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동산이라는 높은 산을 잡고 싶은 조타뤠입니다.
(잡을 ‘조’, 산 높을 ‘타’)
'힐링' 그 자체였던 25년 3월의 실전반을 복기해 보려 합니다.
포기? 아니!!!!
2024년 6월, 처음 실전반을 수강했습니다.
두려움보다 “재미있다, 행복하다”는 감정이 앞섰던 한 달이었습니다.
첫 실전반을 통해 3번째 앞마당을 만들고,
처음으로 2일 연속 임장도 다녀오며
어렵기만 한 임보를 쓰기 위해 휴가까지 내봤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꽉 차 있었습니다.
그 이후 실전반 광클을 하면서도
슬며시 마음속에서 이런 생각들이 올라오더군요.
‘내가 또 할 수 있을까?’, ‘아 진짜 힘든데...’
제 내면에 힘듦이 있었나 봅니다
그렇게 25년 2월 말..
1호기 이후 자꾸만 쉬고 싶음 마음과
1년 내내 새벽에 나가 밤에 들어오는 제 모습을 보며 아무 말씀 안 하시던
어머니께서도 조심스레 말씀하셨습니다.
“좀 쉬어가도 되지 않겠니... 불안했어.”
그 말에 제 마음도 같이 내려앉았습니다.
월부인의 숙명인가요?
생각은 복잡하지만 실전반 수강신청을 합니다
'광클 실패 → 대기 신청'
그렇게 저는, 여행 일정을 잡아버렸습니다.
나름의 자기합리화였죠.
“1년 동안 휴가도 안 갔고, 지인들한테도 소홀했어. 약속을 잡아야 쉴 수 있잖아!”
그런데…
띠로리~! ‘대기 결제 문자’ 도착.
첫 주 임장도 같이 못 가고, 엄마도 쉬었음 하시는데 포기할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진지하게 제 마음을 들여다봤습니다.
내가 왜 이걸 시작했는지, 나의 상황, 더 잘하고 싶은 지..
그리고 결국,
결제 30분 전, 다시 마음을 다잡고 실전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만난 몽부내 튜터님과 그리고 몽몽즈
임보를 조금 더 잘 쓰고 싶다는 바램이 있었으나
최근 나의 임보는 엉망진창 그 자체...
"임보 빈 페이지 없이 결론까지 잘 완성하자"를 원씽으로 임했습니다.
매일 열심히 하시는 몽몽즈를 보며 퇴근 후 임보에 집중 할 수 있었고
튜터님께 제출 하는 임보를 잘 쓰고 싶었습니다
1년차, 2년차, 3년차, 4년차 다양하게 구성된 몽몽즈
차원이 다른 질문, 사임, 최임 발표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최근 수도권 투자를 완료한 분들이 한 조원분들이 많았는데요
알고 보니.. 비슷한 고민, 방황, 흔들림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튜터님께서 '마인드적인 측면에서 한 번 잡고 가는 게 좋겠다' 라고 하시며
엄청난 최종 오프모임을 준비해주셨습니다.
1. 최종 임보 발표(지야님, 뚜잇님, 둥님)
2. 선배 경험담 발표(용장님, 둥님)
3. 투자 경험담 발표(지구님, 그려님)
최종 임보 발표를 들으며 제가 바라본 지역과 튜터님이 보신 지역의 차이를 알 수 있었고
우리 개개인이 뽑은 앞마당 저평가 단지와
튜터님이 생각하는 저평가 단지의 차이를 통해 중요하게 봐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투자로 연결되는 임보가 어떤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튜터님과 생각 맞추기)
선배 경험담.. 갬동 그 자체 ㅠㅠ
월부에서 3~4년을 버텨내신 분들은 정말 깊이감이 다르세요
묵묵히 걸어온 그 길 정말 존경합니다
비슷한 시기의 투자 경험담이라 그런가..
알고 있던 거지만 넘 감정이입이 되서 끙끙거리며 듣기도 하고
넘 대단하다 박수치며 듣기도 하고 그랬어요
몽몽즈의 N호기를 다시 한번 축하 축하 합니다
(바케님, 듄듄님 이어 나가실꺼죠??)
