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무서입니다.
모두가 설렘으로 기다리던 몽부내 튜터님과의 튜터링 데이가 마무리 됐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 체력적으로도 만만치 않으셨을 텐데
즐거운 마음으로 열정을 쏟아 주셔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첫 실전반이다 보니 어리둥절? 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생소하지만 재밌고 즐겁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막상 시작하기 전에 공존했던 두려움과 설렘에서
설렘이 호기심과 재미로 바뀐 듯 합니다.
늘 지내오던 한 달과 같은 듯 하지만 확연히 다른 한 달을 보내는
시점인 듯 합니다.
시작은 진수도리 조장님부터 룰루랄라7님, 수박 조아님이 각자 맡은 부분의
임보에 대해 투자자의 생각과 사고를 설명해줬는데요.
한 마디로 너무 배울 게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튜터님이 선정한 이유를 확실히~~)
거시적 관점에서 미시적 관점으로 그리고 지역을 알아가는 데 있어 자신들의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방법들은 하나하나 메모로 남겨 놓고
다음 임보에 꼭 적용해야겠습니다.
킬링 한 줄 = 즐거워야! 재밌어야 오래할 수 있어요.!
튜터님의 코칭 속에는 재미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했습니다.
내가 재밌어야 하고 내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시세트래킹의 여러가지 방법 중 한 판으로 정리해서 내 생각을 동료와 나눠 보는 방법을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취미처럼 재미라는 가치를 쌓고 루틴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임보를 쓰는 과정에 생활권의 가치의 킬링 한 줄을 정의하고
가치 관점에서 생활권을 알아가고 비교 하는
투자 사고를 하는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대구의 수성구는 학군! 간단해 보이지만 학군의 수요로
형성된 학원가가 있고 학원가와 학군을 누리기 위한 단지의 범위가
정해집니다. 만약 학군의 선호도가 떨어지지만 가격이 높다면
학군외의 또 다른 선호도를 대입 해보는 겁니다.
실제로 가격이 비싼 고평가 단지일 수도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학군외에 또 다른 가치가 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보상을 주세요.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시점에는 나를 칭찬하고
때로는 보상을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내가 가는 방향이 맞는 것 인지에 대한 고민과 내 실력에 대한
부족함만 보는 시각을 가지고 있었던 듯 합니다.
분명 부족한 부분이 있고 틀린 부분들이 있지만 틀린 부분을
인정하고 다음에는 조금 덜 틀리기 위해 노력해가는 과정에
있는 것이죠.
분명 힘들지만 그것을 견뎌내고 한 단계 성장해갈 때
스스로에 대한 보상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가격 고정 비교가 아닌 가치를 가지고 오세요.
매번 해오던 비교 평가 프로세스에 중요한 핵심이 빠졌음을
알게 됐습니다.
비교 평가에 가격을 고정하는 한정적인 방법이 아닌
가치를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같은 가격이라도 인구 수요에 따라 서로의 생활권의
가치는 다를 수 있습니다.
비교 평가하기 위해 같은 체급의 가치를 가진
앞마당 생활권을 뽑고 거기에서 비교를 해보는 사고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어려워요.. 그래도 어려워도 궁극적인 방향은 가치로 비교해야 합니다.”
이번 단지 임장에서 진수도리 조장님이 알려준 가치 기준으로
선호도를 정하는 가치 대입법 단임과 연결 지점이 닿아
어렴 풋이나마 어떤 사고의 프로세스인지 알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온 종일 함께 하지 못했지만 모든 것에서
감사했던 하루였습니다.
따라가기 만으로도 벅찬 첫 실전반이지만
몽부내 튜터님 덕분에 투자자의 사고에 대해 정말 많이 배워가는 시간들인 듯 합니다.
상대적으로 조원분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은 크지만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찬 몽몽쓰들 덕분에 많이 웃고 배웁니다.
마지막으로 몽부내 튜터님이 말씀해주신 한 마디로 정리할까 합니다.
"투자자로 사는 거 원래 우당탕탕 하는 거에요. 재밌어야 오래해요~ 즐겁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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