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미니 분위기 임장 후기

1. 루트

   염창-가양-등촌-마곡 

2. 세부 지역 돌아보기

1)염창

9호선 염창역(급행)에서 강남역까지 30분 이내 

출퇴근가능하고, 

인근 목동 학원가, 목동 현대백화점, 대형마트 등 

목동 인프라를 (반경 2.5 Km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보인다. 

염창역인근 신축 아파트는 주변 구축 아파트들에 비해 깨끗하게 정돈 되어 있지만 

인근 지역 상가는  어수선하고 주거지 중심의 단정함이 느껴지지 않아 아쉬웠다. 

신축 아파트의 경우 가격도 올라와 있어서 

맞은편 목동 섹터도 함께 돌아보고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가양

가양역(급행)에서 강남역 30분 출퇴근 가능하다.

가양역 주변은 8차선 대로가 쭉 뻗어있어 가양역-증미역까지 상권이 쭉 이어져 있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 상대의 상권이 활발해보이고  유명 프랜차이즈, 병원, 은행 등이 줄지어 있었다. 

인근 홈플러스, NC백화점등도 있어 생활 상권도 갖추고 있었다. 

도로변 이면쪽 아파트들을 지도 위치상 보았을때는 땅도 반듯하고 대로변에서 보이는 아파트들도 구축이긴 해도 

아주 낡은 아파트는 아니었는데, 가격대가 낮은편이어서 인근학군을 살펴보니 특수학교들이 많았다.

이점이 가격을 크게 끌어올리지 못하 이유인 듯 싶다. 

3) 등촌

등촌 지역은 주공아파트가 주를 이루는 타운의 전형적인 모양을 하고 있었다. 

초근접 거리에 NC 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있고, 주공 단지들이 평지에 이어지고

인근에 초중고를 품고 있으며 타운 중앙 상가에 병원, 저학년 학원들이 모여있는 구조였다. 

상권도 아이들 간식과 생활 밀접한 상가들이 주를 이뤘다. 

유초등 학부모들이라면 이곳에서 아이들 키우는데 필요한 것은 쉽게 해결할 수 있고, 

주거 중심이라 유해한 상권도 인접한 거리에는 많이 보이지 않다는 것이 장점으로 보였다. 

발산역에서 목동 학원가까지 5호선으로 16분 거리 이용가능하지만

강남역까지는 1시간 이내의 거리로 강남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약점으로 보인다.

4)마곡

마곡 지구의 광활한 LG타운과 대기업 일자리가 중심인 주거지로 직주 초근접을 누리고 싶은 사람들의 주거지로 보인다. 

인근 지역을 거슬러 올라가다보니 갑자기 나타난 외국 같은 모양이었다. 

신도시의 깨끗함과 빈땅에 계획형으로 생긴 특성에 따라 직장, 상가지역 문화시설 공원구역등이 잘 정비되어 있었다.

이정도 규모라면 판교 현대백화점 같이 백화점이나 대형몰이 있을 법 한데 여의도, 영등포 점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 

좀 아쉽다.  

또 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이곳이 주거지로서 매력을 갖기엔 학군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약점으로 보인다. 

9호선 마곡나루역에서 강남 36분, 여의도 30분 거리의 교통망이 외곽으로 전혀 느껴지지 않는 최대 장점. 

3. 임장을 마치며

강서구의 주거지 4곳을 한번에 돌아보면서 가까운 지역이지만 수요자는 확연히 달라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곡에 거주하는 신혼, 영유아 가정이 몇년이 지난다면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이 지역에서 어느곳으로 이동하게 될까?

를 생각해보게 되는 임장이었다. (또는 마곡의 상권이 큰 학원가를 형성해 나가거나…)

구석구석 돌아보지 못해서 단지 내의 환경이 어떠할지 궁금증이 많이 생겼다. 

스케쥴이 맞지않아 조원들과 함께 임장을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학령기의 자녀를 둔 시선으로만 바라보다 보니, 마곡의 집값에 비해 생활 디테일이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여기 유명 영유 프랜차이즈 있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임장을 마치게 되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