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56기 113조 나하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1. 부동산 기초지식과 나

월부를 알기 전 나는 자본주의를 전혀 모르는 ㅁㅊㅇ였다.

다른물건들은 몇 십원까지 비교 또 비교해가면서 구매하는데

정작 제일 중요하고

제일 비싼 집은

왜 이렇게 할 생각을 못했을까?

결국 준비되지 않은 나의 노후를 파악할 때쯤  월부를 알게 되었고

여러번 고민하던 끝에 23년 9월 열기강의를 듣게 되었다.

노후가 어떨지 뻔히 보임에도  첫 달 강의를 들으면서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조원들의 으쌰으쌰 덕분에 다음 실준, 지기, 서기 등 기초강의를 들으면서도

이게 맞는지 틀리는지 확신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24년 3월부터 자실을 하며 앞마당을 넓혀가기를 근 1년..

매주 임장을 가며 앞마당은 넓혀가는데

마치 안개속을 걷는 느낌....

23년 중후반 집값 하락기를 흘려 보낸 후 그 때 샀어야 하며 아쉬워하고

정책으로 인하여 24년 초중반을 지나 집값이 오르고 대출규제로 다시 내리기를 반복해 가는 상황에

언젠가는 투자를 할거니 쉬지 않고 앞마당을 넓혀간다는 위안만 느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구나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시점에

투자코칭을 받게되었고

나는 투자보다 내 집마련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단 1%라도 더 많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다.

어차피 서울 수도권을 1호기로 목표하고 있다면?

가지고 있는 종잣돈 대부분을 1호기에 넣을테고 그렇게 되면 2호기 투자는 언제 될지 미지수.

그럼 현재 내가 가진돈으로 제일 좋은 아파트를 사는 것이 맞다는 결론이 나왔다.

급하게 대출을 알아보고, 영끌까지 생각하려는 나에게 동료가 권해준 내 집마련 기초반

나는 왜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투자하겠다고 계속 임장 강의만 듣고 앞마당만 넓혀갔을까?

왜 이제서야 내 집마련 강의를 들었을까?

너나위님은 너무나도 진지한 모드로 이렇게 나를 질책하시는 것 같았다.-너가 뭘 원하는지 파악을 먼저 하고 방향을 정했어야지 왜 이렇게 늦게왔어? 

내 집마련을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셨는데 너무 비유가 찰떡이었다.

- 필수재(새우깡) 투자재(주식), 그 중간 성격을 가진 집

- 2000년부터 24년까지의  PIR과 전세가율 흐름/ 과거 최적 매수시기가 있었던 지난 장과 비슷한 시장

- 인구수와 집값의 관계는 yes or no의 개념이 아니며 어느 지역의 어떤 아파트를 매수해야 하는지 범위를 결정함

"비싸지 않다. 조급해 하지 말아라

단 그렇다고 느긋하게 생각하지 말고

3개월이라는 데드라인을 가지고 실천해라"

2. 현재 시장상황

부동산 시장 상황에 영향을 주는 3가지

금리, 공급, 정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다.

특히 금리 설명부분에서

무인도와 BOK 깃발을 단 돛단배 그림은 정말 너무나 적절한 비유였다.

매매가와 전세가의 관계

현재 25년을 기점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공급량

부동산 정책은 대출규제와 연관

"비싸지 않다.

감당가능한 범위 내에서 내 집 마련할 시기이다.

협상을 거쳐 싸게 사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3. 내 집마련 계획 및 목표설정

너나위님 주위의 네 가지 케이스를 보여주시면서(나는 결국 A,B,C 혼합 ㅠㅠ)

내 집을 마련하고 갈아타기하여 서울 안쪽으로 들어온 D씨의 사례를 벤치마킹 하라고 하셨다.

비슷한 고민을 한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했나, 그리고 어떻게 극복해 나갔나

첫번째 좋은 시기라는 것을 알고

두번째 덜 중요한 것 포기, 중요한 것 집중

세번째 상황에 맞는 집 매매

네번째 지속적인 관심과 공부, 저축 실행

다섯번째. 적극적으로 갈아탐

내 집 마련은 인플레이션 시대에 내가 작살을 들고 물고기를 잡는 것(소득)+ 자고 있을 때 그물을 쳐 놓는 것(자산을 쌓아 불리는 것)이다. 

집은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집은 집으로 사는거다(여기서 대출의 중요성과 대출의 적정선 설명/영끌 안됨)

이 역시 찰떡 비유/ 잘 새겨듣자!

이미

내집마련 그 이상을 하신 너나위님은 

마치 본인 일처럼 강조 또 강조를 하시며 내 집 마련의 필요성을 설명 하셨는데

나는 왜 초반에 느긋하게 앉아서 듣고 있는 건지... 

1주차 과제 : 현재 내가 꼭 해야할 과제

내 상황에 맞는 내 집마련 판독기를 통해 내가 사고 싶은 아파트가 아닌 내가 살 수 있는 아파트 정하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징검다리 단계 받아들이기

해보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셨다.

 해보자. 해본다. 한다. 했다라고 말 할 수 있을때까지!


댓글


벤베넷user-level-chip
25. 04. 04. 17:18

나하다님~ 갬동 후기입니다. 꼭~ 3개월 안에 내집마련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