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함께 나아가는 투자자 lisboa입니다
오늘은 지난 투자를 준비하면서
매물코칭에 통과하고도
계속 후보 물건들이 날아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포기하지 않고 투자를 하는데
중요했던 OO에 대해서 나눠보려고 합니다.
저의 2번째 투자는 부상으로
오랜 기간 공백 기간을 두고
첫학교에서 하게 된 투자로
누구보다도 후회없이
그리고 이전보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장기 휴가를 쓰고
매일 편도 3~4시간이 걸리는 곳을
내려가면서 임장지보다도
더 자주 매물을 보러 내려갔었습니다.
그렇게 간절하게 하면
기회가 올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워낙 투자자 분들에게 지쳐 있었던 곳이다보니
정말 하나하나 부동산 문을 열고
냉랭한 사장님들의 시선을 마주치면서
집을 보고, 조건을 협상해서 후보 물건을 찾았는데요,
간절함과는 다르게, 매물 코칭 직전에 1등 물건이 날아가고
그다음 후보 물건들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하나 둘씩 보내주게 되었습니다.
왜 매번 마음이 불안했을까?
그러다 문득, 왜 이렇게 투자를 준비하는 마음이
불안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했던 책에서
이런 구절을 발견하게 됩니다
각각의 단계를 즐기는 법을 배우고
때가 되면 반드시 도착할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어라.
그럴 때 우리는 여행을 훨씬 더 즐길 수 있다.
소득혁명 중에서
그 구절을 읽는 순간,
‘결과물’에만 집착했던 나머지
제가 놓치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노력한다면
결국 투자라는 결과물을 얻게 될 거라는 사실은
확실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언제까지 될지 말지를 고민하느라
이 시간들을 통해서 제가 배우고 있는 것,
온전히 느끼고 감사해하지
못했던 것 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모든 물건이 날아가고 ,
새롭게 찾은 마지막 후보 하나를 보기 위해서
일요일이었지만 다시 먼 걸음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바꾸고 난 뒤
내려가는 기찻길은 이전과는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항상 피곤함 가득한 모습에
긴장 가득한 상태로 한치의 여유조차 없던
상황에서 벗어나 보니
기차에서 귀엽게 애착 인형을 건네며
웃어주는 아이의 모습,
차에서 내려서 보이는 예쁜 풍경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제서야 비로소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 과정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연의 일치처럼,
그렇게 마음을 먹고 내려갔던 그 날
본 물건을 결국 투자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 속에서
계속 물건이 날아가서
투자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하고 지친 마음이 든다면
간절함이나 불안함보다도
이렇게 하면 될 수 밖에 없다는 믿음과
스스로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마음을 감사하게 토닥이면서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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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간절함보다 중요한것은 과정을 즐기며 감사하는 마음!! 너무 와닿습니다. 지금 이시기를 더 즐겁게 감사하게 보내야겠어용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반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