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굿리더입니다.
어제 금요일 저녁,
아지트에서 투자경험담 발표를 했습니다.
3월 마지막 반임장 날,
한가해보이 멘토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투자경험담 발표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락이었습니다.
진행은 자음과모음 멘토님께서 해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설레는 마음
한편으로 발표 추천을 해주신
밥잘 튜터님께 참 감사했고,
투자가 가능하도록 응원준
3반 반원분들께 감사했습니다.
발표 날 아지트에 도착하니
에이스반 선배님들도 계셨고,
다른 반에서 월부학교를
수강중인 반장님이나 부반장님 계셨습니다.
기다리고 있으니 자모 멘토님께서 오셨습니다.
연속된 강의와 튜터링으로
컨디션이 많이 안 좋으셨는데도
시간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돌아가면서 준비한 경험담 발표를 했습니다.
월부에서 시간을 보내며
이렇게 많은 투자경험담을
오프라인으로, 밀도있게 들었던 것은
처음있는 일이었습니다.
경험담 발표가 끝나면
자모멘토님께서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투자할 때 조급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투자 가능해 보임직한
물건 하나를 알게 되면
누군가 사갈 것만 같아
마음이 급해집니다. "
이번에 저의 2호기 투자를
다시 곱씹어 보며
들었던 생각이었습니다.
2호기 투자를 위한 매물코칭 받는 날,
저는 이대로 매물코칭을 받아야 할까,
아니면 더 매물을 봐야할까
심각하게 고민을 했습니다.
투자후보로 생각하고 있던 매물 중,
단지의 가치가 더 높은 곳의
매물을 보지 않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수요일 매물코칭인데,
보지 못했던 매물은
토요일이나 되어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대로 매물코칭을 받아야 하나
1시간 가량 고민을 하면서
보지 못한 매물의
조건이 내가 들고 있는 후보보다
더 나을 것 같지 않다 생각했습니다.
사실 진짜 제가 토요일에
문제의 물건을 보러 갔다면
다른 조건을 마주했을지도 모릅니다.
결국 그날 저는 매물코칭을 받기로 선택했습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해보려 했지만,
사실 내면 깊이는
'지금 본 물건이
투자 가능하다면
이대로 날려보내고 싶지 않다'
'토요일까지 기다리면
이 물건은 날라갈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1.
저의 질문을 들은 자모멘토님께서는
먼저 ‘내 기준의 정확성’을
짚어주셨습니다.
“본인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튜터링을 받으며
흔들림이 심했던 것이다.
라고 해주셨습니다.
멘토님 말씀해주신대로
마지막에 투자코칭 전,
저는 물건들의 순위를 매기는게
참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는 단지 가치순서로대로
순위를 매기고 코칭을 받았습니다.
돌이켜보건대,
수익성(투자금) / 리스크를
스스로 더 깊이있게 점검해봤어야 합니다.
다음 투자에서는 반드시,
저환수원리에 입각한 우선순위를
스스로 적어보면서 충분히 검토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나아가 조급함에 대해 더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조급함은 사실 불안이라고 했습니다.
‘불안’이란 감정이 때로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라고 했습니다.
불안함을 느끼지 않았다면
행동을 하지 않거나 더뎠을텐데,
그 감정이 있어서 행동하게 된 것이라고 해주셨습니다.
저는 마냥 조급함이나 불안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했습니다.
멘토님 말씀을 들어보니,
불안함이 있었기 때문에
뭔가 행동을 했던 것 같습니다.
투자를 못하고 월부학교가 끝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다른 투자자가 물건을 가져갈지도 모르는 불안감,
매도자나 세입자가 마음을 바꿀지도 모르는 불안감 등등
멘토님 이야기를 들으며
불안함을 그저 부정적인
감정이라고만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3.
감정과는 별개로,
실력이 있으면
행동의 완급 조절이 된다는 것을 또 알게 되었습니다.
상급지의 거래량을 보면
내가 얼마나 빠르게 결정해야 할지
알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2월에 투자한 후,
3월에도 제가 매수한 것과
비슷한 가격의 매물들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며
그때 내가 조급했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조급했다 아니다는
이렇게 사후적으로 아는게 아니었습니다.
투자를 하는 그 시점의
시장 분위기를 읽을 줄 알면
내가 조급한 건지 아닌지
인지해볼 수 있었습니다.
투자할 매물 찾기에만
집중하고 있던 제가 떠올라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때 만약 튜터님께서
‘상급지도 보세요’ 했다면
그럴 심적 여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4.
다만, 이 분위기를 파악한다는 것은
한 번에 되는 것이 아님을
덧붙여 알려주셨습니다.
