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4주차 강의 후기 -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버리고 '할 수 있다'라고 내 자신을 믿어주자

  • 25.03.28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1.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신청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지금 현재 무기력하게 아무 목표없이 하루하루를 아이를 키우며 그냥 살아가다보면 언젠가 남편이 은퇴하게 됐을 때 우리 가족은 어떻게 되는거지? 하는 위기감이 몰려왔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바쁜 회사를 다니며 아이를 양육하고 가정도 돌보며 치열하게 사는 워킹맘이었던 저는 아이가 1학년 2학기가 되던 때에 아이에게 좀 더 집중하게 위해 회사를 관두게 되었습니다. 첫 6개월은 아이옆에서 엄마노릇 한다는 뿌듯함을 제 마음의 위안으로 삼으며 지나갔지만 마흔이 내일 모레인 나이에 회사를 관두고 나와서 몇년 뒤에 다시 취업하기 힘들텐데 그때 돈은 무슨 수로 벌지? 아직은 나도 남편과 함께 돈을 벌어야 하는데..하는 불안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컸습니다. 

     

    경력단절과 많은 나이로 인해 직업 구하는게 힘들어 질 것이라는 예상은 적중했고 불안감은 더더욱 커져만 가서 하루하루를 아이와 즐겁게 보내주지도 못한채 걱정만 하며 보내게 되어 옆에 같이 있어도 같이 있어주는 것만 못하는 하루하루가 이어져갔습니다. 그런 스트레스를 가족과 함께 여기 저기 해외여행 다니며 돈을 쓰며 풀었는데 그것도 한시적일 뿐 근본적인 걱정은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돈이 생기는 족족 스트레스 해소 명목으로 펑펑 쓰다가는 정말 나중에 큰일나겠다 라는 생각이 어느 순간 확 들더군요. 


    그래서 재테크라도 시작해야 되겠다라는 마음에 인터넷과 유튜브로 이것저것 찾아보다 월부를 선물처럼 만나게 됐습니다. 제가 특히나 관심이 많았던 부동산 관련한 여러가지 강의를 제공하고 있었고 커리큘럼을 살펴보고 후기들을 보니 부동산 가치평가는 어떻게 하는지, 앞으로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는지, 매수 매도 할 때 혹은 임장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을 너무나 상세히 알려주는 강의처럼 보여서 많은 기대를 하고 수강을 했습니다. 제가 원래 경계심과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 칭찬 일색인 강의후기와 평점을 보고 처음엔 오히려 경계를 했었는데 일단 내가 직접 들어보고 확인해야겠다 하고 들어보니 왜 그렇게 칭찬 일색인지 한번에 이해가 됐고 주변에도 너무나 추천하고 싶을 정도의 진심어린 강의였습니다. 

    저에게는 부동산 관련 기술적인 측면을 넘어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변화 시켜준 강의입니다.

  2. 강의를 통해 
    a. 부동산의 입지평가를 기술적으로 어떻게 하는지, 
    b. 서울 내 지역들을 평가하는 기준은 정확히 무엇인지, 
    c. 같은 지역내 단지 대 단지는 어떻게 비교하며 수익률 보고서는 어떻게 작성하는지, 
    d. 각 임장의 종류에 따라 어떻게 진행해야 하고 무엇을 중점적으로 봐야하는지, 
    e. 부동산을 매수하고 전세 놓고 매도하는 프로세스는 실제로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등
    너무나 상세하게 강사님의 실전경험을 토대로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부동산 매매를 어떻게 해야되는지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부린이라도 이 강의를 들으면 일단 조금은 부동산에 대한 개요와 틀은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진심으로 주변에 추천해주고 싶은 강의입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이 강의를 통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앞서 말한대로 제가 인생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는 점입니다. 부동산 투자든 뭐든간에 투자로 수십억대의 부를 일구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건 투자의 기술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지 제 얘기는 아닐 거라 생각하고 지금껏 살아왔습니다. 
    그치만 강의를 해주시는 강사님들도 시작은 다들 그렇지 않았다는 경험담을 얘기해주시면서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쉬지않고 포기하지 않고 지난 10년 넘게 노력하여 지금의 상황을 만드셨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아 어쩌면 나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강의에서 많은 강사님들이 포기하지 않고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하는게 훨씬 더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하셔서 지난 한달간 그다지 즐겨하지 않는 독서도 거의 매일 하려고 노력했고 강의도 꾸준히 듣고 과제도 하고 조모임의 조원분들과 소통하면서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왔는데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2주차 과제로 시작한 목실감도 아직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루틴으로 만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 인생에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준 월부에게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3. a. 앞으로 6개월 동안 실전준비반, 서울투자기초반 등 강의를 계속 듣고 임장도 열심히 다녀서 앞마당을 한달에 최소 서울 한 개구씩 늘려나갈 생각입니다. 
    b. 이와 더불어 독서는 최소 한 달에 한 권씩은 꼭 할 것이고 
    c.매주 2회 필라테스를 하는 루틴은 계속 가져갈 생각입니다. 
    d. 과제로 시작한 목실감 작성은 아직도 매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빠지지 않고 계속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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