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후기_나부46] 과한 취미를 넘어선 반려 취미

#메타인지

 열반기초반과 마찬가지로 실전준비반을 수강하면서 제일 인상깊은 부분은 메타인지인 것 같다. 메타인지의 필요성을 알게 된 후 “나의 상태와 결정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보다 많이 되새기는 것 같다. 나와 같은 초보자의 경우는 더욱 메타인지가 필요한 것 같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강의 초반에서 나온 현재 나의 상태에 대해 체크를 하면서 “나는 아직 투자를 할 때가 아니군아”라고 느꼈다. 안타깝지만 나의 상태는 아직 ‘모른다’에 해당된다.

 조모임에서 ‘모른다’를 느끼게 되었다. 운이 좋게 조모임의 조장님께서 투자경험이 풍부하신데, 틈틈히 모르는 부분을 편하게 물어보라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대로된 질문하나 하질 못했다. 왜 그럴까? 아무리 강의에서 입지 분석하는 방법, 분임 테크닉 등을 배워도 받아들이고만 있을 뿐 이해하는 과정이 부족한 것 같다. 때문에 ‘왜’라는 물음을 더 해야되는 데 강의 듣고 과제 작성하기 급급해서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앞으로 강의와 후기는 2일차에 끝내고, 실제 투자 활동을 하면서 강의 내용과 연관짓고 의문을 갖는 시간을 충분히 만들어야겠다.(그리고 꼭 조장님을 귀찮게 만들어야겠다 ^^)

#과한 취미

 사실 이미 부동산 투자를 마음먹고 월부생활을 하면서 과한 취미이자 반려 취미(?)가 되었다. 월부생활을 시작하면서 영어과외, 게임, 소설, 웹툰 등 대부분의 취미생활을 청산했다. 그렇다고 아쉽거나 하진 않다. 오히려 투자 공부를 빨리 시작하지 않아 흘러간 시간들이 아쉬울 뿐이다.

 문제는 과도한 열정을 넘어서 객기로 가족을 소홀히 할까봐 걱정이 된다. 열반기초반에서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지금 투자공부를 하고 실행하는 이유는 가족들에게 보다 좋은 삶을 제공하고 싶은 내 욕심인 것을 인지해야 한다. 때문에 가족과 건강을 항상 염두에 둬서 긴 레이스인 부동산 투자 과정에서 낙오하지 않고 완주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