과 비교를 통해
뭐야,
지금 임장지도 매력적인데
여기에 비하면 댈 게 아니네??
튜터님께서는 이마저도 다 의도가 있으셨군요!
맘스칩, 우리여서 좋은 이유
실전반 3주차를 보내고 있는 지금,
매일 끊임없는 소통으로 끈끈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12시간을 빈틈없이 꽉꽉 채워진 일정을 함께하다보니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튜터링데이에서 더욱더 빛을 발할 수 밖에 없었구요…
실전 첫 조원분들로 만나서 정말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맘스칩, 절대 지켜!
용맘 튜터님… ♡
한 때
거인을 경험하지 않아도..
잘 될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저의 오만을 반성 했습니다.
(사실 거인을 만날 기회가 나에게는 없을거라 생각한 반증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왜 거인의 어깨를 빌려야 하는지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튜터님,
튜터님이 사람을 대하는 그 따뜻한 마음과 온기가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공허함을 채워주시고
궁극의 질문에 답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드디어 질문했고, 답을 얻었으니, 나곰님이 깊게 생각하며 본인의 길을 만들어가면돼요!! 장고보다는 빠르게 묻고 답을 얻는것도 방법일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다음 질문은 뭐에요?????ㅎㅎㅎㅎ
나곰님~ 충분히 할수있어요~!!!! 대신 빠르게 하지말고 천천히 하면 되요. 저도 느릿느릿 거북이였어요. 한달에 한개씩만 비엠해도 충분해요. 튜터님 말씀처럼 12개만 하면 실력 정말 많이 늘어요. 튜터링 데이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이제 얼마 안남은 실전반 끝까지 불태워봐요~ 가즈아~~~!!!! 가는거야~!!!!
나곰님 ㅎㅎ 진짜 뭔가 수필 같은 느낌의 글이네요 ㅋㅋ 아련함이 묻어나옵니다 나곰님 이번 튜터링 때 진심을 다해서 임하신게 느껴져서 감사해여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