터닝포인트
공감 요정 울 부내튜터님을 만나
"왜 시작을 했는지.. 내 목표가 뭔지.. 내가 행복한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앞만 보고 달리면서 잊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내 목표의 크기에 따라..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 가지 않아도 된다..
1호기 잘 해놨으니 괜찮다
느려도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ㅠㅠ
아직 답을 찾진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지투기 우수조장모임을 하게 되고
MVP 받은 동료가 저를 빙의해서 따라 했다 말해 주시고
조언을 구하는 동료들이 생기면서
나에게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다른 부분이 있는 걸 알게 됐습니다.
나의 투자만이 전부가 아님을..
'실력 있는 사람이.. 투자자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의 행복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가보자'
'그러다 아니다 싶은 잠시 멈추고 또 생각을 해보자'
흔들거리는 순간이 오겠지만 흔들 흔들 앞으로 나아가 보겠습니다.
성장
쉬지 않고 열심히 했더니
조금은 성장한 내 모습이 기특합니다
개인 일정으로 3일 이란 시간이 없어졌지만 해냈다!!
'금토일' 3일 연속 임장도 해보고
(몽몽즈 없었음 토욜에 집에 갔다 ㅠㅠ)
사임 발표도 했다!!!
처음으로 앞마당 결론, 투자 후보 단지도 뽑아 본 거 같습니다.
임보 잘 쓴다고 우쭈쭈 해준 튜터님 덕분에 결론까지 지치지 않고 쓸 수 있었습니다
시세지도에 생각 담기, 저평가 단지 놓치지 않게 시세 꼼꼼히 보기!!!!
꼭 보완 하겠습니다.
받기만 해서 죄송해유~
몽부내튜터님💕
튜터님을 만나 너무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낌없이 나눠 주시고 보다 듬어 주셔서 감사해요
우주 최강 용장님_용미27님💕
정말 멋지신 분.. 전혀 몰랐자나요 ㅠㅠ
항상 앞서서 행동으로 보여주시고 잘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리왕 꿈에그려님💕
육아로 바쁘심에도 임장 팀장님 해주셔서 감사해요.
바쁘다 하지만 다 잘하는 그려님. 완벽했다!!
아버님 화이팅!! 월학 화이팅!!
귀여운 수다쟁이 여유둥님💕
소리 없이 아니지.. 아무튼 둥님을 알게 되어 넘 좋숩니다
지쳐갈 때 쯔음 해준 한마디 한마디가 큰 힘이 됐어유~
월학 화이팅!! 선배 강의를 기다려 봅니다~
최강총무 듄듄님💕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듄듄님
우리의 음식과 스터디 장소를 책임지느냐 넘 고생하셨어요.
최고최고
다시 만난 아지야님💕
돌고 돌아 다시 만남 지야님!! 넘 반가웠어요!!!!!
엄청 성장하신 지야님 앞으로 더더 기대됩니당!!!!
똑 부러진 긴지구님💕
같이 한 시간이 적은 거 같아 늠 아쉬워요.
다시 제대로 만나요!!
웃는 모습이 귀여운 너밖에님💕
숙박 짝꿍 바께님 덕분에 늠 잘자고 외롭지 않았습니다
귀여운 바께님 1호기 가쟈쟈쟈쟈쟈쟈쟈쟈쟈
부동산에 진심인 와이낫뚜잇님💕
현장.. 임장을 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준 뚜잇님 존경합니다!!!
구축 매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많이 배웠어요.
지투 화티팅!!!
닮고 싶은 부내튜터님 저의 선생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몽몽즈 저의 동료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환경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 오래 함께해요
댓글
타뤠 조장님도 이미 충분히 내공이 상당하세요. 볼때마다 많이 배워가고 좋은 기운 듬뿍 받아요. 1호기 하시고 나서도 꾸준히 하기 힘들 것 같은데 대단하신것 같아요. 화이팅!
타뤠님 짧게뵈어 아쉬웠지만 임보도 태도도 모두 본받고 싶은 분이었습니다 😊 또 만나요 🩷
다시 생각해도 이번달 운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타뤠님을 같은 조로 다시 만나다니!! ㅎㅎㅎ 역시 배울점 투성이 타뤠님!!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