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소복하게 하루를 쌓아가는
워킹맘 투자자 유르입니다🥰
연말엔 역시 열반스쿨~
이제 막 1주차가 절반쯤 지나고 있는데요,
너바나님의 뼈 때리는 강의와 함께
새 비전보드를 그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딱 일주일 전, 지난 월요일에
저와 함께할 조장님들을 뵙고
직접 OT를 드리기 위해
* 비용
왕복 티켓값 11만원
심야 택시비 2.5만원
반차로 차감된 일비의 1/2
= 소요된 비용, 총 00만원
* 시간
열차 이동 6시간
OT 진행 3시간
집에 오니 새벽 2시
다음날 정상 출근일
OT 3시간 중, 1시간은
샤샤 튜터님의 1부를 같이 들은거라
제가 조장님들과 이야기 나눈건 막상
두시간도 채 되지 않더라구요
그 두시간 OT를 위해
돈은 돈대로 들고
시간은 시간대로 들고
체력도 다 갖다 끌어쓰며
평일날 당일치기로 부산을 갔다온
이유가 궁금하신가요?
운영진 7회차에 드디어 깨달은
만남의 이유를 적어봅니다
조 활동이 원활히 운영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저는
조원들간의 친밀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 한 명이 투자를 잘 한다고
누구 한 명이 강의를 더 들었다고
그 조가 더 잘되는건 아니더라구요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친밀감을 쌓고,
부동산이라는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터놓고 자유롭게 이야기 할 때
조 활동은 늘 성공적이었습니다
부동산이 인문학이듯,
우리가 하는 수강생활도
서로 찐한 동료애가 깔려있어야
더 활발하고 더 즐겁게 진행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되기가....
생각보다 또 쉽지가 않았습니다
나만 말하는 것 같은 톡방...
영 밋밋한 리액션...
낮은 참여율... 투표율...
아마 한번쯤은 경험해보셨을 것 같은
아찔한 조톡방이 있지 않으신가요🥹
제가 배운 라포 형성의 골든타임은,
조 톡방에 초대된 초반 일주일입니다
(더 빠를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조원들과 직접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책 [원씽] 중에서
직접 만나는 오프모임 한번이
그 이후 4주의 조 활동을 좌우한다는걸
최근 여러 활동으로 깨달았습니다
월부인들은...
강의를 처음 들었든 아니든
일단 만나고나면... 너무 재미있잖아요
저도 참 집순이라 나가기 귀찮다가도
막상 모이고나면 시간이 막 가더라구요
(조모임 꿀잼 보장♡)
그래서 이번 44~54 조장님들과
OT 모임을 직접 모여 진행해야겠다고
진작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의 원씽은 조장님들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만나는 거였으니까요
(그게 부산일줄은 몰랐지만요😅)
조장님들의 거주 권역을 살펴보니
거의 대부분이 부산에 계셨습니다
울산, 평택 등등도 있었지만
절대다수가 부산 분들이셨어요
제가 간 이유는 그냥....
조장님들이 부산에 계셔서 입니다
대구에 계셨으면 대구에 갔을거고
천안에 계셨으면 천안에 갔을거고
노원에 계셨으면 노원에 갔을거에요-
오히려 너무 전국 방방곡곡에
흩어져계시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서울역에서 KTX가 직통으로 연결되는
교통이 좋은 도시라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급히 반차를 내더라도 흔쾌히 허락하시는
너그러운 팀장님이라 다행이기도 했습니다
강의와 튜터링, 칼럼에서
늘 많이 듣고 배우고 익힌게 있습니다
너무 멀고, 시간이 없고, 돈도 들고
가족이 기다리고, 나도 체력이 지치고...
굳이 부산까지 가지 않더라도
화상으로 OT는 충분히 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딱 한번만 갔다오고 나면
나와 조장님들, 조원분들 모두의
열반기초 4주가 달라진다' 라는,
해야 할 이유 한 가지가 강력했기 때문에
그닥 고민하지 않고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푸짐한 리액션과
맛있는 김밥, 따뜻한 핫팩,
즐거운 토크박스까지
마치 원래 알던 사람들처럼
즐겁고 친밀한 OT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진부녀 조장님의 OT후기로 현장감을 전해봅니다 🥰
https://cafe.naver.com/wecando7/10335340
[야, 너두 할 수 있어]를 읽다가
참 공감하는 문구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월부에서 강의를 듣고
조모임, 독강임투, 운영진 활동을 하며
전과는 다르게 시간을 쓰고
가보지 않았던 장소에 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밀도있는 시간,
색다른 장소,
늘 열심히 사는 사람들.
이 환경 안에 저를 밀어넣으니,
아직 얼만큼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생의 각도가 조금은
달라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남은 2023년, 3주동안
전과는 다르게 살아보기를 하나정도만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조원분들을 만나러 다녀오거나
전화로 마음을 나눠볼 수도 있고요,
늘 야식하던 습관 대신
한 끼 거르며 몸을 가볍게 해볼수도 있구요,
밤을 새며 쓰던 임보를 대신해
하루는 일찍깨샤 맑은 아침을 만나볼수도 있구요
(쓰고보니... 다 어렵네여 ㅋㅋㅋ)
내가 얻고자 하는 모든 것엔
비용과 편익이 따른다고 하는데,
제가 부산행에 들인 비용과 시간보다
더 큰 것을 얻고 돌아왔다는 점을,
감동이 잊혀지기 전에 나눠봅니다
그렇다고 다들 꼭 장거리를 불사하고
찾아 가시라는건 아닙니다 😅
그럼 오늘도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한주도 같이 힘내봅시당🥰
급마무리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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