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려던 나를 살린 한 마디[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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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운도 만들어 가는 투자자

운조 입니다.

 

 

이번주부터 날씨가 정말 많이

풀린 것 같습니다.

환절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안전 임장 하세요! : )


ㅣ처음 겪는 도전 앞에서

 

이번 학기, 너무나 운이 좋게 그리고 감사하게도

월부학교 에이스반에 오게 됐습니다.

에이스반에 오고 나서 생각보다 해야 할 일들이 많아

지난주에는 정말 벅찬 나날들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월부학교에서 해오던 것들과는 다른,

새로운 일들을 해나가야 했습니다.

처음으로 해보는 ‘돈 버는 독서 모임’ 리딩.

그동안 독서 모임 리딩은 많이 해왔지만,

‘돈 버는 독서 모임’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또 감사하게도 강사 공개 선발에서

1차 서류에 합격하게 되어,

자모멘토님 앞에서 약 20분 정도

강의 시연을 하는 경험도 했습니다.

 

이렇게 처음 해보는 일들을 하면서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나 잘할 수 있을까?’

‘괜히 지원한 건가…’

‘망할 것 같아…’

정말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럴 때마다 속으로 되뇌었던 말.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는지 깨달았습니다.

 


ㅣ한마디의 위로

 

강의 시연 당일, 회사에서 나와

월급쟁이부자들 아지트로 향하던 순간.

떨리는 마음으로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또 한 번 밀려오는 불안 속에서 스쳐 지나간 생각.

‘누군가 나에게 “잘 해낼 거야, 할 수 있어”

이야기해 줬으면 좋겠다.’

 

그 순간, 반장님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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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한마디가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됐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나도 도움 받은 것들을 다시 나눠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동안 생각했던 나눔은 뭔가 더 거창했던 것 같습니다.

투자에 도움을 줘야하고, 물건을 같이 찾아줘야하고,그렇게만 생각해왔었는데

어쩌면 “잘 해낼 수 있어”, “할 수 있어”라는

그 짧은 한마디도 누군가에게는

큰 나눔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어쩌면 진짜 나눔은, 아주 작은 관심에서 시작되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ㅣ"할 수 있다"고 말해주세요

 

우리는 종종,

사실 우리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할 수 있을까?', '나 같은 사람도 괜찮은 걸까?',

'너무 어려운데...' 라며

지레 겁먹고, 스스로를 평가절하하며 결국 도전하지 않고 포기합니다.

 

하지만 진짜로 우리가 포기하고 도전하지 않는 이유는

그 일을 못해서가 아닙니다.

스스로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당신을 믿어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주변의 동료들을 돌아보고, 관심을 가져주세요.

우리는 서로에게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목표까지 함께 가야 할 동료니까요.

주변 동료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다 보니

나눔은 거창한 데서 시작되는 게 아니라,

사람에 대한 작은관심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겪었던 어려움을

나의 동료가 똑같이 겪고 있지는 않을까?

아니면 나보다 더 어려운 일이 있지 않을까?

 

그럴 때마다 그 동료에게 다가가

할 수 있다고, 지금도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고

이야기해주세요.

 

언젠가 당신이 어려움에 방황하고 있을때

그 동료가 당신에게 이야기 해줄겁니다.

"할 수있다고,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ㅣ믿음을 저버리지 마세요

 

2023년 11월,

개인적인 가정사로 힘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돌발성 난청이라는 병이 찾아왔고,

명확한 원인을 모르기에 명확한 치료방법도 없었습니다.

 

어디에 이야기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었기에

말하지 않고 혼자 끙끙 앓다가,

비슷하게 가족 건강 문제로 힘들어했던 동료에게 연락을 했었습니다.

 

그때 그 동료가 해줬던 말은

지금도 늘 감사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운조님, 저는 제가 꿈꾸는 목표를 이룰 거예요.

그리고 운조님도 목표 이룰 수 있게

제가 끝까지 도울 테니까요.

걱정하지 말고 아내분 곁에서 지켜주고 오세요.”

 

그때 느꼈습니다.

‘아, 나는 이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구나.’

그 말을 듣고 나니

“어려워서 못 하겠어요”,

“힘드니까 여기까지만 할래요”

라는 말을 더 이상 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리고매주 주말마다

지방이든 수도권이든 임장을 다니고,

그 시간 동안 혼자서 독박 육아를 하면서

남편이 잘 해낼거라고 믿어주는 아내를 생각하면,

더욱더 그만둘 수 없었습니다.

 

저도 그만두지 않겠다고 마음먹었지만,

그 과정에서의 힘듦과 어려움은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 지금 너무 버겁고 힘이 든다면,

당장이라도 도망쳐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료에게,

나를 가장 아껴주는 동료에게

연락해보세요.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해보세요.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줘."

"잘 해낼 거라고, 누구보다 잘 할 거라고 말해줘."

누구보다 진심을 담아서 이야기 해줄 거에요.

 

그리고

저도 이야기해드릴게요.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잘 해왔고, 앞으로도 똑같이 잘 해낼 거예요.

목표했던 것들 이룰 때까지

우리 함께, 같이 갑시다.

 

 


댓글


루시퍼홍user-level-chip
25. 04. 21. 18:37

갬동 ㅠㅠㅠㅠ 운조님 할 수 있다

도리밍user-level-chip
25. 04. 21. 18:45

운조님이 할수있다고 해줬자나요~! 나는 할수있다!!

ㅣ윤이나ㅣuser-level-chip
25. 04. 21. 18:46

너무 감동이네요ㅠㅠㅠ우리 운조의 이야기를 다시 글로 보니 마음이 찡...♡ 담부님도 들어가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