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24기 전국8도 부주런히 돌며 낙낙한 자산쌓조 코코넛56] 첫 실전반 수강을 복기하며

안녕하세요, 코코넛56입니다.

지방투자실전반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 흘러 종강을 맞이 했습니다.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정말 빠르게 지나갔지만

이제 아쉬움을 뒤로하고 지난 한달간을 복기해보려고 합니다^^

 


수강 전 걱정들

 

저는 수도권 앞마당을 늘리고 있었고

첫번째 투자는 수도권에 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채로 끝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는 다주택 포지션으로 방향을 정했기 때문에, 

1호기 이후 그 다음 투자는 지방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어서

이번 지투실전반 광클의 기회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수강신청 당일, 저는 광클을 시도했지만 ‘수강 대기’가 되어서 반쯤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심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 신경은 온통 제 왼쪽 손목에 있는 갤워치에 쏠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빠른 당일 오후, 결재 대기 상태라는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저에게도 이런 행운이 오는 구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평상시 실전반 유경험 동료분들에게 실전반의 강도를 익히 들어왔어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과연 내가 잘 버틸 수 있을지, 혼자 못따라가서 고문관 같은 존재가 되는것은 아닐지..

최근 서투기에서도, 매일 진행되는 올뺌을 쫓아갈 체력이 안되어서

올뺌을 켜놓고 그냥 잠이 든 날도 몇번 있었기 때문입니다

 

동료분들에게 조언을 구해보니

“실전반 조톡방이 열리면 총소리가 난 것이에요. 그럼 앞만보고 무조건 달려야 해요!”

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평일 체력이 가장 걱정이 되어서

동네 약국에 가서 한달동안 고된 일을 해야 할 예정이니 피곤을 느끼지 않도록

영양제를 추천해 달라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많이 고가이기는 했지만, 

영양제를 서랍에 쟁여두니 그나마 마음이 좀 편안해 지더군요^^

 

그리고 다른 조언이 있었습니다

"잘된 임보를 많이 찾아보고, 내가 사용할 양식들을 미리 정해두세요,

총소리가 난 이후 임보 양식을 기웃기웃 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아쉽게도 이 조언에 대한 대비는 못하였습니다.

다른 분들의 어느 임보가 좋은 임보인지 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평상시 기초반의 임보 피드백 라이브때 튜터님께서 설명해주신 

다른 분들의 임보 BM포인트 들을

나는 왜 그냥 지나쳤을까 많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그렇게 임보를 치열하게 고민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쳤던 것입니다.

이제는 임보 피드백 라이브를 정말 제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정리해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전반에서의 두가지 목표

 

실전반에 들어오신 분들은 얼마나 대단한 분들일까

더군다나 튜터님과 같은 톡방에 있으면 어떤 분위기 일까 

너무너무 궁금하고 설렜습니다.

 

저희 튜터님은 부주낙낙 튜터님이셨는데

첫번째 오티 때부터 일단 너무 멋있으셨습니다.ㅎㅎ 

실전반이 처음인 사람은 완주를 목표로 해도 된다는 말씀에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실전반에서 제가 가장 성장하고 싶었던 부분은 

매임의 벽을 깨보는것과

임보 양을 늘리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매임을 그냥 기계적으로 아무 감정을 섞지 않고

회사에서 일을 하듯이 그렇게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매임은 임장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임장 중에서 가장 에너지가 많이 쓰이며,

하지 않아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 영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실전반 수강 기회가 왔을때 허들을 넘고 싶었습니다.

 

임보 양은 제가 책상 앞에 앉는 절대 시간을 늘리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써보지 않았던 장표들을 처음으로 작성해보기 위해서는

그만큼 시간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2시 올뺌 인증을 하루도 빼먹지 않겠다는 목표도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었습니다.

 


 

성장한 부분과 아쉬운 부분

 

기초반에서 해보지 않았던 전화임장을 한 것과

가장 많은 매임을 멋진 선배님과 해봤다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제가 전화임장과 매임예약의 어려운 점을 튜터님께 여쭤보았을때

아무렇지도 않게 무심히 전임 꿀팁을 투척해주시는 튜터님!

소중한 노하우를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많은 경험을 통해

이렇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얻는 것이구나 하고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매임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해주신 슬리님!

그동안 내가 한 매임은 많이 부족했구나 느끼게 되었고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임보를 작성하는 시간도 이전에 비해서는 많이 가졌지만 

목표했던 임보 양을 채우지 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제가 조금 더 노력하면 더 나은 결과가 있었을 것인데

후회가 많이 됩니다 (제 임보를 차마 공유드리지 못하겠더라구요)

 

하지만 튜터님과 다른 동료분께 임보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자료도 많이 나눔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하나하나 보완해 가며 임보의 양과 질을 높이고

투자와 연결되는 임보를 쌓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꺼 한다고 동료분들께 관심을 많이 가지지 못한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른 동료분들께 받기만 했네요.

 


 

따뜻한 튜터님과 동료분들

 

낙낙튜터님께서는 개인톡으로

어려움이 없는지, 목표 설정을 잘 되었는지,

임보 중간 체크를 해주시며 제 실전반 일정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또한 튜터링 데이때는 제 개인적인 고민도 들어주시고

따뜻하게 조언도 해주셨습니다.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달리 조장님과 슬리님께서는 개인적으로 몇번 전화도 주시며

어려운 점은 없는지 물어주셨습니다.

맘때님, 주아님, 홧디님은 저와 같이 첫번째 실전반이었음에도

저보다 훨씬 실력자이셔서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맘때님은 기초반 MVP,기버,강사와의 임장 등을 경험하신 엄청난 분)

와와님은 전임 녹음 파일을 선뜻 공유해주실 정도로 나눔에 진심이셨고

봄님도 임장 자료들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니처님은 평소엔 과묵하신듯 하였지만, 알고보니 숨은 고수이시면서

댓글로 슬그머니 동료들을 응원해주시는 분이셨습니다.

 

이렇게 제 실전반 한달은 튜터님과 동료분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저는 나누어 드린게 하나도 없이 모두 받기만 해서 너무 죄송할 따름이네요

 


 

마지막으로

 

달리 조장님께 한번 더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중간중간 저에게 미션을 주셔서 제가 성취감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장님께서 저에게 관심을 갖지 않으셨다면 저는 많은 것을 놓치고 지나갔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지투실전반 경험을 잊지 않고 더욱 성장해서 실전반, 월부학교까지 가보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헤이슬리user-level-chip
25. 05. 08. 00:55

코코님~~ 한달간 많이 성장하신 것 같아 저도 참 많이 배웠답니다ㅎㅎ 넘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목표까지 쭉 잘 해나가시길 응원할게요!!👏👏

부루주아user-level-chip
25. 05. 08. 01:12

코코님 복기글 잘 읽었습니당👐졸필이시라면서요 ㅎㅎ 겸손이 과하셨어요 코코님 마음을 잘 정리해주신 복기글 덕분에 저도 공감 많이 하면서 술술 읽어내려갔어요. 배운걸 행동으로 옮기고 계신 코코님 멋집니당~~~!! 같이 성장해나가요

직장인개미이이user-level-chip
25. 05. 08. 08:24

코코넛님~ 한달 동안 정말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