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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국빱이입니다.
매년 이맘때 즈음에는 ① 투자자로서의 방향성 점검과 ② 시장을 바라보는 자세를 다시 배우고자놓치지 않고 열반기초반 강의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21년에 들을 때와 23년 초, 23년 말에 들을 때 모두 시장 분위기는 달라졌지만
너바나님의 말씀은 한결같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배우면서
이번 열반 삼수강 째에는 어떤 것을 중점으로 배웠는지
BM중심으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강에서 가장 크게 깨달은 것 하나를 말하라면
Not A But B입니다.
물론 Not A But B는 몰랐던 개념은 아니었는데
그게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는
이번 1강을 통해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대학교때 열심히 수업 듣고 좋은 회사 가면 부자가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원했던 회사를 가보고
회사에서 나보다 10년 앞선 선배들을 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몰래 주식하다 와이프에게 쫓겨나신 김과장님
-전세금을 올려줘야 해서 신용대출을 알아보고 계신 이대리님
특히 해외 출장길에 동행한 부사장님마저도
아이 학원비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셨습니다.
부사장님은 언론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하고 모든 사람이 돈이 많아 행복할거라 생각했던 사람인데
도쿄 공항에서의 30분 대화는 제 인생을 크게 바꿨습니다.
"운이 좋아 저 사람처럼 된다고 한들, 행복하지는 않겠구나"
그렇게 21년 여름 도쿄 공항의 한 라운지에서
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저는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월부에 입성 후 열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이렇게만 하면 되겠구나"라는 확신을 가지기 시작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부자가 되고, 아니 노후준비를 하고 싶었고
누구보다 간절하게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간절함과는 다르게 좋은 투자의 결과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남들 다하는 1호기를 저는 찾지 못했습니다.
"난 누구보다 간절한데, 난 저 사람보다 열심히 하고 돈이 없는데, 왜 나한테 1호기는 안 나타는 거지?"
이런 혼란 속에 헤매고 있을 때 즈음
어디선가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돈에는 감정이 없다"
그제서야 깨달았습니다. 간절이 아니라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실력을 키우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기초반에서 받은 좋은 기회로 실전 지투반을 수강했고
앞마당을 넓히고 책을 읽으면서 실력 성장에 집중을 했습니다.
그렇게 성장을 하는 도중에도 허전함이 있었습니다.
수업을 들어도,
투자를 해도 무엇인가 막히는 영역이 분명히 있음을 느꼈습니다.
21년 너바나님의 열반때 만났던 선배들 덕분에 내 삶이 바뀌었는데
나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도 동시에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이번 열반은 운영진으로 참여를 합니다.
열정 넘치는 70기 동료들과 조장님들을 위해
누군가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나도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이제 시작한 열반의 첫 발걸음이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명이라도 제 도움으로 삶이 바뀌기를 기다리면서
강의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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