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대로 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85기 98조
너무너무 아쉬운 마지막 4주차 조모임 후기 입니다.
저희 조는 1주차부터 4주차까지
9명 전원 완전체로 참여,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공감하였습니다.
대부분 I 성향이시라 톡방은 조금 조용하지만
막상 만나면 정말 똑부러지게 이야기도 잘 하시고 의사표현이 분명하셔서
놀라울 때가 정말 많았습니다.
동료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누구에게나 투자공부하기 딱 좋은 시기나 환경은 역시나 없구나,
그럼에도 해내고 계시는구나,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해내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하는 환경이 정말 중요함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저희 조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조원분들 각자 조모임 참석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었고
모두 함께 참여가 가능하도록 서로 배려하고 일정을 조율해주신 동료분들 덕분이었습니다.
처음 한 달을 시작하며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모두 이루신 분도 계시고
또 욕심만큼 해내지 못 해 아쉬워하는 분도 계셨지만
시작했다!는 것 만으로
또 다음 강의를 계획하고 행동으로 옮기신 것 만으로도
너무 대단하다고 멋지다고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동료분들과 함께여서 저역시 멈추지 않고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내고자 노력할 수 있었고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투자공부를 시작하면서 제겐 매일이 도전이었습니다.
이번 열반스쿨 기초반 역시 그랬는데요…
1년 중 가장 업무가 바쁘고 의사결정이 많은 한 달이었기에
강의수강이 가능할까?
내가 할 수 있을까?
투자공부를 반대하는 남편 몰래 해야 하는데 가능할까?
여러 ??? 에도 불구하고 저는 도전!!! 하기로 했고
또 생각지 못 한 도전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ㅠㅠ
더 능력있는 조장님을 만났다면
더 많은 동기부여를 받고 더 많이 성장하실 수 있었을텐데…
내가 조금 더 실력이 있었으면 많은 것들을 나누어 드릴 수 있었을텐데…
업무가 바쁜 3월이 아니었다면 동료분들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었을텐데…
여러 죄송한 마음과 아쉬움이 정말 많지만
무슨 복인지…ㅠㅠ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신 동료분들 덕분에
조장이라는 역할로 함께 한 달을 무사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
서툴고 부족한 저를 믿고 또 마음을 내어주신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나아가시는 한 걸음 한 걸음 모두 늘 응원하겠습니다.
다음 모임은 맛골에서 ^^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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