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기초반 85기 169조 구르구르망] 4주차 조모임 후기

안녕하세요

꿈꾸는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구르구르망입니다:D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

벌써 마지막 조모임을 합니다.

 

첫 모임에서의 어색한 기운이 아직도 생각나네요.ㅎㅎ

이제는 좀더 편하고, 자유롭게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되었는데

마지막이라는 말이 참 아쉽게 들립니다. 

 

 

Q. 마지막강의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

 

시장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는 관점에 대해 특히나 인상깊었다는 조원분들이 많았습니다. 

구체적인 투자의 기회가 언제인지, 시장의 사이클이라는 게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이해를 할 수 있었고, 투자의 기회를 잘 찾아봐야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이지만

그건 다른분들의 의견과 조금 달랐습니다. 

 

오히려 봄,여름,가을,겨울 시장은 

월부에서 학습을 위해 비유적인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뜨거운 불장이었던 1급지는 저에게 여름 초입같이 느껴졌고

아직은 차가운 겨울시장인 지역도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싹이 띄워지는 봄 같은 지역도 있었습니다. 

 

계절에 대한 설명이 오히려 현장으로 더 열심히 나가서 

온몸으로 계절을 체험하라는 메세지같이 느껴졌다는 것이

이전 수강과 다르게 생각이 변한 부분이었습니다. 

 

Q. 지금 시장은 봄/여름/가을/겨울 어디쯤?

 

저는 봄의 중간~끝자락 정도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1급지의 가격이 이렇게나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걸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시장에서 훈풍은 불기 시작했고 그 기운이 퍼져나가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움직이지 않는 4~5급지도 있지 않느냐 싶지만

얼마전에도 3월에 눈이 막 내리지 않았나요.ㅎㅎ

잠깐의 시셈바람이 불 수는 있지만 봄이라는 것이 변하지 않듯이

이미 상승기운을 감지한 시장은 점점 빠르게 모습을 변화시킬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임장임보-매수-전세-운영-매도 과정에서 가장 먼저 배우고 실행할 것은?

 

예전이라면 부족한 실력때문에 임장임보를 생각햇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운영과 매도의 과정을 반드시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내가 어떤 매물을 어떻게 운영할지

내집마련으로 볼 것인지

투자의 관점으로 볼 것인지

그 관점부터 정립하지 않으면 보유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또한 아무리 자산이 가치가 올라가도 정작 매도까지 수행하지 않으면 사이버머니나 다름없을 터

내가 정확이 어디로 향해 나가고 있는지를 먼저 설정하고, 매수를 고려해봐도 괜찬을 것 같습니다.

 

Q. 임장과정중 가장 어려운 것은?

 

저는 단연코 전화임장입니다.ㅎㅎㅎ

차라리 워크인을 한다면 비언어적인 부분으로 상황을 판단하기 좋을텐데

전화임장은 수화기 너머의 사람의 어떤 사람인지 도저히 파악이 안되더라구요..

스몰토크에도 재주가 없어서 말을 이어나가는 것이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ㅠ

 

전화임장의 벽을 언제쯤 넘을 수 있을지. 

막상 정말 투자하려고 할 때면 두려울 게 없이 술술 나오는데,

아무래도 저에게 부족한 것은 투자의지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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