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85기 123조_후바이] 미니 임장 후기

 

 

안녕하세요 후바이입니다.

 

열기 85기 123조 3주차에 진행된 미니임장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희조는 천안 서북구 불당동을 좀 더 자세히 돌아보았는데요

구불당에서 시작해 신불당의 주요상권과 주요단지를 돌아보았습니다.

 

임장 중 보고 나눈 대화 중 대표 키워드 위주로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와, 여기 정말 살기 좋네요

 

 

# 더 오래된 연식인데 1억이나 더 비싸다고?
 


#임장을 기억하기 위한 가장 쉽고 빠른 방법

 

 


 

 

#와, 여기 정말 살기 좋네요

 

저희조는 코코님과 저를 제외하면

천안, 아산에 거주하시는

조원분들이 대부분인데요.

 

 

짧지 않은 기간동안 거주하셨음에도

불당동을 이번처럼 꼼꼼히 임장해본

경험이 없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천안의 모든 생활권이 다 이렇진 않지만

주말 오후 더운날씨임에도 유동인구가 많고

젊은 연령층이 많은 불당동을 돌아보면서

 

특히 아름드리 공원들 돌아보며

'여기 살기 좋겠다.' ‘ 왜 불당 불당하는지 알 것 같ㄷㅏ’

라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또 어떻게 하면 이렇게 불당이

신규 택지로 성공 할 수 있었고

천안에서 충청에서 나아가 중소도시에서

창원 다음으로 가장 크게 성공 할 수 있었는지도

 

나눠볼 수 있었는데요.

 

규모 만큼이나 중요한 입주시기,

 

불당의 경우 15년이후 짧은 시간에

대부분의 단지가 모두 입주를 했고

그로 인해 따라들어오는 거주민의

이탈을 막을 수 있는 상권과 인프라까지도

한번에 들어왔다는 점이

성공의 요인이 될 수 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 더 오래된 연식인데 1억이나 더 비싸다고?

 

먼저 구불당의 3개 단지를 모두 들어가 보았습니다.

대동다숲, 동일하이빌, 불당아이파크

 

구불당에서 불당초로  배정되는 유삼한 3개 단지이고

같은 04년식 연식에 초등학교 거리도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대동다숲이 아이파크와 동일하이필보다는

큰도로를 건너지 않고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단지의 컨디션은 크티리컬한 차이는 아니지만

개방감, 및 단지내 경사도 면에서 대동다숲이

열위인 점, 그리고 구불당의 메인 상권과의

거리가 두 단지를 건너야하는 정도의 차이.

가 외관상 보여지는 차이점이었는데요.

 

 

3개 단지를 모두 둘러보고 나와서

단지의 가격을 서로 이야기하는데

1억 가까이나 차이가 나는 점을 보며

심지어 초등학교도 더 가까운데

연식도 같은데, 입지도 거의 같은데!

이럴 수 있냐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평소 같은 가격이 었다면 대동다숲이

저평가인 것이겠고,

 

평소에도 이런 가격차이를 보여왔다면

대동 다숲이 동일하이빌과 아이파크 대비

가지지 못한 요소가 있겠는데요.

 

더 충격적인 점은 20년이 다 되어가는

찐 구축으로 향해가는 연식임에도

 

백석동의 준신축 14, 16, 17년식

단지들과 비슷한 가격을 보이는 것을 보면

서울 만큼의 입지라고는 결코 볼 수 없지만

 

구불당에도 입지라는 것이 있다는 점을

유추해 볼 수 있었습니다.

 

 

신불당과 비교했을 땐 상권에

유해시설도 섞여 있는

구축 구불당이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백석동의 준신축과 비교해보니

구불당의 구축 단지들이 가진 힘에대해서도

궁금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지도로 보고 투자 대상과

실거주 매수 대상을

결정할 것이 아니라 실제 임장을 해보고

임장 후 가격을 입혀보고

가치대비 왜곡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임장을 기억하기 위한 가장 쉽고 빠른 방법

 

임장을 마치고 구불당에 있는

스터디 카페로 모두 모였습니다.

 

가장 먼저 진행 한 것은

<임장복기>

 

각자 찍어둔 사진이나 느낀점 메모를 통한

복기도 훌륭하지만, 오늘 걸었던 길을

지도를 켜두고 그 위에 다시 한번 그려보는 것

은 기억이 휘발 되기 전에 임장지의

잔상을 좀 더 깊게 긁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인데요.

 

루트를 그리면서, 이 건물을 지날 때

A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셨고 B님은

이런 리액션을 하셨다.

 

이 길을 건널 때 린스트라우스 2단지보다

리더힐스가 훨씬 더 좋아보였지만

 

리더힐스와 불당지웰 푸르지오를 놓고보면 또

잘 모르겠다는 이야기,

 

아름드리공원에서 불무중학교 방면으로

육교를 통해 건너며 이 안에서도

이 육교를 기점으로 강남과 강북이 있다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면서 복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렇게 방금 임장한 지역의 잔산을

좀 더 선명히 기억 할 수 있었습니다.

 

복수의 생활권을 풀로 임장했다면

생활권별 특징을 구분해서 정리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레 정말 더웠던 날씨였는데

그늘을 찾아 기차놀이 하듯 줄지어

좁은 건물 벽면으로 붙어서 걷던 조원들

모습에 서로 빵 터지는 에피소드도 남길 수 있었습니다.

 

 

4주차가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텐션이 쳐질 수 있지만 잘 유지하시고

또 다음달 이 텐션을 실제 아웃풋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내집마련 기초반, 

실전준비반까지도 응원드립니다!!

 

열기 85기 _123조 워킹맘분들 빠이팅!!!

저도 빠이팅!!

 

 

 

 

임장루트)

 

 

그늘 찾아 좌로밀착~~~ㅋㅋㅋ)

 

 

 


댓글


즐거운인생100 user-level-chip
25. 03. 25. 15:01

오...전문가 다운 선배포스👍 덕분에 잘 배웠습니다. 오자마자 과제를 했었어야 했는데 중학교를 저는 초등학교라고...ㅋㅋㅋㅋ

후바이user-level-chip
25. 03. 25. 15:34

그저 글 짧게 못 쓰는 병 걸린 사람일 뿐입니다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