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근쌤입니다.
요즘 월부 유튜브에
‘부부 돈관리' 관련
콘텐츠들이 보이더라구요.
이와 관련하여 제 경험도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저는 22년 6월부터
열반기초반 수강을 시작해
만 3년 가까이 월부에서
투자를 배우고 있습니다.
22년 10월에 결혼을 해서
자연스레 아내와 재무관리에 대한
대화도 당연히 나누게 됐습니다.
아마 다수의 신혼부부 분들이
배우자와 돈 관련 이야기 하는게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그러나 반드시 결정해야만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부부가 결혼하여 한 가족이 된다는 것은
정서적으로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연결된다는
의미라고도 저는 해석합니다.
물론, 각자 관리를 하는 부부도 많고,
당연히 존중합니다.
그래서 이 글은
부부의 재무를 합쳐서 관리하고 싶은 분들께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의 핵심 내용은,
‘통장 쪼개기’ 들어보셨을 텐데요.
요즘 모임통장, 데이트통장 등
계좌를 공유하여 그 내역을
함께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우리 부부는 이 모임통장을 활용하여
급여를 모으고,
각종 고정지출을 자동이체하고,
적금통장으로 돈을 보냅니다
또한 부부가 함께 쓰는 생활비도
커플 통장을 만들어 매월 OO만원씩
지출하고 있습니다.
제가 쪼개어 놓은 통장은 크게 이렇습니다.
(1) 급여통장(카카오뱅크 모임통장 활용)
-월급날 각자 월급통장에 월급 들어오면 곧바로 이 통장으로 전액 이체
-각종 고정지출(관리비, 가스비, 통신비, 보험료, 대출이자 등)은 이 통장으로 자동이체 걸어둠.
(2) 예비비+여행저축 통장(카카오뱅크 모임통장 활용)
-급여통장에서 자동이체 걸어두어 OO만원 보냄.
-'세이프박스' 만들어 예비비와 여행 저축액 구분하여 관리
(단, 세이프박스는 내역이 공유가 안되는 점 참고해주세요)

(3) 부부생활비 통장(토스뱅크 모임통장 활용)
-토스뱅크는 카드를 각자 발급받을 수 있어서 활용함.
(삼성페이 각자 등록 후 편하게 쓸 수 있음)
-주로 식비, 병원비, 주유비 등 활용

(4) 저축 통장(적금)
-자유적금은 공유가 불가능 합니다.
-정기적으로 배우자에게 보여주거나 말해주기
이렇게 최소 4가지로 통장을 쪼개고 공유합니다.
물론, 여기에 저 개인적으로는 더 쪼갰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계좌 만들기가 편해요…^^)
개인 용돈 통장, 임장비 통장(임장 때 식비 위주),
투자공부 통장(강의료,교통비,숙박비,도서구입비 등)
이렇게 개인적으로는 더 쪼개두었습니다.
복잡해 보일 수도 있겠으나
이게 더 편하더라구요.
고맙다 ㅋㅋㅇ뱅크
이렇게 모임통장을 활용하여
통장 쪼개기를 하시고,
이와 더불어 각자 사용할 돈은
정말 각자의 통장을 활용합니다.
각자 사회생활을 하며 필요한 돈이 있겠죠.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살 수도 있을테구요.
이 통장은 당연히 서로 공유하지 않습니다.
각자의 영역과 프라이버시는 존중하기!
그저 각자 한 달 용돈을 얼마로 할 지만 정해서
월 OO만원을 급여통장에서
자동이체만걸어두면 됩니다.
처음에 전 이 부분을 아내에게 제대로 전달을 못해서
아내가 ‘각자 쓰는 돈도 다 공유해야 하는거야?’라고
오해를 사기도 해서 곤란했던 기억도 납니다.
어쩌면 이미 많은 부부들이
이와 같은 방식으로
관리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이 글이
부부 또는 예비 부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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