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첫 강의 추천] 2026 지금, 부동산 투자 성공하는 법 - 열반스쿨 기초반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월부카페에서 실전투자 글을 읽으며
계약 이후에도 네고를 시도했던
경험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매수할 때까지 물론 네고하겠지만
그 이후에도 매수가에서 끝나지 않고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계약 후에도 100만원을
네고할 수 있었던 경험을
공유드려보려 합니다.


수한 물건은 세입자가 살고 있고
갱신청구권을 쓰지 않는 물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전세를 새로 맞춰야 했습니다.
계약 전 집을 확인했을 때는 워낙 신축이기에
분명 눈에 띄는 하자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신나게 계약을 했더랬죠.
세입자가 나가는 당일.
사장님께 걸려온 전화.
"사모님~ 여기 세입자가 짐을 뺐는데,
거실 바닥이 좀 상했어요."
"네~?"
"아 근데 여기 몇 년 쓰다보면 다 이래"
아니.. 저는 신축을 매수했는데
깨끗한 줄 알았던 바닥이 상하다뇨...
저는 당황해서 사진을 요구하였습니다.
사진을 받고는..
사진으로는 티가 많이 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거뭇거뭇한 부위가 컸습니다.
제가 이 사실을 몰랐던 이유는
세입자가 어린 아이를 키워
폭신폭신한 매트가 깔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장님께 발견해주신 부분에 대해
최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불쌍하게 얘기하며
집을 볼 때 바닥을 다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집주인분께서 수리비를 좀
지원해주실 수 없는지 간곡히 요청드렸습니다.
장판에 대한 수리 비용을 모두 받고 싶었지만
제가 확인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기에
조심스레 말씀드렸습니다.
다행히 사장님께서 말씀을 잘 해주셔서
부분 수리 비용인 50만원을
총 잔금에서 빼주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부동산 사장님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하며
애초에 하자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했고
이런 확인하지 못한 하자에 대해서는
말이라도 해보고 감정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조심스레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세입자가 나가고 바닥 상태가 좋지 않아
이 부분의 수리비를 50만원
지원해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매수 후 기존 세입자가 나갈 때까지
세입자를 맞출 수 없었고
잔금날까지도 세입자를 맞출 수 없어
결국.. 저는.. 대출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시장이 급변하였기에
제 단지의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시에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나 뭐..)
솔직히 아쉽긴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당시에 저평가라고 생각했고
매물문의를 통해 매수하였기에 괜찮았습니다.
최저점을 맞추는 것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요. ㅎㅎ
그럼에도 저는 생각보다 지출이
많이 발생했기에
돈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었습니다.
수리비로 이미 50만원을 지원해주셨지만
바닥이 거뭇거뭇한 부분 뿐만 아니라
일부분 좀 찍히기도 하여
(나중에 직접 확인하니 찍힌 부분도 있더라구요)
그것을 빌미로 어떻게 조금만 더
네고를 해주실 수 없나
부동산 사장님께 요청드렸습니다.
몇 번을 요청드렸지만
부동산 사장님께서는
매도자분이 더 이상의 네고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 더 이상의 네고는 어렵겠지?
하지만 저는 하는데까지 해보고 싶었습니다.
매수할 때 최대한 네고를 해보듯이요.
그래서 부동산 사장님께서는 안 된다고 하셨지만
잔금을 치르러 가는 당일,
매도자는 오지 않는다고 하셨기에
얼굴 보고 말할 기회도 없어 문자를 드렸습니다.
아침일찍 KTX 기차를 타고 가는 길에
정말 정성을 담아 진심으로
지금 힘든 제 상황을 말씀드렸습니다.
열심히 물건보러 다니며
투자를 해보려고 매수하게 되었고,
너무 저렴하게 잘 사고 바닥 문제로
50만원까지 편의를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지만 현재 시장이 급변하여
매매, 전세 모두 떨어지고 있고,
전세입자도 구해지지 않아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 힘들다고,
솔직하게 제 사정과 심정을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전화를 하지도 않았고
장문의 문자만 전달하였는데도
정말 감사하게!! 매도자분께서는
그렇게 진행하자고 하시며
따뜻한 위로의 말씀도 전해주셨습니다.
본인도 투자를 해봐서 시장을 겪어봤다고,
그래도 기다리면 좋은 날이 있을거라고요.
정말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협상도 있습니다.
서로가 이득을 취하면 너무나도 좋겠죠.
하지만 내가 아쉽다면 일단 한 번 시도해보세요.
진심을 다해서 한 번 말씀해보세요.
부동산은 사람들의 삶이기에
혹시 모를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된다면 제 일당은 50만원입니다.

- 한 번 볼 때 집 상태 꼼꼼히 확인하기
- 부동산 사장님 내 편으로 만들어서
협상 유리하게 하기
- 감정 상하지 않는 선에서 일단 한 번 네고해보기
- 진심을 다해서 어려운 사정 얘기하며 네고해보기
긴 글 읽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월부분들의 네고!!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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