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301 월요일의 감사일기 :)

우리 집 분리수거일은 일주일에 단 하루인데, 

그것도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월요일 오전 9시까지입니다. 흑;

일요일 오후에 일정이 있으면 다시 또 일주일 동안 쓰레기를 안고 살아야 하는; 

그래서 베란다가 이렇게 넓고, 복도가 이렇게 넓은것인가 싶어요. ㅋㅋ

베란다가 넓어서 참 좋고, 복도가 넓어서 참 좋아요. ㅋㅋ

오늘은 아침에 아이가 학교 가는 길에 같이 분리수거를 하러 나왔어요. 

커다란 박스 하나를 아이가 들어주고, 엘리베이터도 잡아줘서 

저 혼자 했으면 3번을 왔다갔다 했을 일을 한번에! 끝냈습니다. 

고마워~

기특해~

아침 8시 전에 쓰레기도 다 버리고, 빨래도 돌리니, 하루를 가뿐하게 시작하는 느낌이에요.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시작하니 감사할 따름이에요. 

오늘은 마감 하나를 마무리하고, 
나부맞 마저 읽고, 블로그 쓰고, 월부 강의 듣고, 월부 커뮤니티 스캔하면서 나홀로 스터디하는 날이에요. 
모든 일을 집중해서 잘 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