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모두 변하나 봐 

그래 나도 변했으니까


봄여름가을겨울 -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 봐 / HOME CONCERT (홈 콘서트) - YouTube

 

서투기를 처음 들었던 게 언제였더라.
작년 4월쯤이었나.

 

그때는 전고 대비 30~25% 하락을 기준으로 삼았던 것이
24년 겨울쯤엔 20~15%로 바뀌었고,
25년 5월이 된 지금 시점에는 
일부 단지는 전고를 넘었고,
전고에 근접한 단지들도 생기면서
이제는 단지마다의 투자 기준이 달라졌다.


불과 1년 사이에 많은 게 변한 셈이다.

 

작년 말 첫 투자 이후,
두 번째 투자를 위해 수도권 외곽과 지방 광역시를 우선하다 보니
서울 중심부와는 몸과 마음이 많이 멀어져 있었다.


내가 타겟 지역만을 트래킹 하느라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이후 격동의 시기에

서울 한복판의 흐름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는 점이

투자자로서 아쉬움이 남는다.

 

 

 

몸은 그대로인데 머리만 커버린 아이


평범한 8반 평범한듯 평범아닌 평범같은 연재웹툰 : 네이버 블로그

 

권유디 멘토님의 강의를 들으며
지난달 마스터 멘토님이 하신 말씀이 자꾸 멤돌았다.

 

“기초반에서도 튜터, 멘토님들이 내용을 깊게 담아내시다 보니

몸은 그대로인데 머리만 커버린 아이가 되어버린 분들이 보여요.
배운 건 많아졌는데 실행이 안 되는 거죠.

계속 머리만 커지면 안됩니다.
몸도 그에 맞춰 키워나가야죠."

 

 

 

3, 4월에 정말 즐겁게 실전반을 들었다.

‘요새 좋은 흐름을 탔네’라는 생각이 들어 

5월에도 그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번달 실전반의 기회는 내 것이 아님을 알게 됐을 때 

사실 마음이 좀 벙벙했다.

 

그러나 이번 강의를 들으며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이미 이곳에서도 충분히 깊이 있는 내용을 배우고 있고,

내가 배우고 적용해나갈 점이 무한가지라는 것을.

 

이번달은 열띤 에너지를 외부의 환경이 아닌 

내면에서 찾는 한 달로 만들어야지

그래서 어디서든 즐겁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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