초보일때, 실력이 없을 때는
일단 투자할 수 있을 때 하는 것임을
여러 번 강조해주셨습니다.
메타인지를 해보건대,
제가 상급지 거래량 등을 파악하면서
완급조절을 할 만한 실력은 아니었습니다.
결국은 투자할 수 있을 때
저는 투자를 했던 겁니다.
< 2호기 투자 복기 포인트 >
이 날 함께했던 동료분들의
발표를 통해서도 참 많이 배웠습니다.
동료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구나 생각했고,
과거에 자모 멘토님도
같은 경험을 겪어왔구나 느꼈습니다.
그래서인지
멘토님은 저희의 마음을
너무도 잘 이해하고 계셨습니다.
몇 가지를 느낀 점을 덧붙여봅니다.
“최고는 달리는 러닝머신 위해서 내려오지 않는다. 피치가 올라갈 때도 포기하지 않고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 대목에서는 프로의식이 느껴졌습니다. 프로처럼 되기 위해서는 일정관리가 매우 중요한 것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을 파악하고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좁혔다가 못 낚으면 넓혀야 한다. 이거를 너무 어려워한다. 시세 딴 것이 보물이다. 그것을 보면서 좁혔다가 넓혔다가 하는 것이다.”
저의 2호기 투자에서 발생했던 현상이었습니다. 좁혀서 갔는데, 이게 아니었음을 깨달은 후, 넓혀보는게 참 어려웠습니다. 이것에 좀 더 익숙해져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세를 더욱 가까이 하면서 좁혀보고 넓혀보고 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월부 때문에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미루지 않았으면 좋겠다. 항상 사람이 먼저다.”
너나위 멘토님, 주우이 멘토님에 이어서 이 날 자모 멘토님까지 이 말씀을 하실 줄 몰랐습니다. 투자활동에 몰입하다 보면 투자활동 이외의 것, 특히 사람에 소홀해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중요한 결정은 대부분 사람과 관계되어 있는데 말입니다. 돈이 중요한가? 행복이 중요한가? 이 질문을 요즘 참 많이 하고 있는 제게 자모 멘토님의 말씀이 참 의미심장하게 들렸습니다.
“회사가 어려우면 다 어렵다.”
백번 공감합니다. 이 과정을 겪었기에 요즘에는 더욱 회사에서의 관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팀원들과 식사를 같이하고, 조금 더 웃고, 먹을 것을 나누고 하는 게 중요하단 걸 수년 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순자산 30억은 최소한 10개 정도의 집이 필요하다. 꾸준히 투자를 해야 한다. 그러려면 실력도 올려야 한다.”
1호기를 투자하고 2호기를 투자하니 문득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의 방향이 궁금했습니다. 전 날 주우이 멘토님께도 시스템 투자란 어떤 것인지, 현금이 언제 도는 것인지를 질문했습니다.
처음 제가 월부에 와서 비전보드를 작성할 때는, 그 숫자들을 봐도 큰 감흥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그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주우이 멘토님도 자모 멘토님도 나름대로의 계산법으로 시스템은 이렇게 만들어진다고 설명 주셨습니다.
이 숫자들을 들어도 저는 여전히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어렵게 계산하기 보다는 스스로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순자산 10억은 수도권 집 3채, 순자산 30억은 수도권 집 10채.
이 생각정리를 하면서 문득 너나위 멘토님께서 투자는 길게 봐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마음 편안하게 즐겁게 해야함을 다시 떠올렸습니다.
‘즐겁게 향하는 곳으로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다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자모 멘토님께서 강조해주셨던 대로 꾸준한 담금질로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나가면서 말입니다. ^^
이날 참여의 기회를 주신 도른밥스 3반과
밥잘 튜터님께 감사합니다.
이 많은 피드백들을 들을 수 있게
좋은 발표를 해주신 동료분들께 감사합니다.
바쁘신 시간을 쪼개어
컨디션이 좋지 않으심에도
진심으로 피드백을 해주시는
자모 멘토님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선한 마음으로 나눔을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댓글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발표준비 하느라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리더님 글을 보면서 저도 제마음이 어땠는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상급지 거래량을 보고 완급조절할 실력을 갖추도록 더 경험을 많이 해야할 것 같아요^^ 리더님 글 읽으면서 리더님 대단하고, 3호기에는 날라다닐 것 같다는 생각이^^ 좋은 경험글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리더님 화이팅!!!
크~ 리더님 이렇게 복기글 나눔을 ><~~ 덕분에 저도 한께 인사이트 얻어 갑니다! 상급지를 먼저 바라보며 튜터링 이후에도 흔들림이 없는 투자의 기준을 명확히 가져가야겠어요!! 나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