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 해낸다, 된다 : 실준 4강 후기 [실준68기 하이FIVE조 모찌롱]

안녕하세요, 

물론이지! 마인드로 자산을 쌓아나가는 모찌롱입니다.  

4월초 우히 5조 조원분들을 처음 만나고 벚꽃과 강풍을 번갈아 가면서 만끽하며 

분위기임장을 무사히 마무리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마지막 강의 후기를 

쓰고 있으니 새삼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갔음이 느껴집니다. 

실전준비반 마지막 강의는 언제나 넘치는 인사이트와 사랑을 나누어 주시는 자음과모음 멘토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단순히 임장을 어떻게 하고 투자물건을 어떻게 뽑는지 알려주는 ‘강사’의 역할을 넘어서서

투자자로서 스스로 행동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투자자 선배로써

또한 인생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경험을 기반으로 조언해주는 인생 선배로써

매달 그렇지만 이번 강의에서도 수많은 가르침을 나누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1. 지금 시장은 …

멘토님의 강의를 찾아 듣는 이유 중 하나는 전국구 투자자로써 현재 시장이 어디에 있는지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진단해 주시는 내용이 항상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는 것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시장은 매번 똑같은 상황에 머물러 있지 않고 매일, 매주, 매달 변하고 있기 때문에 그 흐름을 놓치지 않고 따라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멘토님에 따르면, 지금 시장은 누가 더 좋은 단지를 가지냐에 따라 10년 뒤 자산의 차이가 커지게 될 시장입니다. 

즉, 절대적 저평가 시장이었던 23년을 지나 24년 여름에 상승장을 한번 지나왔고 전고점을 뚫은 지역과 아직 하락장의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지역이 혼재되어 있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격 또한 지역 간 또는 단지 간에 왜곡이 심하게 존재하고 있고, 어떤 지역을 알고 있고 어떤 단지를 알고 있느냐에 따라서 같은 투자금으로 더 좋은 단지 또는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는 시장인 것입니다. 

다만, 멘토님이 강조하신 것처럼 시장이 언제까지 기다려 줄지 모르기 때문에 투자할 준비가 되었다면 등기를 치는 것이 고민만 하다가 투자 자체를 못하는 선택보다 훨씬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비교평가를 할 수 있는 앞마당을 갖고 있다면 배운대로 의사결정을 해서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할 수 있었고 저 역시 상반기 중으로 갈아타기를 반드시 완수해야겠다는 목표를 다시금 점검해볼 수 있었습니다. 

2. 실제로 투자를 하려면 … 

앞마당이 20개가 넘어가면서 배운대로 비교평가를 하고 투자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오고 있지만, 본질을 잊지 않는 것은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멘토님이 이번 강의에서 강조하신 부분 중에 ‘투자를 하기 위해 답해야 하는 세 가지 질문’이 무엇보다 크게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같은 가격 중 가장 좋은 지역 및 단지인가?  
-이 가격, 이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인가? 

현재 시장이 전고 대비 하락률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시장인 것은 분명 맞고, 투자할 때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투자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계산한 것 또한 일견 맞는 말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두 가지만 보는 사람은 본질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가치가 낮은 단지일수록 전고 대비 하락률이 좋고 투자금이 적게 들어갈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단지의 가치를 나름대로 판단해보는 과정이 있어야 하고, 가격과 하락률 그리고 투자금을 보기 전에 이러한 가치판단 프로세스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3. 마치며 

이번 달도 완벽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4월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려고 나름 발버둥 치는 한 달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조원분들의 원씽이었던 앞마당 만들기를 돕기 위해서 그 동안 쌓아왔던 나름의 경험을 그래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전달하려고 단계별로 노력했다는 점에서 스스로 잘했다고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나 모찌롱은 해내는 사람이다. 난 한다, 해낸다, 된다." 

성공은 스스로를 믿는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제는 마음 속 깊이 공감하며 또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