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또입니다.✨
어느덧 열기 마지막 주차, 마지막 강의가 끝났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신청하게 된 가장 큰 이유에요.
받는 만큼 일하는 월급쟁이가 아닌,
벌고 싶은 만큼 일하는 월급쟁이 투자자가 되고 싶었어요.
스쿠버다이빙을 갈 때 마다 비용을 걱정하고,
기념일에 남편과 분위기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지만 가격이 먼저 떠오르고,
(아직은 아이가 없지만) 내 아이가 하고 싶고 가고 싶다는 것을 맘껏 해주지 못하고 돈 걱정을 하고,
이러한 것들에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가난하게 살았고 그래서 저희 엄마는 본인의 삶이 없이 계속 일만 하셨지만,
이제는 그런 것에서 벗어나서 엄마가 일하지 않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너무 너무 큽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월급쟁이 투자자로서의 첫 발은 아주 성공적으로 내디딘 것 같습니다.🥰👍
겁이 많고 걱정도 많아서 늘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못했었는데 “행동”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저환수원리, 수익률보고서, 임장, 전세놓기 등등…
열기 수강하면서 많은 것들은 배웠지만,
가장 크게 도움이 된 것은 “부자 마인드”를 가지고 생각을 바꿀 수 있었던 거에요.
내가 할 수 있을까?
누구는 벌써 이렇게 앞서 나가고 있는데 나는 늦은 것이 아닐까?
나도 빨리빨리 배우고 해야 하는게 아닐까? 근데 어떻게 할 수 있는거지?
조급하다.. 난 언제 할 수 있는거야??
열기 듣기 전까지, 그리고 듣는 중에도 많이 들었던 생각이에요.
조급함은 제 고질병인 것 같아요ㅠㅠ!!
라고 얘기할만큼.. 조 단톡방에서도 여러번 얘기 했었는데..ㅎ..
조원분들이 포기하지 않고 하면 다 할 수 있다고 얘기해주고,
강사님들도 모두 조급할 수 있지만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하면 된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아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행동하기.
할수있을까? 가 아닌 하면된다! 할수있다! 라고 생각하기.
불평불만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고 앞으로 나아가기.
이러한 마인드를 장착하고 앞으로 월부에서 강의를 수강해나간다면,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6개월 크게 3가지 계획을 세우려고 합니다.
강의 : 실준반 - 서기반 - 열중반 - 지기반
독서 : 月 3권 이상 꾸준히 독서하기 + 서평 남기기
인맥 : 조장해보기! 그리고 조원일 때는 열심히 기버로서 응원하고 독려하기!
한 달 동안 강의 듣고, 과제하고, 조모임으로 임장도 나가보고...
처음 공부하는 분야라 낯설고 익숙하지 않아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3월이 언제 어떻게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낼 모레면 매일아침 인사를 나누고, 완강 인증을 하며 서로 독려하고, 임장 파이티을 외쳐주고, 모르는 게 있을 때 너도나도 나서서 답변해주던 놀이터 카톡방도 끝이 납니다..🥲
열기가 끝난다고 하니 왠지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어요.
졸음 꾸역꾸역 참아가며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던 것이 끝났다는 시원함
(물론.. 담주부터 실준반 시작이라 다시 강의듣고 과제해야 하지만..ㅎ..)
오프닝 강의부터 4주차 강의까지 포기하기 않고 완강했다는 뿌듯함
이제 조금 조원들과 어색함이 덜어진 것 같은데 헤어져야 한다는 아쉬움
조원들뿐만 아니라 85기, 86기 동료들에게 더 많이 표현했으면 좋았겠다(댓글, 응원 등) 하는 아쉬움
첨에 시작할 때만 해도
내가 할 수 있을까?
이해도 쏙쏙 잘하고 과제 퀄리티도 높은 사람들에 비해 난 너무 부족한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실제로 조장님이나 조원분들한테도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왜 이렇게 조급할까요?
라는 질문을 여러번 했었답니당 ㅎㅎ..
자음과모음님이 강의 말미에 해주신 말씀이 있어요.
느리든 빠르든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해 나가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을까?' 가 아닌 "해 낸다"는 마음으로!
물론..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제는 비전보드에 그린 미래의 모습이 마냥 손 닿을수 없는 Dream이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부족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하나 천천히 해나가다보면 언젠가 닿아있을 거라는 걸 이제는 알아요.
담주부터 시작될 실전준비반에서도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이 시원섭섭함을 잊지 않고,
실준반이 끝났을 때는 섭섭함이 없도록 후회가 남지 않도록 더 애정을 쏟아야겠습니다.
열기반은 끝났지만 투자자로서는 이제 시작이니까,
앞으로 월급쟁이 투자자로 성장할 민또가 월부와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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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또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