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방 아파트 투자, 가격보다 기준이 먼저다: 지투 24기 1주차 강의 후기 [지투24기 적적할 틈이 어딨어? 24시간이 모자라 돈이 달리오]

  • 25.04.11

안녕하세요, 투자 원칙을 지키는 돈이 달리오입니다.

 

지방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3년이 지났습니다. 월부라는 공간에서 배움의 씨앗을 심고, 그 씨앗을 현실이라는 밭에 옮겨 심어 자라나는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처음엔 ‘레버리지’라는 개념이 단순한 수단으로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 안에 담긴 책임과 전략, 그리고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지투 24기 잔쟈니 튜터님의 강의는, 그 깨달음을 더욱 굳건히 다져주는 계기였습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투자자로서의 프레임을 재정비하고 실전에서 통할 수 있는 기준을 체득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매수보다 더 중요한 ‘매도’의 관점

대부분의 투자 강의는 매수에 초점을 맞춥니다. 어디를 살 것인지, 어떤 조건을 보고 판단할 것인지. 하지만 이번 강의는 오히려 ‘매도’라는 흔치 않은 주제를 핵심에 두었습니다. 매도는 감정이나 타이밍의 문제가 아닌 실력의 문제이며, 궁극적으로 더 나은 자산으로 갈아타기 위한 전략적 결정임을 강조하셨습니다. 단순하지만 뼈를 때리는 통찰이었습니다.

 

실제로 제게도 고민이 하나 있었습니다. 2022년에 매수한 지방 아파트 한 채가 최근 들어 소폭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지만, 팔아야 할지, 보유해야 할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잔쟈니 튜터님의 강의를 듣고 나서 명확한 기준을 세웠습니다. ‘언제 파느냐’보다 ‘왜 파느냐’가 더 본질적이라는 통찰이 깊게 남았습니다. 단순히 수익률이 몇 %냐가 아니라, 그 자금으로 갈아탈 ‘다음 투자처’가 있느냐가 더 본질이라는 것을 다시금 새겨보게 되었습니다.

 

지방투자, 싸서 사는 것이 아니라 기준이 맞아야 한다

과거 지방 아파트는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매력적인 투자처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1주차 강의를 통해 잔쟈니 튜티님은 명확히 강조하셨습니다. 지방 투자는 '싼 가격'이 아니라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대부분의 지방 아파트가 어젼히 싸기 때문에 무엇에 투자할지 고르기 어려운 시대라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흐릿했던 그림이 명확해졌으며, 사고 프레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가장 큰 변화를 경험한 부분은 바로 '감정'에서 '기준'으로의 이동입니다. 강의를 들으며 떠오른 감정은 ‘막연한 불안감’이었습니다. 가격은 눌려 있지만, 실질적인 수요가 있는지 의문인 지역도 많고, 정책 방향도 예측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 감정 자체가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임을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방투자는 아직 어렵다는 감정이 있었지만, 공부하며 기준이 점점 명확해지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잔쟈니 튜터님의 강의를 듣고 나니, 막연했던 공포가 명확한 기준 설정을 통해 해소되었습니다. 이는 두려움과 불확실성이 사실은 명확한 투자 기준이 없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두려움은 기준이 없기 때문에 생긴다.’ 이 한 문장은 저뿐 아니라 지방 투자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에게 해당되는 말일 것입니다. 과거에는 그냥 ‘싸니까’ 샀다면, 지금은 ‘이 지역이 왜 눌려 있고, 무엇이 다시 오르게 만들 것인가’라는 흐름과 근거를 찾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잔쟈니 튜터님의 강의는 이 감정의 흐름을 잘 포착해주었습니다. 혼란은 누구에게나 존재하지만, 그 감정을 직면하고 기준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결국 실력을 키우는 여정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또한 시장은 늘 시간차를 주며 지금 이 순간이 바로 투자 기준을 정립할 기회임을 알아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입지, 수요, 인구, 그리고 흐름을 따르는 명확한 원칙에 다시 한번 공감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기존에 무의식에서 경계하고 있었던 두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의가 주는 단순한 지식 전달 이상의 것을 얻었습니다.

 

지방투자, 프레임의 전환

투자는 결국 관점의 싸움이라는 것을,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싸니까 산다’는 프레임은 이제 끝났고, ‘기준이 맞으니까 산다’는 사고방식으로 전환되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이 기준은 숫자 몇 줄이나 자료 몇 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실패의 감정, 수많은 후기와의 교류, 그리고 나만의 질문에 대한 깊은 고민에서 비롯됩니다. 지투 24기 1주차 강의는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투자자로서의 자세를 세우는 교정소였습니다. 잔쟈니 튜터님의 말처럼, 진짜 기회는 ‘싼 시세’가 아니라 ‘흐름을 볼 줄 아는 눈’이 있는 사람에게만 오는 것임을 명심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강의를 통해 성장의 궤적을 따라가고, 나만의 기준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진짜 실력은 결국 시간과 기준에서 나온다는 말을, 오늘 다시 마음에 새겨봅니다. 아직 길 위에 있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기준이 없는 투자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체감했고, 그 기준을 만드는 힘이 결국 나의 투자력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학습하고 기록하며, 투자 기준을 중심에 두고 행동하겠습니다.

강의 핵심 메시지 정리

  1. 매수하는 것을 넘어 적절한 시기 동안 보유하고 매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2. 지방투자는 '싼 가격'이 아니라, '명확한 투자 기준'에 맞추어 이루어져야 한다.
  3. 공포와 두려움은 명확한 기준이 없을 때 생기며, 기준은 공부와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다.
  4. 강의에서 얻는 정보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투자 기준을 세워나가는 과정이다.
  5. 혼란과 불확실성의 감정조차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신호임을 인지하자.

 

 


댓글


구름마미
25. 04. 11. 21:40

48시간 조장님 후기 잘봤습니다! 경험담까지 담겨있다니 .. 👍🏻👍🏻

적적한투자
25. 04. 12. 00:47

조장님 넘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